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마침내 입장한 밤부 최전열.
솔직히 과장 조금 보태서
캐스트들 모공까지 보였다. ㄹㅇ
보통 라이브에서 인지받기가 한 라이브에 한 번 있으면
그냥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할텐데
몇 번을 받은 지 모르겠어서
아카이브 돌려보면서 순서대로 느낀점 쓰니까
중간중간 문맥 이상해질 수 있음.
가능하면 성12우 이름보다는 캐릭터 이름 쪽으로 써볼게.
그쪽 개그 나오면 어쩔 수 없지만.
먼저 회장이랑 중계 마이크 느낀점 다른게 컸음
이상하다 마츠리가 이렇게 잘 부를 리 없는데 싶었는데
아카이브 보니까 정답이더라.
립싱크 쪽 음원이 더 크게 들리게끔 한거같음
그리고 겨만 보이면 난 맛있게 비벼먹는 타입이라
이런 쪽으로는 오늘밤 술안주가 가득하구나 싶었지...
키랏토 스타트는 별거 없었고
원투스위츠 때 안무가...
내가 왼쪽에서 보는 구도인데 자꾸 이쪽으로 엉덩이를 보여주시면...
제가 속바지 찾아보는 한남으로 느껴졌어요...
물론 치마 자체가 두꺼워서 그런 거 별로 안 보였지만
나도 소피블 가지고 있고
내 옆사람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스키스키 센서 때 확실히 이쪽이 콜 호응이 크더라.
역시 콜로는 이거 이길 거 없겠구나 했어.
네버기버러버가 나오기 전까진 말이지...
스위트니스×다크니스 때부터
미루키는 그냥 몰입의 신이라는 게 느껴지더라.
카메라가 안 비칠 때에도 그냥 온몸에 '난 귀여워'
오라를 내비치고 있음 ㅇㅇ...
마리아랑 크로싱할 때도 마찬가지고.
링마리 인디비주얼 주얼은 두말이 필요한가
스즈는 몇년이 지나고 성12우가 유부녀가 돼도
랩을 라이브로 때려도 숨차는 느낌이 안 나는 게 미쳤다 싶었지
그리고 시작된 MC 때 받은 첫번째 인지.
밤부 아카이브 기준 27분 2초
펜라이트 보라색켜고 손가락하트 하니까
메루가 받아준거 찍혔다
존나기쁨 ㅠㅠㅠㅠㅠ
아우루 나오고 개인적으로는 뽕차더라.
2년간 라이브하면서 경험치가 다져졌단 느낌.
테크노 매지컬은 그렇다 치고
린카랑 크로싱하는데 린카로서는
베스트 크로싱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노래 비중은 많이 없고 춤선이 이쁘면 된다는 마인드
다음 아마리는 뭔가 하이라이트 립싱크는 아쉬웠지
거의 풀립싱크로 느껴질 정도로
고음을 거의 포기하고 안무도 뭔가
다른 아이돌들에 비해서 그렇게 격한 편도 아니었고
나이 때문인가 싶기엔
다른 럽라 출신들이 무대 잘 했기에 더 아쉽고.
아마네 시크릿 가든에서 받은 2번째 인지
아카이브에는 안 찍혔지만 2절 부분에서
윙크 한번 해줬는데 그냥 캬
라라멜틱스타 무대가 진짜 넋을 잃고 바라봤음
안나는 신인가
그리고 시온과 사라의 크로싱 파페...
억지로라도 둘이 붙여주려는 거 솔직히 좋았다.
그리고 대망의 아이프리 무대들
솔로곡들은 1절인 게 아쉬웠지만
그냥 본 것 자체로도 이번 라이브 온 보람이 있었고
히마리 왤케 이쁜거임 아우루할 때랑 동일인물 맞냐
그냥 넌 사진빨을 못받는구나 하고 알았다
POPPY할때 안무까지 따라해주고
뒤에 아이프리부 카호치랑 와카나가
안무 따라해주는 것도 귀여웠고
내 왼쪽왼쪽 사람, 미츠키 성12우 오시더라.
사에쨩~ 하고 적힌 부채 들고 있고
시크릿 드림 전주 흘러나오자마자
그래 난 이거 들으러. 아니, 보러 왔지.
하고 딱 느낀 순간.
우선 옷이 거의 애니 수준? 아니 더? 짧은 느낌이었음.
딱 봐도 뱃살이라곤 없는 몸매인데
살에 딱 달라붙는 게 와 이 옷 나중에 더 볼 수 있나? 싶었고
중계에서는 어깨쪽 장식이 생각보다 커서 잘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래쪽에서 올려다보는 구도였던지라
겨가 우선 매우 맛있게... 아니 잘 보였고
그리고 마침내 등장한 골반털기
낮에는 괜찮았는데
밤부는 처음에 살짝 엇박으로 틀렸단 거 아카이브 보면 알 수 있을 거임
아무튼 그런 모습마저도 너무 귀여웠고
내 이틀간의 고생이 모두 보상받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아카이브로 보는 것도 예쁜데
실물 얼굴이 더 예쁘게 느껴짐. 아카이브가 빵떡으로 느껴질 정도.
개인적으로는 아까 아마리 무대를 봐서 그런가
살짝 걱정이 됐던 츠무기 무대.
다른 사람들은 눈이 많이 무서웠다든데
럽라라든가 다른 무대 본 적 있었어서
그냥 저게 원래 눈 크기라는 거 아니깐
무난무난하게 노래도 라이브로 아직 잘 하고
나중에 백무기가 나온다면 그때 라이브도 기대되더라.
그리고 덩실덩실조
시작부터 발차기에 토비 코~에테~ 하고 지르는
사쿠라가 진짜 라이브 데뷔 무대라고?
하고 가뜩이나 덩치도 큰데
이게 괴물 신인이 아니면 뭔가 하고 되게 무서웠다.
타마키는 레몬일 때보다 이게 더 옷이라든가 머리라든가 더 예뻤고
솔직히 아이프리 솔로/듀오 무대중에선
얘네가 제일 완성도가 높지 않았나 평가.
산 고? 쥬 고!
로쿠시치? 시쥬우니!
산펜 아루노와? 산 칵 케!
이치키로구라무와? 센 구라무!
원없이 따라불렀다
적어도 내 체감으로는 스키스키 센서보다
더 호응이 좋았던 거 같음.
마침내 등장한 대 황 치
처음 등장할 때 환호성으로는
히마리, 미츠키, 치이가 삼대장이 아닌가 싶다.
체감상으로는 치이 히마리 미츠키 순
MC 중에 픞애들 난입하고부터는
뭔가 성12우개그들도 가득하고
낮부에는 잘 없었는데 밤부에 와서는
캐스트들이 집중력이 떨어진건지 아니면 분량 문제인지
츠무기, 사쿠라, 레오나가 서순 까먹는다든가
라이브의 묘미를 본 것 같기도 하고
시온이 자기 제자 있다고 얘기할 땐 치이가 응? 응? 하면서
은근히 반응해주는 것도 좋았고.
이후에 트라이앵글 스타 나올 때는 항상 뭔가
미레이가 곡 뺏겼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미레이 색으로 흔들게 되더라.
이윽고 시작되는 체인지 마이 월드...
맨 위 사진 보면 알겠지만 내 자리가 계단 바로 앞.
시온이 내려오자마자 윙크에 손흔들어줌...
미쳤다 싶었고
레오나랑은 아쉽게도 접점이 없었음.
곡이 끝나갈 즈음이었어서 그런가
이어지는 시크릿 프렌즈랑 콰르텟 스타의
노래 풀버전 최초 공개...
점핑! 스마일링! 은 외워갔고
낮부에 들은 게 있어서
2절에서도 어메이징! 샤이닝! 따라불렀고
시간 남으면 2절 청해한 가사 대충 적어볼게.
2절 이후 간주할 때 손흔들어주는데
내 옆옆의 사에쨩 부채 보고 미땅이 크게 웃어주더라
나도 진짜 부채 만들어서 가져올걸 ㅠㅠ
콰르텟 스타 무대도 캬
아까까지 MC 절던 그 사쿠라가 맞나
왤케 잘하는 건가 싶었고
이어서 콰르텟 스타랑 치이크릿프렌즈 백댄서 되는게 ㅋㅋ
이후에 오므라이스
이거때문에 복선 뿌리고 라이브에서 회수한거냐구
왓챠 플리즈매직은 오히려 다른 애들로 잡탕된느낌이었고
라라, 미라이, 마츠리, 히마리의 4인 프리마돈나...
개인적으론 아이파라의 유이도 넣어주는 거면
랜드파라로 아마리도 넣어줬으면 어떤가 싶지만
막상 아까 아마리 라이브 보니깐 힘들었겠다 싶더라
왓챠왓챠 라든가 히미츠 개사해준 건 진짜 좋았고
막곡으로 프렌드십 팔레트 때
분명 시작할 때 우하단에 있던 미루키가
중간중간 화면에 비춰지는 때가 있을 거임
우상단 > 뒤쪽 > 좌상단 > 좌하단 으로 이동하면서
낮부 때도 그랬고 전체적으로
애들 순회하면서 카메라가 안 비치는데도
뒤에선 모든 아이프리 애들끼리 한번씩은 투샷구도 찍고
그런 모습 바라보고 있자니 너무 귀여웠음
MC 때에는 타마키가 기왕 크로싱할 거면
본인도 기술력이 좋아진다면 레몬이랑 타마키로
셀프 크로싱을 해보고 싶단 거였는데
밤부에서 세리자와가 그러면 나도
미나미 미레이랑, 아카기 안나랑, 후쿠하라 안이랑
히메메랑 츄페까지(?) 5명이서 드림 라이브 해버리고 싶다는 발언.
히메메는 그렇다 쳐도 츄페는 어떻게할건데 ㅋㅋㅋ
진짜 당일 라이브 끝나고 술마시면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여러번 아카이브 돌려보고
지금 글 쓰는 기준으로도 뽕이 며칠은 더 갈 것 같다.
아이프리 바즈리움 라이브 일정 뜨자마자
와 가야겠다 했는데 설연휴 시작직전ㅋㅋㅋ
라이브 감상은 대충 이렇고
이후의 잡다한 여행썰까지 3부로 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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