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0ti 쓴지 몇년인지 모른다

단한번도 구리스 칠한적 없었고 베어링 오일을 바른적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글카 쿨러 팬이 매우 요란하다

온도는 수직상승, 화려한 소음, 바닥을 흔드는 진동

팬 한쪽이 마모된건지 헐거워진건지 매우 시끄럽다

글카 바꿀 돈이 없는 거지라서 유튭을 뒤지며 시도를 해보았고

본체에서 글카 빼기, 분해하기까지 습득했다

그러나 팬에 베어링 오일 넣는곳을 못찾겠다

고무마개가 있다는데 앞으로봐도 뒤로봐도 칼로 긁어도 고무마개가 아닌거같다..

플라스틱이 돼서 구멍을 뚫어지가지고 다시 막고 어쩌고 하는 그런건지

1070ti ㅈ고수가 있으면 답을 줘라..

아무튼 팬을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어찌저찌 1070ti  글카 팬을 인터넷에 찾았다

쿠팡 3월 쯤에 배송 ㅋㅋㅋ 

아직 1월인데 3월은 시발..

그나마 하나 더 있던게 알리익스프레스 2월 중순 있더라

허겁지겁 구매를 눌러 생에 처음으로 직구도 했다

벗겨진 본체와 바닥에 나뒹구는 글카를 뒤로한 채

구매를 누르고 침대에 누워 나는 기다린다

소음과 진동이 없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