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게임 장비 구입비 전용 계좌 잔액 까고 시작함. 돈이 없니 거지무새 지랄병 새끼들이 한둘이어야지.

오로지 게임 관련 장비, 타이틀 같은거에만 지출하려고 쓸거 쓰고 남는 돈 따로 모아두는 계좌임. 

24년 하반기는 게임도 좆같은거만 나와서 한푼도 안쓰다보니 2천을 뚫노 ㄷㄷ

1. 가격

정확하게는 환율이 개꼬라박이라 오는 문제인건데 용프다 뭐다 400이나 되는 돈을 글카로만 태운다?

다른 부품들까지 5090급에 맞게 맞추면 600 700 이게 맞나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좀 너무 비싸 ㄷㄷ 내가 뭐 금수저 다이아수저면 모르겠지만 그냥 평범한 삶의 직장인인데 살 수 있는 돈을 마련해놨다고 한들 인간적으로 선을 아늑히 넘은 느낌.

2. 전력

비싼돈주고 사면 거기서 끝나야하는데 사용하는 내내 전기세도 오지게 쳐나옴. 난 이게 항상 개같단 말이지.

5090 살돈 있으면서 전기세를 걱정하냐는 말 있던데 제품구입비 / 전기세 등 유지비는 별개의 이야기임.

글카만 500W 이것저것다하면 800 900W는 생각해야 될건데 무슨 실외기여 아주 그냥.. 이것도 선을 넘어버리는 느낌임.

3. 성능

이게 깡성능으로 압도한게 아니라 기술력이 가미되야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는 거.

한마디로 좀 '짜치다'

게임으로 치면 타이틀 CD를 구입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DL 코드 종이쪼가리 한장 들어있는 느낌이랄까.

결과적으로 성능차는 분명히 있겠지. 근데 좀 짜친 느낌을 없잖아 받게됨. 1번 2번 사유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긴 함.

한줄 요약 

애미뒤진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했음에도 개같이 쳐나오는 전기세를 부담해가며 사용하기엔 성능면에서 기술력만으로 커버치려는 행보는 너무 짜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