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있어.
안녕, 드디어 본체 맞춰서 감사인사 하려고 왔어.
작년 후반기부터 생활관에서 스스로 견적 짜보고 올리고
질문도 많이 했는데 화 한번 내지 않고 ATX가 뭔지, 램 b다이니 뭐니, 파워 계산법도 알려주고 내가 짠 견적에서 뭐가 문제인지 뭐가 더 나은 제품인지 다 알려줘서 고마워..
드디어 2월 15일에 전역전 휴가로 나오고
이번달 12일에 군 적금 만기되서 바로 정식견적 올리고 결제했어. 솔직히 21개월간 모은 돈을 내 손에쥐어보지도 못하고 바로 빠져나가니까 조금 아쉽더라..
이건 내가 군적금을 조금 내서 다 컴터에 들어간 것도 있어.
5만원만 더 넣었다면 생활비 쓸 돈은 남았을텐데.
암튼 어제 드디어 왔어.
근데 빅타워가 내가 케이스 상세페이지에서 보고 줄자로 짐작한 거하고 차이 많이 나더라고 실제로 겁나 커..
솔직히 조금 식겁했어 왜 빅타워인지 알것 같네 미들타워도 작은게 아니라며?
그 전까지 한성에서 산 노트북으로 모니터 연결해서 사용했는데 그게 인텔 펜티엄 G4560이였어. 내장그래픽은 HD610이였고
근데 이거로 미러리스 카메라 사진 랜더링이랄지 진짜 간단한 스팀 게임도 잘 안돌아가더라고..
그래도 롤은 무리없이 했어.
모든 사람들이 지금 인텔가지 말고 AMD로 가라고,
10700갈 바엔 5600X가고 10900 갈 바엔 5800X 추천해줬는데 이제껏 저 노트북으로 3년을 썼거든.. 그래서 목표가 인텔의 최상위 라인업 CPU를 써보고 싶단 거였어. 솔직히 2월달에는 성능차 가격차 보고 AMD로 눈이 돌아가서 그쪽으로 견적도 짜봤지만.. 마음 한켠에는 인텔을 써보고 싶어서 10900으로 맞췄어.
차로 비유하자면 아반떼를 탄 사람이 그랜저를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겠네
원래는 2070으로 맞추려고 했는데 갤러들이 좀 있으면 3070 나온다 해서 기다리고 전역때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비트코인 터져서 하루에 적게는 몇만, 많게는 몇십이 확확 뛰더라..
그래도 전역후에는 내려가겠지 했는데 안내려감. 미친
그렇다고 지금 2060을 사자니 아쉽고, 더 높은 것은 못사고
하니 그냥 3070으로 선택했어. 원래는 어로스 마스터 생각했는데 가격 미쳐서 포기했어
운 좋게 다나와 최저가보단 더 낮게 3070구해서 실물 똭 보니 진짜 잘 산거 같아 너무 이쁘고 멋져.
시험용으로 데드스페이스3 최상옵 다 맞추고 잠깐 돌렸는데
팬이 돌아가는데 소리가 안나더라..
예전에 마인크래프트 산 기억이 나서 그것도 다 상옵으로 맞추고 돌아다니는데 팬이 안돌아. 이거보고 깜짝 놀람
FHD 60이여서 그런가..
조금 과한 스펙인건 나도 인정해. 10코어 20 쓰레드에 3070 3팬짜리라니..현재 대학생인데 내가 쓴다면 최고성능의 10분의 3정도만 써도 많이 쓴 거라고 생각함..
나중에 모니터를 4K로 바꾸려는데 그래도 그때도 100% 못쓸거 같아.
도움을 컴갤러에게만 받은 게 아니라 내가 9년동안 봐오고,보고 있는 현재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분에게도 컨펌 받을 기회가 있어서 그분한테도 도움 받았어. 근데 파워,케이스 빼고는 잘 맞췄다고 하시더라.
그만큼 컴갤러들이 잘 알려줬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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