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첫공이 오르기 한달전부터 누가 출연한다라는 떡밥만 무성해서 (프리파라) ㅡ (허샘, 지서) 이런 식으로 나타나기만 한 공연에 불과했는데

1월 초쯤 되니 각잡히는거 보고 평소에도 뮤지컬은 몇번 본적이 있어서 거부감이 없었던지라 이번엔 뭐하는 믂지컬이지 찾아보니 여아용 애니메이션이더라

물론 여아용 일본 애니메이션 어렸을땐 많이 쳐다본 김치맨이지만 최근 아조씨가 되면서 그런 애니메이션을 접해본때가 거의없었고 아이돌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은 더더욱 본인이 3d아이돌충이라 생각지도 못한 센세이션이였다.

근데 도저히 뮤지컬 내용을 모르고 갈 순 없어서 픞갤러가 상주하는 갤러리에 방문한거다. 뮤지컬 정보공유도 하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정보나 줄거리를 얻을까해서 말이다. 그렇게 갤러리 적응하면서 눈팅 몇번 한 결과

그 프리파라 1기가 명작이고 그 이후론 후와리?? 한다는 얘기에 바로 정주행을 시작했다.

여아용애니메이션치곤 병맛이 심각하게 묻어나고 스토리전개가 빠르며 각자 캐릭터가 매력이 강력해서 4화까지 보고 헤어나올수없었다.

전개는 점점더 재밌어지고 레오나 등장 장면에서는 당황하긴했어도 결국 20화까지 일주일동안 주행하고
픞저씨와 여아선배님들이 괜히 아이돌 / 애니메이션에 하드하게 덕질하는게 아니구나라는걸 뼈저리게 느꼈고



드디어 1월 25일

본인 현생에서 보는 3d아이돌 두명이 주조연을 하고있어서 내심 챙겨본 애니에 흥미를 느껴 뮤지컬도 그 느낌을 재연해줄수 있을까 기대했다. 여기서부터는 뮤지컬 내용에 대한 후기인데 갤러리에서 말하는 문제의 부분과 연기자들의 주관적인 내 후기가 담겨있다


(문제의 부분)

여혐이다 뭐다 그런게 있는데 그건 솔직히 워딩문제고 단지 그때 그 말을 언급한 장면이 본인은 안경언니와 엑스트라 2명이 나와 인형(?)을 파는 부분이였을것이다. 본인 생각에서는 그 장면은 스토리랑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에다 연기자들이 하는 대사도 주조연들 등장시간을 벌기위한 시간끌기용으로 보였기때문에 '늙었으니 80퍼 할인' 이라는 대사는 애드립이던 정해준 대사던 솔직히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들었던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이 나쁠수도 있고 주변에서 그 소리를 들었기때문에 말이 나오는거고 맞는데 그런 부분이 있었거나 문제가 됬다면 그 국립중앙박물관 또는 인터파크 또는 뮤지컬 프리파라 관련 사이트에 문의하기라는 버튼이 있다. 그 버튼을 클릭하고 거기다 제목으로 '불편했네요'라고 만든다음에 내용으로는 정확히 상황을 명시해야한다

예를 들면

공연보는데 불편했네요 연기자가 사람비하하는 대사는 문제가 있으니 그 연기자 빼주세요!

라고 적기보단

제가 1월 25일 프리파라 뮤지컬을 보러갔는데 일부 장면에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어 심히 걱정됩니다. 그 대사를 언급한 배우가 실수는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선 부모와 같이 오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기엔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라고 좀더 프리파라 라라의 포용정신을 활용하면서 적당한 예의와 센스를 둘다 가져갈 수 있는 혼모노 픞갤러가 될 수 있을것같고 그 문제에 있어서는 확대할게 아니라 그 문제점을 정확히 피드백할 수 있는 곳에 가서 본인의 입장을 말하면 더 잘 해결될 것으로 알고있으니 전화로 하면 더 빠르니까 그게 더 좋을 수 있다.

대사의 문제가 있었다면 수정할 수 있고 말실수는 필수 불가결한거니까 이해와 포용의 자세 그리고 대인배같은 너그러움으로 당시의 논란을 해결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제 뮤지컬 배역들에 대한 후기인데 본인은 현실아이돌충이기때문에 유독 소피역과 라라역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첫 뮤지컬이기도하고 이런 애니뮤지컬을 소화할 수 있을까? 라는 점이라든지 애니메이션과의 싱크로율이 떨어지는건 아닐까 싶었다.

오히려 떼창이 되는 뮤지컬을 보고 충격먹었다. 이런게 가능하구나 라는 느낌과 실제로 음악방송가서 아이돌들 춤추는거 응원하는 그런 모습이 보여 익숙하기도하고 흥미로웠다.

먼저 제일 인상깊던 배우는 아이돌 두명이 맡은 라라 소피가 아닌 미래였다

가기전까지 봤던 애니메이션과의 줄거리가 크게 다르지않고 그들이 얼마나 같은 부분을 커버하는지 그리고 연기는 잘 소화하는지를 볼때 미래역을 맡은 배우는 아이돌 미래랑 그냥 미래랑 매우 잘 표현한거 같아 오우야 감탄사가 나왔다.

소피는 솔직히 본인이 응원하는 아이돌인 에이디이 수연이라는 가수인데 긴장을 한건지 솔로곡에선 너무 떨었던건지 춤을 춰서 그랬던건지 음정이 불안했지만 그런데로 예쁜 모습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물론 첫공이기때문에 여아용 애니에서 보여줄수있는 퀄리티는 나름 노력했다고 본다. 하지만 정말 아쉬웠던건 팬시모드라고 (?) 하는건지 그 무기력한 상태일때의 목소리와 체리플래시를 먹고하는 대사 말투차이가 크게 들어나지않아서 본인이 보고 있던 여아선배님이 '소피 언니 아닌데...' 라고 냉정한 평가를 해주셔서 많이 슬펐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뮤지컬 특성상 울림형 목소리가되어야 들릴수밖에없는데 무기력해진 상황을 연기할때에는 좀더 힘없게 얘기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고 끝나고 나오는 수연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었지만 차마 얘기할 수 없었다.. 첫공이라 그런지 이해할 수 밖에 없었고 물론 애니메이션을 봤다고 했기때문에 그런 연기 커리어를 점점 쌓아갈때 개선되리라 생각한다.

라라역 지서같은 경우에는 주연배우(?)치곤 여아선배님듷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거같아 뿌듯했다. 마블링 노래를 부를때 상당히 좋아하시더라 연기적인 부분이나 마스코트 알겠슴돠도 나름 따라할라고 노력했던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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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아이도루랑 애니메이션아이도루랑 갭이 없다는 점이 놀라웠고 춤 재현도는 기대이상이였다. 마블링노래는 정말 듣기 좋더라 그리고 응원하는 그런 뮤지컬이라 더 재미있었던거같다. 그리고 어차피 본인은 3d아이돌충이기때문에

또 보러 갈꺼다 ㄹㅇ루다가.

그리고 누군가 믂지컬이 끝나면 탈갤한다고 하는데 꼭 그런건아니고 최근 철권 게임갤과 연예인갤의 전설처럼 놀러와 컨텐츠를 만드는데 마치 우정티켓 교환하는 사이처럼 될거라 믿는다.

그름 이만..







그 외에는 장면부분마다 터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살짝 스포니 여기서부턴 안봐도좋다.















의외에 장면이였던 1등팬하겠다던 검은의상 멀티녀

소피가 흐느적거리면서 가디언들한테 매달리는 장면

이부분은 솔직히 터질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