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체는 3rsys s410 에 달린 기본으로 딸려오는 120mm LX FAN2 라는 시스템 쿨러인데, 본체를 사고 3,4년이 지나니까 전면부 3개는 아직 괜찮은데

후면부가 가끔가다가 엄청큰 굉음으로 돌아가길래, 검색해보니 베어링오일이나 구리스같은걸 넣어줘야한다해서  분해해봤음.

근데 이놈은 다른애들이랑 다르게 스티커부분 밑에 고무캡이 없어서, 양쪽을 붙잡고 분리해야하는데, 실수로 힘을 너무빡줘서 선이 끊어져버림;

근데 선 끊어진애가 어디랑 연결된지 도저히 분리하기 어려워서 (조립을 업자가 깔끔하게 해놓음) (애초에 조립도 조립비주고 맡긴 똥손)

그냥 선 잘린곳에 절연테이프 감음

이 자리는 120MM인데 그냥 암드 CPU 3600샀을때, 조립하는 업체가 쿨러를 기본쿨러 대신 다른걸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기본쿨러는 조립안한채로 준걸 그냥 가지고있었음.  쇠로 된 히트 파이프는 분리해주고,  최대한 4개 단자 구멍이 케이블타이로 묶을수있게끔, 쿨러를 대각선으로 비틀어서 묶음.  

결과적으로 잘 작동하는듯,  본체 뒤에 손으로 공기흐름 체크해봤는데  안에 공기가 잘빠져나오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