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얼마전 전역한 육들따리 육들따인데
내가 18년도에 노트북을 하나 삿었음

걍 게이밍 노트북 하나 150주고 적당한거 삼

살때 부모님 돈도 조금 빌렷던지라 부모님이 나 군대있을동안 동생한테 노트북 빌러줘라할땐 웃으며 그러라함

근데 이새끼 컴관리를 ㄹㅇ 개 좆같이한다

무슨 캔에어사서 먼지털어주고 이런걸 기대한것도 아닌데 전역하고 나니 컴
노트북이 진짜 지랄이 나있더라

상병때인데 집에서 어머니께 연락이옴 노트북이 고장낫다고 d드라이브가 없어졌다면서

첨엔 뭔가 인식불량인가 싶어서 휴가때 근처라 함 열어봣는데 왠걸
기판에 살짝 녹쓸어있고 찐득한거임

알고보니 이새끼 음료수 마시면서 겜하다 자판에 다 쏫아넣곤 그것도 모자라 대충닦고 겉으론 정상인것같으니 몇 '달'간 계속 쓴거임;; 거기다 d드라이브 없어져서 용량이 딸리니 그놈이 한 해결책이 뭔지암?

엄니 SSD 훔쳐다가 거기다 게임 깔면서 한거임.

그래놓고 난중에 훔친거 걸리니 나한테 부모님으로부터 전화가 온거고

그래서 휴간데 게임도 못하고 첫날에 서비스센터간다고 못놈
그래서 이때 존나 뭐라하면서 고장나면 제발 바로바로좀 고치라고 신신당부함

근데 이걸로 끝이아님 물론 자잘한 사고는 계속 있었는데 내가 중간중간 도와서 고침.

나 전역 두달 전쯤(추정) 노트북 팬이 고장난듯함

증상은 노트북을 부팅하자마자 야생마나 공회전하는 자동차마냥 하단에 팬이 개씨게 억지로 돌다 힘에부치는지 꺼지고 다시 억지로 돌고 무한반복.

말로써서 이렇지 헤드셋끼고 마이크를 못쓸만큼 강한 소음이남

근데 나 집올때까지 방치함 고사양 게임은 계속하면서...

내가 개지랄하니까 지딴엔 어쨋든 게임은 돌아가니 정상인줄 알았다고




3줄요약
컴맹동생이 내 노트북 고장냄
근데 고칠줄 모른다고 억지로 장기간 가동하다걸림
이새끼 패죽여도 무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