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두창이 탄핵된다고 해.
윤두창은 다음과 같은 닝겐들을 잡아들이려고 했다는 주장이야.
김어준의 경우 국회 증언을 봤으면 알겠지만 정신과 진단이 필요한 상태로 보일 정도야.주목할 만한 건 국회의원 6명이거든.이게 논란이 될 거야.
6명을 잡아넣으면 계엄을 해제하기 위해선 국힘에서 더 많은 수의 이탈이 필요해.
그밖에 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포함시켰어.선관위는 선거가 없으면 사실 별 역할이 없고,현직도 아니고 전직이거든.
저 14명을 몽땅 잡아들여도 민주당이 무력화되거나 국회가 무력화될 수는 없지.시간 벌기는 가능할 거야.
그런데 이 14명조차도 계엄 발령 후 한 명도 신병 확보가 안 됐어.
계엄 떨어지고 나서야 그 닝겐이 어디에 있는지 전화번호 뒤지고 다녔으니까.
정당 무력화도,국회 무력화도 안 되는데 그걸로 국토를 참절하거나 하는 등 반란을 꾀할 수는 없지.불가능한 계획인 거야.날계란 던져서 재명이를 때릴 수는 있는데,그걸로 던진 사람을 살인미수로 기소할 수는 없어.불가능해.개인적인 생각이야.죽을 가능성이 전혀 없어서 그런 거야.의도도 없다는 게 자명하거든.죽이려면 쇠망치 정도는 던져야 하는 거지.
계엄이란 건 군의 소관이라서,지난번 박근혜와 연관해 계엄선포하려 했다는 문건 공개 때 이미 알려진 것처럼 일부 국회의원을 잡아넣는다는 게 시나리오로 제시된 상태야.그래야 계엄이 해제되는 걸 막을 수 있으니까.
국회의원이 거리에 나가서 소요사태를 선동할 때 그걸 막기 위한 시나리오이거든.이번처럼 폭동 소요가 없는 상태에선 안 먹히지.
신문에 대서특필됐지.이 시나리오를 안 읽었거나 광주사태 등 계엄이 관련된 사건을 읽어본 닝겐이라면 어떤 계획 정도가 필요한지 알 건데,이번 계엄에는 그것 비슷한 것조차 안 됐어.
국방장관이 건의를 했고 결정권자인 대통령이 결정했을뿐 미리 기획됐다는 어떤 비슷한 조짐도 없어.아직까진 그렇다는 거야.국방장관은 재가를 받고 지시에 따라(논란이 있겠지) 계엄에 따른 조치를 했어.
뭔가 국회에 대한 지시가 있었는데, 그 지시라는 건 '정족수가 차지 않게 끌어내라'가 아니라 '정족수가 안 찬 것같다.끌어내라'로 돼 있어.국회에서 정족수가 안 차서 불발됐으니까 국회의원을 내보내고 의사당을 확보하라는 것으로 해석돼.재판에서 정확한 게 나오겠지.
유리창이 깨지고 불법적인 구금 시도 논란이 있겠지만 대체로 헌법이 정해놓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에 따라 계엄이 선포됐고,의회의 표결이 이뤄져서 계엄 해제가 결정됐고,윤두창은 즉각 이에 승복해서 계엄 해제를 선언했어.군도 철수했고.
대략의 계획이 무력에 의한 국권찬탈이 없고,질서 정연하게 계엄이 집행됐고, 헌법에 따라 질서 있게 계엄 해제가 요구됐고,헌법에 따른 요구에 순종해 계엄을 철회했어.
이런 게 나도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거지.허망하기까지 해.
도대체 왜 이번 계엄이 있었던 거냐 하고 윤두창에게 물어야 하는 지경이었던 거야.
의회 다수를 빌미로 한 '합법적 쿠데타'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이 가진 가장 강력한 대권을 한번 시행해 본 것으로밖에 이해할 수가 없는 거지.
오늘 윤두창은 탄핵돼서 집에 갇히게 될 거야.그럼 헌재에서 판결을 하겠지.파면이 결정되면 대통령 선거가 있을 거고.그 사이에 기소와 재판이 진행될 거야.오래 걸리겠지.
자,그럼 진짜 전문가들의 논쟁을 지켜보자고.재명이의 쿠데타를 처벌하는 건 법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투표로 하는 거거든.국민이 하는 거고.그 국민이 재명이를 택한다면 할 수 없는 거야.너님이 집에서 목에 밧줄을 걸고 번지점프를 한다면 막을 방법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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