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메타버스에서 했던 상영회

진짜 아무것도 없고

진짜 아무 얘기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아니 좀 있었나?

50명인가 200명 정도는 있었나 

그냥 끝이구나 싶었던 온라인 메타버스 상영회였는데

(근데 진짜로 끝난 거 맞았음)

이렇게 부활할 줄은

내가 접했을 땐 21년 중순인가 그래서 이미 무대니 베스트텐이니 다 끝난 직후

공식에서 올리는 거라곤 캐릭 생일 기념 돈빨기 라이브 (약 2년했나)

사실 그 생일 기념 온라인 화면 공유 상영회를 2년간 해오신 분들이 진짜 대단함...

그 분들의 심정이 헤아려지질 않아요

아이프리를 비롯한 본가랑은 또 다른 게...

아이프리 2기든, 작년 아이프리 1기 발표든

사실 언젠간 부활하겠지 라는 내심 확정된 그런 느낌? 

가능성이라는 게 있잖아 메인 시리즈고

근데 이쪽은 갈라져나와서는 말도 많은 시리즈고

아케이드라는 토대도 없고

본가 취급도 못받고 (실제로 올해초인가에 사이트 등록될 정도)

실제로도 진짜 죽었던 시리즈.

심지어 1번 죽은 것도 아니고

감독 탈주 - 폰겜 삭제 - 공식에서 유기 - 개인 인터뷰로 확인사살

몇번이나 쐐기 박으면서 말라죽게 만듬

그런데도 이렇게 사람들의 염원으로 진짜 후속작이 나올 수 있다는 상황 자체가 그냥 감동이에요

모르겠다 이렇게 팬들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다른 케이스가 있나

(있으면 알려주세요)

사실 지금 실감이 안남

진짜 오늘 이렇게 발표할 줄은 몰라서 그런가

뭔가 킹드라 발표때만큼의 와아아아 하는 그 느낌이 안드는 중 

PV 뜨면 그제서야 실감 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