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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가수라고 평가되는 가수
수정해서 다시 올림 시작하기 앞서 특정 인물을 다루는 글을 쓰는 거는 처음이라 딱딱하고 지루할 수가 있음, 세줄요약 없음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노잼임 오늘 소개할 분은 이름으로는 몰라도 모두가 알고 있는 노래를 불렀으며 80년대 우리나라 아이돌 시초의 인기와 커리어보다 음악의 길을 선택하신 분이야 1988년 만 18세 나이에 MBC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상은> https://www.youtube.com/watch?v=e4TSR0eBOtw<대학가요제>와 함께 가요제 양대산맥으로 기능하며 수많은 스타들과 명곡을 쏟아낸 역대 <강변가요제> 중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고 평가되는 (1988년 강변가요제는 이상은, 이상우, 박성신, 박광현, 이재영 등 당시 인기가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전설적인 대회였다.) 제 9회 가요제에서 당시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고등학생 이상은이 우승을 차지했어 그녀에게 우승을 안겨준 해준 곡이 바로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관념적인 노랫말과 단조의 멜로디가 주류를 이루던 80년대에 아무런 뜻도 없는 '담다디'는 신선한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다. 후크송 못지 않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흥겨운 리듬과 그녀의 177cm 장신에서 나오는 잔망스러운 춤사위와 개구쟁이 같은 귀여운 컨셉으로 1988년에는 담다디 열풍으로 당시 전국민이 흥얼거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훗날 마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신해철>의 <그대에게> 작곡에 영향을 준 곡이 바로 담다디다. 우승한 이상은에게 현장에 있는 MC가 "지금 가장 보고 싶은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시죠" 라는 말에 부모님 이야기가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마이클 잭슨"이라고 대답해서 또 한번 충격을 줬다. 이상은의 순수함과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보이는 대답이다. 이상은의 이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홍석천이 인간적으로 반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게이게이가 맞다 ㅎㅎ 게이도 홀리게 만드는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이 불과 18세 나이의 이상은에게 있었다. 이상은은 '진짜 물건'이었다. 요즘도 이런 여고생 캐릭터는 없어서 못구하는데 당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자가수들의 전형적인 틀을 깨버린,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갑툭튀한 이제껏 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캐릭터였고, 발빠른 어른들이 그걸 보고 가만히 놔둘 리 없었다. 딱 봐도 끼가 넘치는 시원 털털 유쾌 발랄한 이미지에, 어린 나이 답지않게 재치 있는 말솜씨를 인정받아 데뷔 하자마자 만 18세에 단독 라디오 DJ시작으로 CF, 예능, 연기 등 여기저기 엄청 불려다니면서 소비되었고 데뷔 4개월차가 되자 연예계의 문제점을 다 파악하고 많은 고민을 앓고 있었다. 이상은은 무대에서 보여지는 외형적인 스타일뿐 아니라 자연스레 나오는 말투나 행동까지도 보이시해서 진짜 남자인지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점에서 기존 여가수들의 그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데뷔 때의 선머슴 같은 모습이 대중들에게 깊이 각인되어버려서 그렇지 정작 이상은은 바지만 고집한다거나 보이시함을 고수하지는 않았었다. 오히려 좋아하는 취향 자체는 지극히 소녀 감성에 가까웠는데 그게 겉모습에 의해 가려졌던 것이다. 나중에는 치마를 입고 싶어도 치마를 입고 나가면 다들 눈이 휘둥그레져서 그게 부담스러워 더 못 입었다. 게다가 머리를 기르려다 팬들 성화에 못이겨 다시 짧게 자른 일까지 있었다. 한마디로 이상은은 의도치 않게 스타 시스템에 의해 대중들에게 보이시함을 강요받고 소비되었다. 1990년 늦가을 2집 '사랑할거야' 후속곡으로 자신이 작사한 '그대 떠난 후' 를 마지막으로 라디오 DJ 등 모든 활동을 중단, 대학교까지 휴학하고 그간 꿈꿔왔던 미술 공부를 위해 유학을 떠났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한 어른들 꼭두각시 노릇을 해야하는 상황이 받아들이기 힘들고 체질적으로도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뉴욕에서 미대 입학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계속되어, 3집 와 4집 4집 을 발표하였고 미국에 있는 동안 처음으로 머리를 길러 단발로 귀국을 했는데, 숏컷을 원하는 팬들의 등쌀에 결국은 숏컷으로 출국하게 되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칭 팬이라는 족속중 제대로 된 사람은 소수다. https://www.youtube.com/watch?v=ZxZmkgis35E5집에서 또 한번 모두가 알고 있는 레전드 곡 <언제가는>이 수록 되었다. MBC에서는 1위, 가요 톱텐에서는 5위권까지 했던 곡이다. 참고로 당시는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 이후 댄스곡들이 가요계를 점령하고 있었는데 댄스곡이 아닌 노래로 이룬 성적이다. 22살에 쓴 가사라고 하기에는 깊이가 있는 가삿말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노래로 사랑 받는다. 5집은 작품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춘 명반으로 평가 되지만 하필이면 5집 당시 제작자가 지금은 악명이 대중에게 다 알려진 서세원이었다.. 숏컷 아이돌 이미지가 싫어 유학까지 갔다왔음에도 여전히 바뀌지 않는 현실에 현타를 느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ThjiZTkSXc6집 앨범 대표곡 <공무도하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언젠가는~ 우리 다시~만나리~'를 외치던 이상은이 갑자기 기괴한(?) 음악을 들고 돌아왔을때 대중들은 또한번 충격에 휩싸였다. 아직 한류라는 말도 없던 시절 한국보다 일본에서 먼저 인정 받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10위, <100Beat 선정 '1990년대 베스트 앨범 100>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중음악을 벗어나 하고 싶은 음악을 6집, 7집, 8집.... 18살에 강변가요제에서 탬버린을 흔들고 마왕과 게이를 홀린 마이클 잭슨을 동경하던 소녀는 어느덧 앨범 15집 발매, 50대가 되었다. 요즘 나와도 개성있는 스타일로 이상은을 시대를 앞서간 싱어송라이터라고 아쉬어하는 사람이 많지만 글쎄.. 인기야 많았겠지만 스트레스는 당시보다 더 받았을 거라 생각한다. 할말하않 이상은 노래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삶은 여행을 마지막으로 인물소개를 마치려고 한다 삶은 여행 한치 앞을 모르는 인간의 인생을 적은 가사라고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I1MbZUAiOc
작성자 : ㅇㅇ고정닉
스압) 수오미와 떠나는 오카야마 여행 1일차
사실 정말 아무런 계획도 예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여행이었음. 갑자기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 소멸한다는 알림이 왔었는데, 처음엔 '에이, 내가 뭔 마일리지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방치했었는데 아니 뭔; 무려 17000마일리지가 없어진다는 거임. 그래서야 부리나케 허겁지겁 알아봤는데, 옘병 죄다 이미 만석이었음. 3월까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상해, 베트남… 그러다가 발견한 게 바로 오카야마. 무려 2월에 세일까지 해서 원래 15000마일리지였던 게 12000마일리지로 준다는 거임. 또 위치를 자세히 보니까 히메지랑 가까웠어. 맞음ㅇㅇ그 히메지성의 그곳. 일본에 그래도 꽤 여러 번 갔었는데 한 번도 가 본 적은 없고 일본 성 중에 제일 유명하다는 말 들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는데 마침 잘 됐다고 생각남. 그래서 시작된 여행인 거임. 시간은 무려 8시... 대충 6시에는 가야겠다면서 4시에 집을 나왔다. 물론 2시까지 안 잤음. 맞음 갤질이랑 여행 준비한다고... 여튼 한 무사히 인천공항에 6 시에 도착했다. 2터미널 그랜드 오픈 했더라고. 대충 30년 된 계획의 끝이라는 데 2터미널 확장 공사라는 듯? 그거 다 끝 내서 엄청 커지긴 했고 조형물도 많이 생기긴 했는데 내가 탈 222번 개찰구 근처엔 아무런 가게가 없었음. 배 고파 뒤질꺼 같아서 다시 중앙까지 가서 크리스피 도넛이랑 멜론 스무디 사서 다시 222번으로 돌아감. 근데 너무 달았다. 스무디도. 난 던킨이 더 나은듯 그리고 마침내 타라는 방송 나와서 탑승함 한숨 자....진 못하고 걍 눈만 감고 팟캐스트나 듣다가 비행기가 너므 흔들리길래 눈을 떠보니....??? 뭐임 왤케 낮게 날지??? 거의 그렇게 한 20분은 날더니 마참내 안전하게 랜딩함 경치는 좋았다... 알고보니 공항이 꽤 높은 고도에 있었나봐 치요쨩이 제대로 붙어 있난걸 보니 이번 여행도 무사하겠군 엄청 작은 공항이라 수속도 빠르고 오카야마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도 빠르게 탔음 천엔이더라 한 30분 걸려서 마참내 도착한 오카야마역 일단 숙소로 갈려고 일본에선 흔한 역이랑 이어지는 육교를 탔음 흔한 일본 역 근처 풍경 어딜가도 비슷하다. 하지만 특유의 이 풍경이 싫진 않아 반대편. 도대체 저 핑크색 건물은 뭘까 일본에서의 첫 끼는 300엔 하는 프랑스 아아~ 솔직히 3천원 정도는 아닌거 같음 커알못이긴한데... 여기서 일단 정보를 취합해보고 일정을 대충 짜봄ㅇㅇ 크게크게 어디 갈 껀지는 대충 계획했는데 어케 가는지 아무것도 모름ㅋㅋ 어차피 체크인 시간은 3시라 시간이 많아서 일단 여기서 죽치다가 짐만 숙소에 맡기고 옴 숙소에서 나오고 나서 다시 찾아온 오카야마역 처음으로 제대로 봤음ㅇㅇ 첫날이기도 하고 오카야마 시내는 그다지 멀지 않아서 걸어서 이동하기로 함 버스나 노면전차 전철도 물론 있지만 이런 일본 특유의 주택가 풍경을 보는거 좋아함. 뭔가 뭔가야. 도중에 본 요상한 건물...최근에 공사했는지 구글맵엔 다른 건물이 있더라 호텔인가?? 잡화점???인가??? 아직 공사 중이였음. 묘한 건물 그리고 오카야마의 청계천을 지났음. 여기 꽤 수변?공원 같은데 이뻤음. 나무로 된 오래된 울타리가 특유의 멋을 냈음 근데 이런 새끼들이 너무 많음 심지어 도망도 못가는건지 안가는건지 뒤퉁뒤퉁 푸니푸니함;;;; 근데 먹기 발견하면 존나 빨리 걸음;;;;; 지나가다 한글 보여서 뭐지??? 했는데 한식당이래 사진엔 없지만 테이블 아래에 진로 두꺼비 그 친구도 있었음 k-푸드 대단하구나 맛있나봐...매뉴는 그다지 한식 같진 않지만 뭐 상관없지 뭐 이 건물은 오카야마 현청인데 엄청 큼. 당연하지만 저 공간이 신기하게 설계된거 같아서 찍어봄 마참내 도착한 첫 관광지 오카야마성! 의 입구.... 30분 넘게 걸어서 좀 쉴려고 벤치에 앉았더니 코루펜!!!(아님) 일본에서 소먕이 인기구나!! 일본성에 다들 있는 해자. 이 해자는 원래 있는 아사히강(카와)의 흐름을 조정해서 만들었다고함. 그리고 이게 다른 효과도 냄ㅇㅇ 천수각 입구 이래뵈도 꽤 경사가 있다. 마참내 나타난 오카야마성의 천수각! 이 천수각이 엄청 유명함. 일단 만든 사람이 역덕에게는 익숙할 우키다 히데이에. 엄청 유명한 1티어 전국시대 무장임.ㅇㅇ 사실 성 자체는 1346~69년에 우라가미 가문에서 지었음ㅇㅇ 그 때 성을 축조했던 언덕이 오카야마였음. 그래서 이 동네 이름이 오카야마임. 대충 좆만한 동산이라는거지ㅇㅇ 그 후에 전국시대 들어서 주인이 바뀌고 그 바뀐 주인 가문을 풍비박살낸게 우키다 나오이에. 바로 히데이에의 아버지임. 그렇게 우키다 가문이 성을 차지함. 참고로 이 나오이에가 전국시대 모두 통틀어 몇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씨발놈임 원래는 우라가미 무네카케의 가신이였는데 뛰어난 책략으로 점차 우라가미 가신들 중에 최고 위치까지 올라감 그 후에 아들 마누라 첩등등 이용할 수 있는 모든걸 이용해서 모략질해서 결국 우라가미 가문으 풍비박살 내서 대까지 끊어버림 이런 씹새끼의 최후는 꽤나 별볼일없는데 이렇게 오카야마지역(비젠국)을 정벌한지 얼마 안되서 노부나가 눈에 들어버렸거든...결국 복종해서 말년까지 말타고 전쟁터에서 살다가 치질로 죽음. 온갖 방법으로 모략질해서 출세한것 치고는 최후가 좀 그래 물론 조부가 암살당하고 모든걸 잃은 상태로 어린시절을 피난으로 보냈으니 이해가 되면서도 참... 쨋든간 본인의 시대가 되서 히데이에는 지금의 모습으로 검게 천수각을 칠했대 간지나는 디자인 이라는건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한가봄 그래서 이 오카야마성을 검게 칠한게 꼭 까마귀 같다고 해서 까마귀 오 자를 써서 우조(오성) 이라고 불렀대ㅇㅇ 공원화가 된 지금도 이름은 우조 공원이야 근데 또 공식명칭은 오카야마성 천수각임.. 근데 그 속한 공원 이름이 우조공원... 통일성이 없어;; 입장은 500엔인데 후술할 곳들이랑 같이 세트로 하면 1160엔? 정도 였던거 같음 근데 이때부터 날씨가 지 좆대로 하기 시작함. 갑자기 폭설이 내림 저 사진에서도 사실은 눈 존나 왔는데 안보이는거임 성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 저렇게 보면 별로 안 넓어 보이지만 일본성들이 다 그렇듯 조오온나게 넓다 이렇게 그 당시 사용했던(전국시대) 무기의 레플리카를 전시 중 실제로 들어보고 조준도 해볼 수 있음. 무게도 같음. 꽤 무겁더라 근대화 되서 열린 오카야마 성에서 열린 박람회 이때 꽤 많은 전각을 밀어버린거 같음ㅇㅇ 죄다 현대화 했지만 이렇게 부분적으로 그때의 모습을 남겨 놓음 <-이케다 미츠마사의 갑옷 ->우키다 히데이에의 갑옷 왜 갑자기 이케다 마츠마사가 나왔냐면... 히데이에가 세키가하라때 서군으로 참군해서 조져졌거든... 참고로 히데이에는 임진왜란때 총사령관이였고 행주대첩때 기적의 10:1 공성전으로 조져버린 그 당사자임 본인도 전투에서 그야말로 승자총통 벌집이 되어버림. 근데 어케 삼??진짜 모름 그래도 꽤 벽제관에서나 2차진주성 전투 승리로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음. 근데 왜 이 녀석이 총사령관이였냐면.... 아까 씹새끼 나오이에 사망당시로 돌아가봐야 하는데 하도 씹질을 해대서 우키다 가문은 사방이 적이였음. 노부나가에 굴복하긴 했어도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죽고 어린 자식이 승계하면 분명 좆될껄 생각한 나오이에는 당시 모리가문과 같이 싸우던 지방 사령관으로 있던 히데요시에게 본인의 아들과 가문을 지켜달라고 사정(질내사정이 아님) 하고 그 부탁을 히데요시는 들어줌...근데 나오이에의 부인까지 들어서 들박함;;;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히데이에는 히데요시의 아들로 자랐고 본인도 우키다 히데이에가 아니라 하시바(도요토미) 히데이에 라고 생각했다더라~ 라는 이야기가 있음 조선에서도 히데이에를 히데요시의 아들이라고 생각했대니깐... 그야말로 히데요시의 총애를 듬뿍받는 그런 놈이였음 심지어 조선 정벌하면 히데이에를 조선왕 시켜준다했던 썰도 있음 이러니 당연히 히데이에는 서군일 수 밖에 없는것.... 이에야스는 히데이에를 멀리 귀향 보내버리고 우조를 고바야카와 히데아키에게 줌 히데이에는 귀향지에서 그 뒤로 55년을 살다가 본토로 못 돌아오고 죽음. 그래도 그 뒤 후손들은 그곳에서 평화롭게 살면서 대를 이었다고함. 그럼 뜬금없이 큰 영토를 받게 된 고바야카와 히데아키는 누구냐면... 역덕에게는 너무 유명하지만...대충 설명하면 원래는 서군이였는데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나가서 싸워야하는 타이밍에(심지어 그때 본인이 움직이면 서군이 이겼음) 안나가고 도시락 먹어야한다고 버티고 뭐 한다고 버티고 있다가 그대로 동군이 승리하는거 구경했음 그 전공으로 받은게 바로 비젠국(오카야마) 성을 얻은 히데아키는 농민들 뿐 아니라 자기 휘하의 가신들 까지 전부 해자 파는 공사에 투입함... 그리고 그 해자는 20일만에 완공함...;;; 존나 불도저야..;;; 정작 본인은 별로 누려보지도 못하고 2년 후 죽는데 아들이 없어서 그대로 고바야카와 가문은 대가 끊김 그래서 그 자리에 이케다 마츠마사가 새로 부임한거임. 그리고 이케다 가문이 에도 말기 메이지 유신으로 페번치현 할 때 까지 주인으로 군림했음... 그래서 이케다 가문의 물건이 많음 딱히 가장 높은 층의 경치는 볼게 없다. 그냥 이렇다 정도.. 그렇게 성을 나왔는데 요상하게 이렇게 땅을 다 나눠놨더라고 뭔가 봤더니.... 예전에 있던 전각들 터 를 나타낸거 였음 대충 원래는 이랬대 나오는 길에 본 천수각 확실히 검은게 간지나긴함. 그리고 날씨는 여전히 병신임;;; 여긴 이렇게 흐려서 눈 오고 바람 불고 지랄인데 바로 앞은 이래!!!! 그리고 목적지를 위해 저기로 다리를 건넘 다리 아직까진 맑음 그리고 도착한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 교과서에도 나오는 유명한 그야말로 일본 정원의 정석같은 그런 정원 하지만 허허벌판 원래는 지금 꽃이 있어야하는데....지구 오나니로 기후 좆지랄나서 꽃이 없대 오리와 까마귀는 귀엽다 고라쿠엔의 전체적인 모습... 원래는 12달 내내 꽃이 있어야하는데....지구오나니는 대단하구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는 곳은....뭐더라 기억이 안남. 대충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이라는거 같음. 마지막까지 대를 이어서 오카야마를 지배한 이케다 가문의 유물들이 남아있음 이 나방 누나가 이케다 가문의 가몬(문장) 상당히 디테일하다 초대 번주였던 이케다 마쓰마사의 갑옷 그 왜 가문에 남겨져 있던 번주들의 옷 이것도 이케다가에서 기증한건데 재밌게도 여기엔 이케다가문의 나방누나가 없다 그 이유는....너무 급하게 가문으로 입적해오면 걍 쓰던거 쓴다함 저거 바꾸는데 돈이 많이 들었대. 굳이 쓸일도 많이 없는데 돈쓰기 뭐한거지 지쳐서 돌아가는 길에 뜬금없이 나온 킹룡들...진짜 뭐지... 너무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지 않으면 큰 일 날 꺼 같아서 들어온 핫도그....샌드위치? 가게...3500원...치고 괜찮았음... 저 싸인한 작가 갤럼이 누군지 찾아줬는데 유명하진 않아도 정발된 작가인거 보니 대단한 사람은 맞나봐 그렇게 숙소에서 조금이라도 쉬지 않으면 좆될꺼 같아서 한 2시간 누워있다가 밥먹으러 나옴...갤에서 스시 먹으래서 스시 먹으러 감.... 근데 싯팔 멍청하게 다른 얄차를 타서 한 30분은 넘게 정체된듯;;; 한 정거장인데 시발;;; 그리고 도착한 니시가와라역...나 ㄹㅇ 이런 차참한 역 처음 본거 같음...;;; 근데 늦어서 스시는 못 먹음... 대신...어....닭껍질이랑 마늘로 육수낸...중화라멘 먹음 맛있더라. 요새 땅콩소스 존나 좋아하는데 비스무리한 맛 나고 좋았음 다시 오카야마역으로 와서 돌아가는 길... 모두 불끄고 뭐하나 했더니...나중에 알고봤더니 이런 동네가 델리헬 하는 곳 이라고...대충 우리나라로 치면 오피 같은거 인듯? 평소엔 사람 없는 척 불끄고 여자애들 있다가 손님 오면 으흐흐흐 하는것 약간 그 일본 가정집에서 하는 av같은 느낌일까?? 돌아가는 길에서 또 눈 온다 시발;;; 변화무쌍함 날씨 ㄹㅇ... 아무튼 이렇게 하루가 끝남 토요코 키즈들 사이에서 유우우우우명한 스트롱제로랑 칠리 새우랑 자가비 사서 먹고 잤음 아니 그 전에 밀린 일퀘 깨느라 힘이 들었다... 근데 시발 아침에 깨보니 발바닥에 물집 잡혔어 싯팔;;; 히잉...ㅜ ㅡㅡㅡㅡㅡㅡ 태생이 역덕이라 쓸데없는 말이 좀 주절주절했는데 고멘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흐에엥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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