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풍압이 강하면서 조용한 팬은 없다. 물리 법칙이다

2. 팬이 조용하다는건 모터 구동 소음이 얼마나 나느냐에 달렸을 뿐이다.

3. 업력 10년이 넘은 어지간한 브랜드에서 유체베어링이나 유사 유체베어링을 사용한 팬은 구동 소음이 없다.

불량이 아니고서야 최소 10만시간은 잡소리 안나고 돌아간다.

10만 시간은 하루에 10시간씩 돌려서 27년이다.

밀봉이 제대로 된 유체베어링이라면 질려서 버리는거지 소음이 심해져서 버리는 경우는 없다.

4. 제 아무리 유체베어링 쿨러에 어지간한 매쉬케이스를 쓰더라도 전면 500rpm, 후면 900rpm 쯤 가면 풍절음이 발생한다.

5. 한치의 거슬림 없는 조용함을 원하면 시스템 전력 소모를 전면 500rpm, 후면 900rpm으로 커버 가능할 정도로 꾸미던가, 그냥 본체를 방 밖으로 빼내는 수 밖에 없다.

6. 폐쇄형 헤드폰을 끼면 800,1200rpm까지 돌려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7. 케이스에 팬을 아무리 많이 쳐 달아도 1흡기, 1배기 원칙만 지켜지면 내부 온도 차이는 거의 없다. (어차피 외기는 케이스 틈새로 다 들어온다)

8. 아래는 추천제품

써멀라이트. 준수한 가격에 고무댐퍼도 준다. 요즘은 아틱보다 얘네가 낫다.

특허우회한 유체베어링을 쓴다.

베어링은 좋은데 플라스틱이 좀 싸구려라서 가운데 플라스틱이 잘 부러지고 1000rpm에서 공전음이 생긴다.

그 애매한 구간을 피하면 쓸만하다.

가용 RPM이 오지게 높아서 풍절음 신경 안쓰면 최고의 선택

빨주노흰 고무댐퍼 달고 가용 RPM이 2000으로 높아졌다.

완전 하드코어로 돌리고 싶으면 사라.

녹투아 3000rpm 찍는 산업용 팬 말고는 얘보다 빨리 돌고 좋은건 별로 없다.

일본 브랜드 사이더.

써멀라이트에서 신상팬 나오기 전까지는 가성비 최고였는데 지금은 그냥 평범하다.

중국 브랜드 쓰기 싫으면 추천.

어차피 메이드인 차이나지만.

저소음팬의 선도주자였던 비콰이엇.

창렬 끝판왕의 가격정책이었지만 서린이 유통하면서 그나마 정상화 되었다.

서멀라이트나 사이더와 비교하면 품질은 비슷하나 브랜드 이미지는 더 좋음.

독일브랜드고 어차피 케이스에 시스템팬 3개 달는게 보통인데 조금 더 줘도 유럽브랜드 쓰고 싶다 하면 비콰이엇이 좋다.

얘네는 라이센스비용을 정식 지불한 유체베어링을 쓴다.

근본 있다는 거다.

이 분야의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한 녹투아.

얘는 유사유체베어링이고(자기부상 베어링이라고 주장) 성능은 위 제품들 대비 쥐톨만큼 좋지만 가격은 2배 비싸다.

그냥 최고를 쓰고 싶으면 녹투아 쓰면 된다.

사람이 느낄 수는 없어도 장비 측정하면 얘가 가장 좋다는데는 이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