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뭐 좀 하다가 돌아 서는데 오금에서 뭔가 끊어지는 소리가 "뚝" 하고 남.

   안 겪어 본사람은 모름..진짜 뚝하고 뭔가 끊어 지는 소리가 남. 

   엇?? 하는 순간에 갑자기 걸음 걸을 때 소리난 부위가 졸라 아픔. 

   그대로 병원 직행, 기브스..이런 ㅅㅂ.

   누가 때린것도 아니고..이때는 다행히 회사에서 다친거라, 지들이 산재 처리 안한다고 

   그냥 치료비 대주고. 집에서 그냥 3주간 탱탱 놀았슴. 

   원래 의사가 더 쉬라고 했는데,

   너무 답답하고, 지겹고, 다리도 다 나은거 같아서 출근함. 

  월급 다 받고, 치료비 영수증 다 처리하고..손해 본거 없이 3주간 탱탱 놀음.

2. 출근 하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횡단 보도 건너는데 7초 남음.

  살살 뛰면 되겠다 해서 한두발 딛는 순간 어떤 신발롬이 돌 던져서 종아리에 딱 하고 맞음. 

  뛰려다 말고 어떤 시발롬이? 하고 뒤돌아 보는데 공교롭게도 왕복 8차선 사거리 횡단보도에 나 혼자 밖에 없음.

  이게 뭐야? 하는데 다시 건너려니 다리가 아픔..

  그 길로 병원으로 직행. 기브스.

  이번에는 출근길이라 회사하고 관계는 없는 산재인데, 

  회사에서 퇴사 압력 받음. 

  쉽새들이 출근길 산재 인데도 산재 하지 말라고 함. 

  다친 사람 짤랐다고 자기들이 나쁜놈 된다나 어쩐다나..

  그럼 해고를 하지 말등가, 산재 처리 안하면 치료비랑 휴업 비용이란 좀 주등가.

  그래서 지금 집에서 컴터 앞에 앚아서 회사랑 밀당 하는중..조까테...

  산재처리 하고 실업수당 받으면 7개월은 그냥 탱자 탱자 하는데..

  그 동안 대형 면허도 좀 따고 소방 교육도 받고 그럴라고 하는데...도와주질 않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