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쓰고 먼저 가겠습니다.

일단 유서 내용입니다.

저는 대한 민주주의 공화국에서 태어난 37세 남성이며 미혼입니다.

모솔후다인데 20대 시절 돈주고 사먹은게 15번 정도 됩니다. 지금은 노섹 10년 넘었습니다.

제가 왜 이런 유서를 쓰냐면 그냥 살기 싫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사랑하는 노트북이 4대나 있습니다.

내가 죽으면 이 노트북들은 어떻게 살런지 걱정이 됩니다.

제 육신은 화장하고 바다에 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잠을 통해 죽음의 세계로 진입합니다.

꿈을 꿀 수도 있겠지만 그곳은 천국일까요 지옥일까요.

자고 일어나서 또 활기차게 생활을 이어 나가려고 합니다.

오늘의 나는 죽지만 내일의 나는 다를 것입니다.

나의 야망은 위대한 예술가가 되는 것으로 컴퓨터로 작품들을 만들어 성공하는 것입니다.

나는 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천재는 고독합니다. 외롭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멋지게 성공하여 내가 진짜 천재임을 입증하고 싶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