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469&aid=0000598522

딱봐도 20~30대 남성들 표심 잡으려고 쇼하는거 같은데... 지켜봐야겠다

논란이 확산되자, 방통위도 움직였다. 이번 사안이 회사 측의 설명대로 특정 고객에게만 일어난 실수로 볼 수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로 불거진 사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는 판단에서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도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 자막·수어방송 자동변환 기술 시연회'에서 'KT 인터넷 속도 논란'과 관련된 질문에 "앞으로 방통위 차원에서 개선책을 연구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이달 22일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태조사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도 이번에 논란이 된 KT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전반에서 이런 문제가 없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