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많으면 한번 봐봐라 일본 버블관련 다큐인데 나름 잘 정리되어 있고 나름 재밌음
집값이 천정부지 오른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투기 과다로 인한0 집값의 증가는 리미트가 확실하게 존재하고 그 분기점을 넘으면 결국 떨어지게 되어있는게 부동산임
애초에 부동산의 가격이 오른다는건 시장경제 자체의 규모가 뒷받침이 되어있는게 디폴트적인 스탠드인데 현재의 부동산은 그런 뒷받침이 없이 그저 무작정 오르기만 하고있다
이런 부동산은 투자보단 투기의 성향을 뛰기 시작하고 결국 거품이 낄 수 박에 없는 구조인거임
기준금리니 연체율이니 시장경제니 얘기하면 복잡해지고 글도 길어지니 생략하고 대충 예시로 들어서 얘기하면
5억 짜리 집을 가진 A와 각각 5억씩의 현찰을가진 B와 C가 있다 치자
만약 A가 가진 부동산이 몇달새에 10억이 됐다 치자 그러면 B나 C는 투자의 가치가 보이니 사고싶겠지?
그러면 B가 5억의 빚을 끼고 집을 10억에 샀어
그리고 몇달후에 또 15억이 됐네?
이러면 C가 집값이 더 오를거라 생각하니 10억을 대출받아서 집을 살까? 만약 그래도 집을 샀다 치면 그 다음 D, E, F는 어떻게 행동할까?
여기서 계속해서 살거라 말하는 놈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A는 집을 팔아서 현찰 10억
B는 현찰이 없이 집값 15억 - 대출5억 해서 10억
C는 현찰만 5억
이렇게 보면 총합이 25억으로 아까의 15억보다 많아보이지?
여기서 함정이 있는거임
집값이 15억이라는건 팔렸을때의 얘기인데 A와 C가 가진돈은 대출을 받지 않으면 집을 살수가 없고 결국 시장의 돈은 한정되어 있으니 은행의 도움을 받지 않는한은 집을 살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려서 결국 C가 대출을 받지 않으면 혹은 그 다음 D, E, F가 대출을 받지 않으면 집값은 내려갈 수 밖에 없는거임
결국 집값의 리미트부터 도착선까지의 가격이 거품이라는 얘기거 이게 기본적인 버블경제의 구조다
거기에 부동산의 가격이라는게 사람의 심리도 적용되니 만약 집값이 너무올라 대부분의 사람이 자가 구매를 포기하고 전세와 월세로만 눈을 돌리면 월세와 전세값은 오르지만 오히려 매매값은 떨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거고
현재의 부동산이 지금처럼 언제까지고 오를거란 보장은 절대 없다
당장에 원조버블국가인 일본만 보더라도 도쿄 23구내에서도 미나토 츄오같은 한국의 강남과 비슷한 7구를 제외하면 집값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임
그게 왜 그러겠냐
원래 투자란건 소문나기 시작하면 더이상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되는거임
현재의 한국의 부동산은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며 결국 거품이 꺼져 사라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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