자연미인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니까 니들 성형미인되지 말라는 논리는 졸라 촌스러운 발상.
아무리 자연미인이라도 고치고 싶은 데가 없는 사람은 없다. 
자기 자신에 대해 그 정도로 우월감을 느낀다면 그건 병적인 자기외모에 대한 오만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우리나라가 꼭 무슨 아시아에서 최고가는 성형대국(유럽이나 남북미주는 우리보다 최소 2배이상은 성형인구 비율이 많은 걸로 안다. 보톡스같은 건 그냥 treatment수준이지)같이 느끼는데 그건 그냥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하도 인기가 많은데다가 또 성형이라고 까발리는 남잘되는 꼴 못보는 똑똑이들이라서 그런다. 

해외나가서 업무보는데 한국연예인 좋아하는 외국바이어만났다고 생각해봐라. 
아니 최소한 그 연예인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라고 생각해봐라. 
이야기가 훨씬 쉽게 풀린다. 
실제로 회사랑 사업하는 중국인이 정말 순수하게 한국드라마에 빠져서 단지 내가 그거 만든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그렇게 친근하게 대해줄 수가 없더라. 

문제를 좀 대국적으로 보자. 
어차피 선진 성형의학기술은 우리에게 주어져 있고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마당에 이것도 하나의 국가경쟁력이다. 
성형의사들이 이 좁은 국내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해서 다른 나라들보다 정말 자연스럽게 성형해 줄수있다면 이것도 외화벌이다. 
외국에서 성형관광오는 애들, 갸들이 오게된 데에는 성형한 걸로 알려진 자연스러운 얼굴의 우리나라 한류스타들이 있었던 거다. 

그저 발달한 화장술로 생각할 정도로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마당에 우리나라만 굳이 성형수술이 만연된 거 처럼 오도하는 이유가 도저히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가 안된다. 
인구비율당 성형인구수를 따져도 우리나라 OECD평균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헌데 정말 체감상 내가 느낀 거는 우리나라 성형수술성공률이 현저하게 높다는 거다. 
어느 자료를 보니까 한국인 골격이 동아시아인중에서는 가장 유럽인과 가까워서 한국인들이 추구하는 서구적인 외모로 성형하는데 좀 더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자연미인으로서 성형미인들 이뻐진거 보면 졸라 배알꿀린다고 하기 전에 나 자신은 타고난 \'자연미인\'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충분하다고 본다.  돈 굳었쟎아?  그럼 된거 아닌가?

성형수술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 보면 여자들 짙은 화장가지고 G랄하던 고리타분한 아저씨들 생각밖에는 안난다. 
외국애들에 비해서 한국사람들이 뭐 얼마나 성형을 많이 한다고... 
세계 성형비율 1위 미국문화는 존중하는 ㅄㅅㄲ들이 한국사람들 성형많이 한다고 ㅈㄹ하는거 보면 내가 다 쪽팔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