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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어려운 이유, 학습 중도에 포기하는 이유, 이해를 못하는 이유

아기(222.113) 2025.03.09 17:48:00
조회 63 추천 0 댓글 1

내가 이해하는 문장은 그 문장을 빠르게 넘어가는데 특정한 어구나 단어에서 이해가 막히기 시작하면 그 부분에서 전전긍긍하게 된다

그러면 뇌에서는 자동적으로 더 이상 그 정보를 읽어도 무익하다고 판단해서 사람에게 졸음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이 졸음은 그 날 하루 잠을 통해 풀지 않으면 절대 풀리지 않는다 

마치 사람들은 이해의 공부방식은 대단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봐야할 대략의 판례는 못해도 2만개 이상의 판례에 달한다

그러면 그 판례마다 내용의 쉬운 정도, 중간 정도, 어려운 정도가 각각 나뉜다

쉬운 판례는 남에게도 쉽고 나에게 어려운 판례는 남에게도 마찬가지로 어렵다

문제는 판례를 그대로 가져와서 내거나 판례의 일부분을 발췌해서 내거나 판례를 가볍게 응용하여 내거나 아니면 판례와 상관없을 정도로 응용하여 문제를 낸다

그러면 그 많은 판례를 처음부터 읽어서 이해할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판례가 어려운 이유는 지시어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주어,목적어,서술어 생략하는 경우,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놓았기 때문이다

가령 모든 글자를 이해없이 기계적 암기로서 그 많은 양을 외우라 말하는 것 자체를 평가해보면, 순경 시험은 지금보다 100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인간은 이해를 통해서 공부를 해야 양을 줄일 수 있고, 이해를 통하여서만이 오랫동안 그 내용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어떠한 글을 읽을 때 본능적으로 글을 이해하려는 의도로 접근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이것이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부를 대하는 방식인데 이 방식이 효과적이고 쉬운 방식이었다면 공부라는 것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이 세상 위에

존재해서는 안되는데 이 방식으로 접근하는 대다수는 공부를 힘들어한다

공부라는 것은 이해와 암기 중 어느것을 해야하느냐 도대체 그 길이 무엇이냐라고 말할 때에

이해를 우선 선봉으로 세워야 한다

우리가 글을 읽을 때에는 그 글자들을 통쨰로 외우지 않고 처음 접근할 때에, 즉, 글을 처음 읽을때에는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려는 그 의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지점은 이해가 되지 않는 나머지 부분들에 있다

우리는 거기에 많은 힘을 쏟기 시작한다 당연히 이해가 안되기 떄문에 다른 방법으로도 생각해보고 여러가지를 생각함에도 그 의문이 풀리지 않게되는데

이때에 우리가 소모하는 힘이 엄청나게 크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뇌가 피곤함을 쏟게 하는 때가 바로 이 때에 해당한다

그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스스로 내용을 찾아보는 정도까지도 괜찮다

그러면 이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아주 얕게 인과관계로서만이라도 이해하며 스스로 정의내리고 그 부분을 받아들이는 방법과, 사실 그 인과관계를 머릿속으로 찾으려고 하는 노력조차도

힘을 많이 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공부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또는 아예 그 부분을 기계적으로 맹목적으로 외우는 수단 두 가지 방법 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공부라는 것이 이토록 힘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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