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순정상태에서는 올코어 부스트클럭 제한이 걸려 있고

AMD는 pbo 없이도 올코어 부스트클럭 제한이 없음(물론 카탈로그 상 부스트클럭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어차피 때려 죽어도 거기까지 못감)

근데 이게 제한이 없으니까 라이젠은 PBO 없이도 부스트클럭을 주어진 전압 하에서 최대한 뽑고, 그래서 같은 수준의 전력이나 온도에서 쿨링 따라서 차이가 남. 일단 경험상 기쿨/공랭/수냉 뭘 껴도 100mhz 이상은 차이가 안 나는 것으로 보임.

근데 뿔딱 뽑았을 때 남들만큼 따라 올리려고 쿨링으로 어떻게 떼워야 해서 쿨러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 자체는 자연스러운데... 사람들이 그걸 보고 '아 라이젠은 공랭으론 감당이 어렵구나.'이런 식으로 오해함.

물론 조금이라도 손해보기 싫은 마음은 알지만 소음이 신경 쓰이는 게 아니라면 기쿨로도 전원부 등에 부하 전혀 안 주고, 발열로 내구성이 감소되는 일 없이 보드 세팅한대로 잘 굴러감. 온도가 높아 보여도 이건 자기가 충분히 여유가 있는 선에서 최대클럭을 뽑기 때문인 거지 쿨링이 부실해서가 아님.

pbo까지 가면 기쿨론 좀 아쉽지만 pbo 없다면 기쿨에서 돈을 더 줄 이유가 딱히 없고, 특히 다른 쿨러 사려는 이유가 온도때문에 컴퓨터가 무리하나 싶어서라면 돈 들이지 말라고 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