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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랑 루프트한자 일등석
일본 가는길에 김포 하네다구간 비즈니스석비즈니스석 기내식이라봐야 기내식이라 뭐 사실 이코노미랑 그릇 좀 바뀐거 정도말곤 큰 차이 없음다만 저거 버섯이랑 닭고기는 적당히 달달 짭짤해서 맛있었음하네다 라운지에서 규동 + 생선구이하네다 비즈니스 라운지는 진짜 시장바닥이라 머리아픈데 여긴 사람이 없어서 좋음. 그거 말곤 크게 차이없는데 그거 하나가 큰거같음.타서 샴페인 좀 마시면서 아뮤즈 부쉬왼쪽이 나름 시그니쳐 치즈스틱인데 딱히 맛은 없음 ㅋㅋ 저거 좋아하는 사람 많던데 잘 이해는 안감.나머지도 크게 감흥은 없음. 너무 차가웠음위에 초록색은 콩베이스 소스고 안에 갑각류 살발라놓은거 들어있었음갑각류는 사랑인데 캐비어는 몇번 먹어봐도 걍 짭짤한 생선알인데 왜비싼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내 입이 싸구려라 걍 연어알이 더 맛있음와인은 뭔진 기억안나는데 삐노였던걸로뱅기에서 스테이크라고 해봐야 푹 삶은 수준이라 크게 맛있진 않은데 그래도 와인이랑 먹으면 잘넘어감.엄피씨 산걸로 겜하면서 갔음 ㅋㅋ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위스키까만건 커피고 말차 + 바닐라 아이스크림옛날에 엄청 달달한 아이스크림은 맛있던데 이건 그냥 그랬음.ANA 타는 이유히비키 참 맛은 있는데 가격 생각하면 좀 그래꿀잠자다 깨서 밥님 낫토 먹을 줄 암? 빼줄까? 하는거 ㄴㄴ 많이먹어봄 ㅋ 하고 받음밥은 좀 설익어서 뻑뻑했느데 생선은 맛있었음먹고나니까 여행 잘다녀오라고 만들어주더라.신년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이벤트에는 그런거 적어주던데 딱히 뭔일 없는날이라 날짜 적어주네올때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루프트한자 탔음파리 -> 프랑크푸르트로 넘어오면서 일부러 환승까지 했는데 그 이유는프랑크프루트가 루프트한자 본진이고 여기에는 퍼스트 라운지 건물이 따로 있기 때문임.퍼스트 라운지 운영하는데야 몇군데 있지만 건물 따로있는게 여리랑 뮌헨만 있던가... 아무튼 몇군데 없기 때문 들어가서 진토닉 한잔몽키 47 + 한국엔 수입안되면 피버트리 토닉인데 저 토닉이 존맛이었음. 좀더 달달하고 향이 좋아서 진토닉에 딱이었음.여기 라운지에는 시즌마다 오리를 하나 나눠주는데 이번 시즌 오리는 너무 밋밋했음아쉽.따로 식당이 있어서 주문했는데리조또라길래 당연히 쌀인줄 알았는데 보리 리조또였음. 첨 먹어봤는데 불호. 보리를 애매하게 익혀봐서 식감이 너무 별로였음근데 같이나온 새우랑 아스파라거스는 좋았음.치즈케익 + 아이스크림인데치즈케익이 안쪽이 겁나 부드러웠음. 굳.먹고 나와서 옆에 바도 있길래 위스키 한잔 마심글랜 스코티아 18년. 누가 빈자의 스뱅이라던데 뭔말인지는 이해함 ㅋㅋ백바 리스트.라운지 치고는 꽤 괜찮았음.칵테일도 한잔 더 프랜치 75진 + 샴페인 + 레몬쥬스 인데 그냥 딱생각하는 그맛임노맛이었음진이 봄베이라서 그랬나이렇게 먹고 마시고 있다보면 알아서 와서 님 갈시간임 ㄱㄱ 하는데첨에 들어갈때 님 여권 내노셈 하면서 가져가서 알아서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갈때 되면 돌려주면서포르셰 or 벤츠로 비행기까지 태워줌공항내에서 차다니는거 옛날에 뭔가 했는데 이런거였구나 싶음ANA 일등석에 비하면 오래된거다보니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이 있음ANA는 타자마자 40인치 모니터보고 이게 뭐임??? 싶은데 여긴 흠... 이런 느낌그래도 여긴 좀 특이하게 뱅기에서 앞쪽에 좌석이 몰려있는건 신기했음루프트한자가 전체적으로 주류 라인업이 약함로랑 페리에 였는데 크룩보다 맛없어서 그냥 한잔 마시고 거름아무즈부쉬 뭐 별맛은 없고요거 프레첼은 맛있었음한국에서 쪼맨한거만 먹다가 독일가면 꼭 큰거 먹어보라는 말 생각나서 먹어봤는데꽤 부드럽고 짭짤한데 버터 발라먹으니까 존내 맛있음 ㅋㅋ루프트한자가 또 캐비어 맛집이라는데주니까 받아서 먹어봤는데 역시나 뭔맛인진 모르겠음스타터 원래 저중에 하나 고르는데 고민하니까 걍 다드셈 하고 던져주고감 ㅋㅋㅋㅋ메인인 생선요리였는데... 너무 짯음 ㅋㅋㅋ 대충 먹다말다 남김후식은 좋았음 옆에 무스 올려둔게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많이 안달아서 좋았음쵸콜렛도 뭐 추천하는거 있음? 하니까하나씩 다드셈 하면서 투척하고감좀 자다 일어나서 아침 ㄱㄱ 했는데빵은 좀 퍼석했는데 오른쪽에 오렌지쥬스가 펄프 엄청 씹히는게 건강한 맛이었음. 스크램블에그 + 베이컨. 그냥 딱 호텔 조식수준의 맛전체적으로 루프트한자도 친절하고 음식도 나쁘진 않았는데주류 라인업이 구린거랑아무래도 일본 항공사들의 섬세한 친절함 + 배려심 + 기재 차이 등으로 인해서ANA쪽이 훨씬 기분 좋은 비행이었음근데 루프트한자도 프랑크푸르트한자 한정으로 퍼스트 라운지는 한 번 경험해 볼만했던듯.
작성자 : sondul고정닉
싱글벙글 똥겜의 세계 - 'EZ2DJ' 上편
[시리즈] 싱글벙글 똥겜의 세계 · 싱글벙글 똥겜의 세계 - '아이작의 구속' 편 오늘은 직접 써보는 간단 게임소개 시간이다똥겜의 세계라고는 했지만 직접 플레이 했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 할 것임이번 게임은국내 오락실 게임의 대표 성공사례였'던'그러나 지금은 사라진 시리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현대인 지금은 스팀에서 판매되는 게임의 전신.이지투디제이 (EZ2DJ)많은 싱붕이들에게는 '씨디 돌리는 게임' , '문방구에서 친구 하는거 보던' 게임일것이다,딸피들에게는 오락실 한켠에서 키 큰 형, 아저씨, 선배들이 했던,풀피들에게는 '이게 씨발 뭐야' 할만할.어떤 소수의 싱붕이들에게는 직접 하기도 했던, 지금도 하고있을.그런 게임이다.갑자기 딸피들이나 다니던 '오락실' 좀 생소할 순 있다.다양한 게임을 소개하려는것이 목적이라 마이너한걸로 가져와봄.개요EZ2DJ는 1999년에 발매된 게임임.대부분의 싱붕이들보다 나이가 많을것같은데현재까지도 명맥이 이어져 오고있으니 대단하다고 할만하지.그 당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일본산 오락실 게임들이 국내에도 난립하는 상황이었음.아케이드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누구나 알만한 스트리트 파이터, 철권, 킹오파등의 격투게임이 주류이던 시장이었으나결정적으로 신선함은 떨어져갔고, 이거 돈되겠다 싶었던 오락실 사장들은 리듬게임을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하기 시작했다.그러한 추세에 맞춰 일본 코나미의 '비트매니아' 시리즈가 선구자격으로 약간의 흥행을 타고있던 상황이었음.이때쯤 한국의 이지투디제이의 개발사 '어뮤즈 월드'는 이거 돈되겠는데 싶었고, 이지투를 만들게된다.결과적으로 대박, 수년에 걸쳐 수백, 수천대의 기기를 양산하고 수백억의 매출을 올리는데...개요는 이쯤하고 이게 뭐하는 게임인지나 알아보자.리듬게임? 그게뭐냐( 국내 리듬게임 '탭소닉' 당시 선구적인 인기가 있었다. )내려오는 타이밍 노트에 맞춰 '건반'을 누르는 게임이다. 간단하지?간단하지만 그 당시 오락실은 격투게임 캐릭터들이 내는 소리로 가득한 으억! 꺄악!! 하는 마굴이었다.어두컴컴하고 사람들이 쪼그려앉아 서로 혈전을 벌이기나 하던곳이었음.흥겨운 노래에 맞춰서 리듬을 타면서 게임을한다고?그 당시엔 혁신적인거였다.출시 초기 EZ2DJ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다,EZ2DJ도 그 당시 원시적인 체계에 맞춰 '비트매니아'를 약간 차용하고 파쿠리해 게임을 제작한다.나름의 혁신적인 갬성도 넣고, 노래도 좋은걸로 작곡하고, 일단 한국감성이었다. 리듬게임이면 '노래'가 좋아야지! 하는 인식은 이때쯤 출발한다.약간 부족한 재미를 보여줬던 초대 '비트매니아'는 대부분의 파이를 뺏기고 이쯤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한다.그 당시 퀄리티의 최전선을 달리던 일본의 게임을 밀어냈다고? 그게 가능이나한가?일단 기계가 쌌거든. ( 더 있지만 결정적으로 도입비용의 가성비와 인기, 제작 퀄리티가 좋았음 )조작플레이어는 1개의 턴테이블, 5개의 키, 1개의 페달을 사용한다.모드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이게 기본형임.다만 잼민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웠고 현대의 시점에서 보면 너무나도 불편하다.왜 키 버튼의 배치는 지그재그인지, 페달은 왜 밟아야 하는지, 턴테이블을 돌려야만 하는건지 모르겠지만그 당시 시점에서는 '멋진것' 이었다.주요 수록곡살날이 얼마 안남은 딸피들에게는 추억일 수 있고,풀피들에게는 다소 낡아보일 수 있지만 몇가지 소개해본다,좀더 현대적인 곡들은 다음에 또 소개해봄. ( 앞서 말했듯 역사가 1999년 - 2024년임, )https://youtu.be/KOrsRtCw14sSTAY - 전준규 & Mario bolden신나는 하우스 팝 장르의 곡, 당시에도 그렇고 현대인 지금도 그렇고 인기가 있었다 마리오 볼든이 보컬을 담당했다.https://youtu.be/jbx-rJKXQ3YSay That U - Ruby Tuesday그 당시 잼민이들은 인공지능, AI, 스타크래프트 등으로 불렀던 곡,신나는 유로비트 장르의 곡이다.https://youtu.be/YRAf-3HwcKsLook Out - Ruby Tuesday팝 댄스 장르의 곡, 초창기 가장 인기가 많은곡이었다, 난이도가 쉽기도 했고앙헬 오브라이언이 보컬을 담당했다.이외,https://youtu.be/H-mPpvpj2V0참조,더 많은곡이 있지만 스크롤이 길어지므로 여기까지,거북이라던지, 당시에 잼민이들이 영어를 몰라 마음대로 불렀던 수많은 곡들이 있었다.상업적 흥행.. 이후는?EZ2DJ를 통해 그 당시 돈으로 수백억원의 돈을 벌었으니까 뭘 해야할까.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고 내실을 다지는게 중요하겠지?그리고 앞으로 있을 미래를 창출하는게 우선일것이다.하지만 그러지 않았다.제작진을 홀대했고, 제작기간도 몇 주 주지도 않았으며그와중에 이백억원을 벌어오라며 주요 제작진에게 재떨이를 집어 던지는 회사 오너까지.개좆좆좆소의 끝판을 보여준다.사업확장과 다양한 사업을 벌이던 제작사 '어뮤즈월드'는 '이지투디제이'와 다 함께 끝없는 똥통에 빠진다.이번엔 여기까지.
작성자 : 노무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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