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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이가 사창 사먹는거 2모바일에서 작성

ㅇㅇ(61.99) 2013.10.24 22:38:17
조회 1761 추천 1 댓글 3


소설체 존나어려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okemon&no=61690&page=1&serVal=%EA%B3%B5%EB%AA%85%EC%9D%B4&s_type=subject&b_type=&ser_pos=-65077


“남자… 였냐?”
“일단은요.”
“일단은요 라니.”
“침대에선 여자처럼 해 줄 수 있어요. 아니, 여자보다 더 잘 해 줄 수 있어요.”
침대에선…. 그 말을 듣자 힘이 풀려 뒤쪽으로 쓰러졌다. 닿았던 벽이 차가웠던 탓에 금방 일어나긴 했지만. 깜짝 놀란 소년은 어깨를 파득 하고 치켜세우더니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이 새침하게 째려보는 눈빛으로 이쪽을 노려봤다.
“뭐에요? 놀라게.”
“하아… 나는 네가 여잔 줄 알고… 소문에는 여자애랑 할 수 있다고… 아니… 여자랑 한 사진을 봤는데… 내가….”
“그래서요?”
“그래서라니….”
“거기 원래 여자도 있고, 남자도 있고 그래요. 남자는 적지만.”
소년은 무심하게 삼각김밥 포장지를 바닥에 버리곤 페트병 녹차를 꺼내 마셨다. 나는 안주머니에 있는 , 방금 전까지만 해도 소녀인줄 알았던 소년이 쓴 손수건을 움켜쥐었다. 만족스럽게 요기를 마쳤는지 손등으로 입을 슥 닦은 뒤 소년은 이쪽을 바라보았고, 또다시 일순의 정적이 흘렀다.
“…하나만 물어보자.”
“…….”
뭘 물어봐야 할지 감이 안 잡혔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년이 지겹다는 표정을 짓자 혹시 가버리진 않을까 라는 생각에 재빨리 골목의 출구쪽으로 선 뒤 양손을 모아 깍지 낀 후 이마에 가져다 댔다.
“뭐에요?”
“그러니까… 어….”
“칫. 원나잇 가격은 7만원. 영화나 밥은 딱히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가격에 포함 되는 것도 아닌데, 아저씨가 멋대로 끌고 갔으니까 에누리 없음. 언제부터 했는지는 비밀. 왜 했는지는 돈 냈을 때 말해 드릴게요. 참고로 이 머리카락은 진짜에요. 그럼 이제 갈까요? 아님 돌아갈까요?”
소년은 길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나는 한숨을 푹 내쉬곤 다시 발걸음을 재촉했다.
“가자.”
어쩔 수 없었다.

모텔 방 까지는 한 달음에 올라갔다. 빨리 끝내고 싶단 생각과 빨리 하고 싶단 생각 두 가지가 겹쳐서 그런 건지 돈 계산도 제대로 못한 것 같았다. 그저 카드를 주고, 긁고, 영수증을 챙기고, 열쇠를 받아 올라간 네 단계만 기억에 났다. 소년이 조그마했기 때문에 열쇠를 받자마자 주머니에 꽂아 넣고 양팔로 들어 올린 채 엘리베이터도 타지 않고 4층까지 올라갔다.
4층 복도 끝방 열쇠를 꽂아 넣고 돌리고, 소년을 침대에 집어 던졌다. 꺄 하는 단말마 같은 소년의 비명소리를 억지로 내 입속에 집어넣기 위해 입을 맞추며 서서히 옷을 풀기 시작했다. 소년은 키스에 능숙했다. 단순히 동떨어진 동물처럼 혀를 움직여 서로 섞는 것에 그치지 않고 먼저 리드해 내 목을 끌어안았다.
인간이 인간이길 포기한 순간 탄생하는 별똥별처럼 소년은 내 목덜미를 타고 내려오며 자신의 타액으로 탐하기 시작했다. 아랫도리가 터질 듯 저릿저릿해지기 시작했다. 피가 돈다는 것이 눈동자로 읽혀지는 것만 같았다. 소년은 목덜미에 작은 자국을 남기곤 다시 입과 입으로 돌아와 혓바닥을 애무했다.
난폭하게 내밀어 소년의 코트를 풀어 헤쳤다. 애잔히 지는 안개처럼 볼을 붉힌 채 거친 숨을 내쉬는 소년의 가슴을 저도 모르게 핥아 내렸다. 미묘하게 커진 유두를 이 끝으로 갉듯 살짝 깨무는 순간 소년의 입속에선 탄성이 흘러 나왔다.
“하지마아….”
소년은 기쁨에 의한 슬픔인지, 아니면 남아있는 슬픔을 희열로 방출한 것인지 모를 눈물 한 방울을 또르르 흘렸다. 기세를 몰아 타이트하게 들러붙은 소년의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었다. 마치 내가 모험을 다녔던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올랐지만, 그런 잡념은 일순 사라졌다.  아직 껍질이 채 벗겨지지 않은 가냘픈 몸을 다듬어 주자 소년은 눈을 질끈 감았다. 소년의 표피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자, 이번에는 더욱 더 가는 목소리로 교성을 토해냈다. 범하고 싶다. 조그마한 짐승이 거대해지듯, 새카만 배경 속에 눈을 뜨고 있던 이성이란 덧없는 것이 성욕이란 야수에게 유린당하는 장면에 눈가에 새겨졌다.
“안 돼… 안 대에… 고추 쑤시면….”
“하아… 하아….”
안 된다는 건 있을 수가 없다. 거세게 돌아오려는 표피를 억지로 벗겨내자 소년은 허리를 튕기며 입을 벌렸다. 안 돼. 터진다. 아랫도리에서 거세게 치고 나오는 내면의 야성을 속박한 구속구를 벗겨내자, 방금 전 까지 껍질에 울부짖던 소년은 청초한 난의 얼굴에서 음란한 홍등처럼 얼굴을 붉혔다. 소년은 침대 위에서 요염한 샴 고양이 마냥 허리를 굽히며 기어 와 속삭였다.
“내가 해 줄게.”
조그마한 선홍색 삼각형 혀가 다시금 날름거린다. 자신의 손을 질척거리는 타액으로 칠한 소년은 내 어깨를 잡은 채 힘껏 열 내고 있는 음경을 능한 솜씨로 쥐곤, 그 딱딱한 것의 약한 부분만을 골라 찌르며 비비기 시작했다. 거치게 날뛰던 성욕의 허리가 꺾인다. 입에서 말로 이룰 수 없는 독특한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주도권을 넘겨받은 소년은 더욱 가열 차게 나의 음경을 자극한다.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처럼 질척질척한 쿠퍼액이 흐르는 음경을 보자, 소년은 자신에게 했던 것 그대로 껍질을 뒤집어 속에 남은 치구를 죄다 긁어 자신의 유두에 바르며 마치 거대한 유방의 여성처럼 그것을 핥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사냥하는 사자처럼, 물어뜯는 호랑이처럼, 제압하는 늑대처럼. 나는 소년을 강제로 눕혀 침대 위에서 그 조그마한 몸을 압박했다. 목덜미에 흔적을 남기듯 길고 날카롭게 선 어금니와 송곳니로 금방이라도 쥐어 짜 터질 듯한 살구색 피부에 새빨간 반점을 남겼다. 자신을 집어 삼키려는 치아가 멀어지자 소년은 질세라 내 목에 들러붙어 귓볼을 자근자근 깨물며 속삭였다.  
“아저씨도 변태네…♡”
“오빠… 아니 형이라고 부르라니까….”
“안아줘… 안고서 손가락으로 안을 쑤셔줘….”
소년은 이때까지 처녀처럼 움츠리고 있던 다리를 활짝 벌렸다. 목덜미의 붉은 반점의 색보다 밝은 항문이 눈앞에 들어왔다. 소년의 음경은 여전히 힘겹게 움찔대고 있었고, 항문을 소년의 벌어진 입처럼 뻐금거리고 있었다. 한 손으로 소년을 몸을 끌어안은 채 조그마한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이물질은 걸리지 않았다. 손가락이 비집고 들어가자 소년은 또 옅은 탄성을 내질렀다.
“하읏….”
“깨끗하네….”
“못… 하는 말이… 없네…♡ 오빤…. 지금은… 여자아이니까… 깨끗하게… 해 두는 게…♡ 당연하잖아…♡”
소년의 거친 음성에 따라 쑤셔 넣은 손가락을 넓게 벌렸다. 진득한 장액이 손가락에 걸리는 느낌과 배속부터 토해내는 소년의 목소리에 나는 손가락 대신 이제는 끊어질 것처럼 아픈 음경을 움켜쥐곤 소년의 항문을 긁으며 말했다.
“넣어도 되지?”
“혀 빨면서 넣어줘….”
소년은 혀를 길게 내 밀며 말했다. 마치 포동포동한 젤리처럼 탐스럽게 맺힌 조그마한 살덩이를 보자 서서히 허리를 굽혀 입을 가져다 대며 말했다.
“너도 변태네….”
“칭찬 고마워♡”
소년의 항문을 간질이던, 그리고 간절히 바라며 내밀었던 혀를 입술 끝으로 빨며 소년의 조그마한 구멍에 따뜻하게 담금질 된 딱딱한 음경을 쑤셔 넣었다.

조인다는 느낌이 뇌가 아닌 몸 전체에서 느껴질 정도로 따스하고 부드러운 구멍에 들어가자 허리가 나갈 것만 같았다. 소년의 음경 역시 아까와 다르게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처럼 헐떡대고 있었다.
음경의 머리끝만 들어간 채 허리를 움직일 생각도 못하고 그대로 소년의 혓바닥을 음미했다. 눈을 꼭 감은 소년의 눈가엔 촉촉한 이슬이 맺혔다. 윤활유도 없다, 충분히 풀지도 않았다. 하지만 적당히 감싸 안아드는 감촉과 장액이 어서 음경을 깊숙이 쑤셔 달라 외치는 것 같았다. 음경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얽혀드는 조그마한 항문과 괄약근이 AV에서 본 것처럼 쉬이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음경을 절반정도 집어넣는 것에 성공했다.
소년은 금방이라도 허리가 끊어 질 듯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옅은 소리만 내 뿜고 있었다. 소년의 허리를 잡은 채 일어나자 소년의 다리가 마치 매미처럼 허리를 움켜쥐었다. 머리를 추슬러 끌어안고는 아직 새어나오는 거친 숨을 목덜미로 느끼며 소년에게 물었다.
“움직일게….”
“박아줘…♡ 전부 쑤셔 넣어서 박아줘…♡ 오빠의 자지… 자지만 들어가는 모양으로 만들어 줘…♡”
허리가 서서히 움직인다. 항문이 움찔거리며 음경을 안고, 밀치고를 반복하자 소년의 몸이 부르르 떨리며 그 기운이 음낭까지 전해져 왔다. 마치 로터를 꽂고 섹스를 하는 것처럼 떨리는 소년의 몸 때문에 음경이 계속 커졌다. 난폭하게 항문을 넓혀 나가자 소년의 몸속에는 이제 완전히 내 음경모양의 구멍이 생겼고, 소년은 얇은 팔로 어깨를 감싸 안은 채 소리쳤다.
“뿌리잇…! 뿌리까지 드러와써어…♡ 오빠의 자지… 굵은 자지가 뿌리까지이이…♡”
“하앗… 하윽… 조, 좁아… 좁고 따뜻해서 기분 좋아….”
“보지보다…? 보지 보다 좋다고 말해줘…♡ 후장 쑤시면서 말해줘어…♡”
“좋아… 보지 보다….”
“하으응…♡”
좀 전 보다 유연하게 박히는 후장에 허리가 서서히 달린다. 매달린 채 항문이 쑤걱쑤걱 뚫리는 소년은 교성과 탄성을 번갈아 내며 입에서 타액을 잔뜩 흘려댔다. 쥬시한 열대과일을 먹는 듯 달콤했고, 딱딱한 과육을 씹듯 거칠었지만 허리는 멈추지 않았다. 이윽고 소년을 다시 침대에 눕힌 채 소년의 망고 속에 거세게 박아댔다. 숨을 제대로 쉬는 것 조차 힘겨워 보이는 소년의 귓불을 깨물자 소년은 다시 요동쳤다.
“헉헉… 이때까지… 몇 명이랑… 해 봤어…?”
“그런거어… 물어보지… 마하아…♡ 오빠랑… 박을 땐…♡ 오빠가… 처음이니까…♡”
“…….”
“안대에…♡ 유두 깨물면 안 대에…! 유두 야캐에…♡ 유두 따끔따끔해서 자지가 찌릿찌릿해져 버려어…♡”
반응이 좋았다. 조그마한 핑크색 고양이 발바닥 같은 소년의 유두를 힘껏 깨물자 그대로 반응이 왔다. 소년은 혀를 내민 채 바들바들 떨었다. 점점 더 거세게 소년의 항문을 노리며 다시 소년에게 물었다.
“몇 명이랑 박았는지 말 하면… 깨무는 거 그만할게….”
“오빠가…♡ 처음이야하…! 집에서 맨날…♡ 오이로호…! 그, 그마안…♡ 유두 질겅질겅 하지마앗…♡”
“변태네….”
“변태야…♡ 음란한 아이에요호…♡ 음란한 아이의 후장보지에 좆물 싸 주세요오…! 오오옷…♡”
앗. 소년의 조그마한 음경이 바르르 떨더니 이내 탁백색의 정자를 듬뿍 싸내었다. 배 가득 퍼진 정자를 보며 소년은 손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작게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마치 새롭게 사슬이 채워지듯, 이때까지 놓쳐 날뛰고 있던 성욕이라는 야수가 잠시 비틀 대는 듯 정신이 돌아왔다. 소년의 몸속에서 날뛰던 음경도 서서히 누그러지더니 이내 흘러나오듯 빠졌다. 땀이 가득 베인 손으로 소년의 이마를 슥 들어 올리며 말했다.
“그만 할까…?”
“하앗…♡ 하악… 핫… 아, 안 돼…. 멈추는 거… 싫어…♡”
소년은 힘겹게 일어나 허리 쪽으로 다가오더니 이내 숙인 음경을 잡고 다시 세우기 시작했다. 조그마한 입으로 음경의 끝에 작게 키스하더니 요도구를 혓바닥으로 헤집으며 음낭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손바닥으로 가죽을 쓰다듬으며 따뜻한 숨결이 닿자 쓰러진 해면체가 서서히 고개를 들었다. 소년은 입속 가득히 음경을 물곤 조그마한 이로 음경의 아래쪽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나온다. 뇌가 두드리며 소리친다. 반사적으로 소년의 조그마한 입 속에서 굴려지던 음경의 앞쪽을 거칠게 빼냈다. 그러나 이미 소년의 얼굴에는 새하얀 정액으로 가득했다.
“하아… 하아… 따뜻해…♡”
소년은 얼굴 가득 사정한 정액을 모아 손 안에 모으곤 입 속으로 흘려 넣었다. 입을 벌린 채, 살짝 오므려, 혀로 잔뜩 굴려 섞던 소년은 눈을 질끈 감은 채 입속에서 흐르던 정액을 모두 삼켰다. 그대로 잠시 있던 소년은 입을 크게 벌렸다.
“쓰고… 비리고… 맛있었어…♡ 아직… 여기로도 먹고… 싶은데… 괜찮지…? 형…♡”
소년은 몸을 뒤집어 엉덩이를 스스로 벌리며 말했다. 그것이 단추가 되어 내 손은 거칠게 소년의 항문을 다시금 헤집었다. 빠끔히 입을 벌린 채 안쪽부터 꿈틀대는 속에 집어넣고 싶다. 다시금 고삐 풀린 황소마냥 소년의 안에 거칠게 쑤셔 넣었다. 멈추는 것은 없었다. 원래부터 그렇게 설정 되어 있던 것처럼 소년의 항문에 박아댔다.
“아흣…! 부, 부서져 버렷…! 오이 밖에 안 들어가던 항문인데엣…♡ 거대한 어른 자지로 부셔줘어엇…!”
박는다. 박는다. 박는다. 소년의 항문이 부서질 정도로 커다래진 음경으로 소년의 엉덩이를 체벌하듯 박아댄다. 줄줄 세어 나오는 장액이 음경을 감싸 번들번들 해 졌고, 소년은 이불을 움켜 쥔 채 소리쳤다.
“엉덩잇…! 엉덩이 때려줘어…! 혼내듯이 때려줘어…♡ 부탁해…!”
“…크흣… 이 음란한 새끼…! 아직 어린애면서… 거기다 남자면서…! 남자랑 섹스나 하려고… 크읏!”
“아힛…! 전 음란한 새끼에요…♡ 오빠의 굵은 자지로 혼내주세요…♡”
브레이크가 서서히 끊어진다. 항문과 음경 표피의 마찰열 때문에 요도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새빨갛게 변한 소년의 엉덩이가 부르르 떨리는 순간, 거대하게 부풀었던 음낭이 일순간 사그라지며 깊숙한 곳에 있던 정액이 전부 소년의 엉덩이로 쏘아 들어갔다.
허리를 활처럼 휘며 고개를 치켜세운 소년은 잠시 그 모습으로 있더니 이내 침대 위로 쏟아지듯 쓰러졌다. 소년의 항문에서 음경을 빼내자, 아직 내부에 남은 정액이 소년의 몸 위로 뿌려졌다. 단순히 사정의 여파만 아니라 짧은 밤이 흐를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폭발해 몸을 짓누르는 통에 그대로 소년 옆으로 쓰러졌다.
서로 미묘한 피부 톤으로 눈을 마주치며 날카롭고, 거친 신음소리를 내며 잠시 바라봤다. 소년은 빙긋 웃더니 이마에 쪽 소리가 나게 입맞춤을 하곤 중얼거렸다.
“좋았어요…♡”
소년은 그렇게 눈을 감았다.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소리 때문에 깨어나게 된지 약 30분 후. 소년은 이미 샤워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알몸으로 누워 자서 그런 걸까. 코가 근질근질한 게 크게 기침을 하자 콧노래를 부르며 샤워를 하던 소년의 노랫소리가 뚝 끊겼다. 이윽고 머리에 수건만 감은 채 알몸으로 나온 소년은 커다란 타월을 건네며 처음 만났을 때처럼 퉁명스런 목소리로 말했다.
“닦아줘요. 아파서 못 닦겠어요.”
“어… 응.”
타월로 소년의 몸을 조심스레 닦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붙잡았을 때 남은 흔적이나, 잇자국들을 보자 괜히 죄책감이 심장을 찌르는 듯 했다. 어깨에서 허리로, 허리를 타고 내려가 엉덩이를 닦으려 하자 소년은 순간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괘, 괜찮아?”
“아… 네…. 그냥… 새벽에 했던 게… 생각나서…♡”
소년은 얼굴을 붉히며 배시시 웃었다.
"이름 좀. 알려줄 수 있어?"
"왜요? 어차피 이제 헤어질 거 아니었나요? 게다가 그런거 묻기에는 조금 타이징 미스 아닌가?"
구구절절이 옳은 말이다. 사창과의 섹스에서 이름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고, 중요할 이유조차 없었다. 하지만 그의 웃음에 끌렸는지. 나는 결국 캐물어 그의 이름이 칼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칼로스에서 건너왔다는 것 까지 알게되었다.
그 후로는 그저 간단했다. 칼름이라는 이름의 소년에게 7만원을 고스란히 다 쥐어주고, 그의 집 근처까지 바래다주고 돌아와 눈을 붙였다. 꿈속에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펼쳐졌지만 결국 깨어나니 잊혀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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