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화점, 지하철 역사 문 같이 커다란 문 지날 때
남자가 키 큰 커플이랑 엇갈려서 마주친다? 개쪽팔림
저 남자는 머리가 저 위에 있는데
이 새끼 대가리는 왜 여기밖에 안 오지 이 생각 수만번 들음

2. 높은 확률로 열등감 오짐
키에 조오오오온나 민감함
키 큰 여자 연예인 싫어함
지가 좆만한 걸 여자 후려쳐서 풀음

3. 자꾸 별 것도 아닌 걸로 어필함
키에 비해 어깨가 넓다든지
키에 비해 다리가 길다든지
2n년간의 혹독한 정신승리로
정말 자신이 키만 빼면 신체 비율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함

4. 그러면서도 뭔 자신감인지 깔창 안 깔음
170후반대 한남들이 180 넘고 싶어서 오히려 더 열심히 깔창 깔음
아예 작은 새끼들은 키에 관한 모든 것을 포기했는지 안 깔음

5. 나까지 세트로 묶여서 만만하게 보임
내 키가 160인데 그새끼랑 다니면
호빗 나라에서 온 커플 같음
혼자 다닐 때, 아님 평균 키 정도만 되는 남사친이랑 다닐 때도
받아본 적 없는 대접 받음
작은 놈이랑 같이 다니면 같이 묶여서
나이보다 훨씬 어리게 본다거나 서열 낮게 봄

6. 170대 키 큰 친구(여자)들 만날 때 현타 오짐
키작남이랑 섰을 때보다
키 큰 친구들이랑 섰을 때
키 차이 더 많이 나는 거 체감하고 자괴감 오짐
절대 친구들한테 소개해주면 안 되겠단 생각 들고
친구들 옆에 같이 서면 백퍼 저새끼가 더 작겠단 확신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