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가게는 안 털래.

이게 윤두창의 쿠데타야.

선관위를 터는데 HID를 보내고 국회를 터는데 707을 보냈어.

HID는 대북침투공작을 하는 부대이고,707은 요인납치나 테러진압을 하는 특수하고 특수한 부대들이야.

우리나라 공수부대는 숫자가 엄청나.그 숫자 때문에 그린베레보다 에어본이나 레인저에 가깝게 보일 정도지.이 닝겐들은 적 후방에서 빨찌산을 조직해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닝겐들이기도 하지.

그런데 이 일반 공수가 아닌 HID와 707을 동원했고 보낸 곳이 선관위와 국회야.뭐 방호랄 게 없는 곳인 게 틀림없어.

말하자면 산토끼 잡는데 그리즐리베어나 코끼리 잡을 때 쓰는 총포를 동원한 셈이거든.

잘 보면 알겠지만 두 부대는 잠깐 자리를 비워도 국방력에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아.일반 공수부대는 그렇지 않지.

지금으로선 이 두 부대가 동원된 이유는 그렇게 융통성 있게 뺄 수 있다는 점 때문일 수 있어.국방력에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동원하는 게 의도였다는 거지.

이 두 부대는 북한에서는 신경을 곤두세우는 부대이기도 해.이 부대가 움직이면 북한은 긴장하지.이 정보가 북한을 통해서 남한의 좌빨로 전달이 됐고,이 정보는 김어준의 음모론으로 각색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물론 각색된 시나리오 자체가 북한의 통일전선부(현 노동당 중앙위 10국)나 조국통일연(현 대적연)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도 살펴봐야 하겠지.

아니면 걍 국내에서 군 정보가 빠져나가서 그게 좌빨들에 의해서 음모론으로 각색됐을 수 있어.

즉 두 가능성,북한의 시나리오 공작,중요하고도 치명적인 국군 내 정보를 밖으로 빼돌린 닝겐의 존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거야.물론 미국이 이 정보를 좌빨들에게 흘렸을 가능성도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

이 사안은 윤두창의 낭만고양이 쿠데타보다도 더 심각한 종류의 것이라는 게 나님 생각이야.더 신속히 조치돼야 하는 문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