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은 모니터가 고주사율인 사람한테 만 해당 됨. (현재 듀얼 오리 아니고 싱글 오리 중임)

(60hz 모니터인데 게임이 60프레임이 안 나와서 쓰려는 사람은, 내가 해보지 않아서 패스) 

1. 에뮬 게임 많이 함. 

MAME, SNES, 기타 콘솔 등 최대 30~60프레임이 한계인 게임들에 좋음.

뭔가 에뮬 게임을 할때 모니터 주사율이 60인 모니터와 165인 모니터에서 각각 에뮬 60프레임짜리 게임을 돌려보면,

기분 탓 인지 몰라도 60모니터+60프레임 에뮬게임이 조합이 더 좋았음.

이상하게 165모니터+60프레임 에뮬게임은 같은 60프레임 이더라도 부드러운 느낌이 덜 들었음. (마치 모션블러가 있다가 사라진느낌이거나 체감 한 55프레임 느낌이거나)

그래서 165모니터에서 60프레임 에뮬게임을 lsfg X2, X3정도로 돌리면 뭔가 토할 것 같은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줌..

토할 건 같다는 건 뭔 느낌인지 알 사람은 알꺼임. 너무 부드러워서 순간 토할 것 같은.

어느정도 부드러운 느낌이냐면. mame 스트리트 파이터2를 한다고 치자.

165모니터에 일반적으로 돌리면, 그냥 모니터에 고전게임 하는 평소 느낌이라면

lsfg x2, x3를 걸면 좀 과장해서 스트리트 파이터 류를 프린터기로 인쇄해서 그걸 오린다음에 모니터 위에 올리고 손으로 오린 움직여보셈. 

좀 과장하면 그런 느낌임. 게임이 아니라 그림이 움직이는 느낌임.

2. 철권 많이 함. (또는 60프레임 한계인 격투게임)

다들 알겠지만 철권은 현재 어쩔수 없이 60프레임 고정 게임임.

동등한 조건이어야 하기때문에 좋은 그래픽에 좋은 그래픽카드를 이용함에도 고주사율 모니터 유저에게 60프레임이란 건 눈의 즐거음의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음.

근데 lsfg x2, x3정도로 돌리면 아 이게 2025년 게임이지 싶음. 물론 물리적 120, 165프레임이 아니라 프레임 보간이기 때문에 공정하면서도 눈이 개 즐거움.

개인적으론 모션블러를 좋아하는 편인데, 개 발전된 모션블러 느낌. 근데 모션블러 싫어하는 사람들 도 좋아할꺼임.

왜냐면 분명 모션블러랑은 다름.

3. 영화, 유튜브 등 영상

이거 하나만으로도 7800원 안아까움.

이거에 비하면 팟플 자체 프레임보간은 쓰레기임.

오히려 게임보다 영상물에서 훨씬 자연스러움.

lsfg같은 프레임 보간은 고스팅 현상이 있는데, 특히 게임같은 경우 한프레임, 한프레임이 칼같은 정지영상의 연속이라 고스팅이 눈에 띌 수도 있는데,

영상물은 한프레임 한프레임이 칼같은 정지영상이 아니라 흐르듯이 번지기도 하고 하기 때문에 고스팅이 여기게 뭍힘. 티가 거의 또는 아얘 안난다고 봐도 됨.

이 차이가 뭐냐면, 가끔 그럼 질문 본 적 있을꺼임. 24프레임 게임은 뚝뚝 끊겨 보이는데 24프레임 영화는 왜 부드러워 보이나요. 라는 질문

이걸 생각하면 어떤 원리인지 알꺼임.

근데 아직 완벽한 프로그램은 아니긴 함.

오리가 보더리스에서만 작동 하는건 알꺼임.

근데 요즘게임은 창모드, 테두리 없는 창모드, 전체화면 이 경우가 많은데,

가끔 창모드, 전체화면 이거 두개인 경우 있음.

이 경우 창모드로 해도 화면이 차기는 하지만 딱 그 창틀+작업표시줄 공간 만큼의 여백이 생기는 경우가 있음.

뭐 신경 안쓸꺼면 상관 없긴 함.

일단 대충 테스트는 여기까지 였음

누가 댓글로

"킹덤컴2 파판7 리버스에서도 듀얼오리 잘만 돌리고 있는데 뭔.."

이라고 댓글 달던데, 아 여기 소통 및 이해력의 문제가 심각하구나 라는 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