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72.5로 쓰기에는 부족하지만

난 그래도 저 점수로 필합은 해봄.

내가 인강을 중고로 사서 인강 인증까지는 못해주는데

내가 23년11월12일에 시작함. 

(ㅃㅃ로데이날 여친이랑 마지막 데이트하고 경시 시작함ㅋㅋ)

그리고 인강을 좀 빨리 들어서 24년1월부터 기출회독 시작했는데

24년1차 목표하기엔 너무 벅차더라.

벅참을 느낄때가 작년2월말쯤?

이때 답답해서 현재 경위인(순출) 친척형한테 조언구함.

형이 1차 포기하고 딱 하나만 하라더라 ㅋㅋㅋ

이게 뭔 말이냐면

1차 목표로는 딱 1과목만 2~3주 미친듯 파서

한 과목만큼은 합격점수내고 장렬하게 필떨하기.

그리고 공부하고 남은 시간은 편하게 놀기.

이러는 이유가 

1. 어차피 1차 코 앞인 상태에서 본인도 필떨에 가깝다고

느끼면 99%필떨. 

2. 이 상황이면 3과목 조물조물거른건 의미 없음.

그 대신 딱 1과목만이면 1과목이라도 합격점수 가능.

3. 공부하고 남은 시간 푹 쉬고 놀면

1차 끝나고 텀없이 바로 2차대비 수험가능.

4. 2차 때 합격.

난 여기서 2차때 필기점수도 조금 부족했고

체력도 낮은배수에서 고배수로 올리기에 부족해서

최불했지만,

지나서 이제와 생각하면 

1차 끝나고 고작 4개월+며칠 뒤 2차라

큰그림으로 보면 이것도 괜찮은 방법이더라고.

난 100%성공하진 못했지만

현재 1차 코 앞인 상태에서 

본인이 판단해도 필떨에 가깝다고 느낄

작년 초의 나 같은 사람들 있으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얘기하고팠음ㅇㅇ

잘 생각해보면..

1차든2차든..

우리 모두 통합전에 합격해야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