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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90년대 애니에서 예상한 계엄령 장면.jpg
계엄령을 위해 수도(도쿄) 로 이동중인 자위대 기갑사단들계엄령 뉴스가 시작되자 길을가다 멈춰서며 뉴스를 보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계엄령 소식이 방영되자 이게 뭔 개소리지 라며 당황하는 사람들도쿄에 진입한 기갑부대그런 기갑부대를 창밖으로 구경하는 사람들과대체 이게 뭔 지꺼리야 라는 심정으로 정확히 뭔지도 모르는채 어리둥절하며 명령에 따라 이동하는 병사들의 시점과 표정묘사군시절 훈련때 생각나는 차량통제와 부대이동그런 대규모 부대이동을 낯설어하며 바라보는 시민들과 취재하는 기자들국회의사당 앞으로 하차된 전차가 포신을 국회로 향했다가 돌리는 연출국회와 주요건물들을 통제 하기위해 하차후 이동하는 병사들과마찬가지로 주요시설들과 도시를 장악하기위해 헬기에서 하차하며 내리는 특수부대들전날밤 사건에도 여전히 다음날 출근전쟁을 치뤄야하는 전철에 가득찬 시민들과 유지되는 일상그런 일상의 풍경속에 이질적이게 섞여들어간 경계중인 군대와 군사장비들과막상 알고는 있지만 낯설게 변한 출근길을 무심한듯 지나쳐가며 한번씩 바라보고 가는 시민들그리고 그런 낯선 풍경을 시청자들을 이목을 끌기위한 이슈로서 뉴스에 내보내기 위해 촬영하는 기자들이동중인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에서는 현 일본의 법령하에서는 계엄령의 당위성에대한 법적근거가 없다며 계엄령에 대한 법치국가의 법적절차 에 대하여 비판중인 내용이 흘러나오며그와 대비되게 군 장갑차의 포신이 민간인들의 차량위를 향하고있는것을 보여주는 군대의 권위를 상징하는 연출신그냥 이 모든일들이 빨리 끝나길 바라며 돌아가 쉬고싶어하는 병사들의 모습과멋진 군사장비를 보고 환호하는 순진무구한 유치원생 아이들의 환호와이에 웃으며 화답하는 병사의 모습을 통해 군인들도 국민중 한사람일 뿐임을 보여주며 인간미를 느끼게 해주는 장면 깨알같이 신나서 사진찍는 미필 군첩 밀덕들과이런걸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병사의 시선을 통한 군첩 미필 정공들 디스그렇게 어느덧 이러한 것들은 일상의 한 풍경으로 정착해버리고 사람들은 서서히 변한 환경에 적응하며 익숙해져간다.공허한 눈빛으로 멍하니 시민들이 잠든 텅빈 도시를 바라보며 야간경계를 서고 있는 군필들이라면 공감할 그 좆같음과 민간인들에 대한 부러움, 야밤과 새벽 경계근무의 그 지루함과 아련함이 한데 섞여 뒤틀리는 갬성까지 병사들의 표정과 도시의 조명들을 통한 연출들을 통해서 묘사한다.저 디테일한 부분들의 모든 장면을 단순히 상상만으로 예측하고 그 상황에 맞는 사람들 반응들을 표현해내는것만 봐도 요즘 퇴화하고 저능아화된 방구석 히키코모리 씹덕 창작자들이랑 관찰력과 작품성에 몰두하는 수준부터가 다른듯 ㅇㅇ..TMI )1. 참고로 90년대는 이미 일본 버블경제가 폭망한 이후다 사람들이 퀄리티 좋다고 알고있는 옛날 일본애니 대부분은 버블 폭망 후 80년대 후반~90년대 애니들이다.그 시절 애니들 대부분 생각만큼 돈을 존나 때려넣을수 있던게 아니였단것.2. 애니 극장판 비용이 낮게 잡아도 3억엔이 들어가야 봐줄만한 영상이 나온다고 하는데 위 애니 페트레이버2 극장판의 총 제작비는 1억 5천만엔이였다.즉 저예산으로 제작된 애니 퀄리티가 저정도 였다는뜻. 감독의 역량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있는부분이다.https://youtu.be/-JUEDE89Wso?si=w3igk48-jzXEvcDk
작성자 : ㅇㅇ고정닉
소울류의 유명한 헬멧들을 갑옷의 발전 과정과 보자
요즘 갑옷관련 도록을 많이 읽다보니자연스럽게 소울류의 유명 세트들이 보이는 거임.그래서 연도표와 함께 보면 재밌을 거 같아서짧은 지식과 함께 보여주기로 했음.1, 2. 솔라 & 하이데 기사이 둘은 소울류에서 호평받는 디자인임과 동시에디자인 면에서도 '그레이트 헬름'이라는 근본을 따르고 있음.13-14세기에 쓰였고, 이때는 중세가 맞기때문에 중세 기사 갑옷하면이쪽이 맞다고 볼 수 있음3. 사냥개 기사피그 페이스 베시넷, 또는 하운드스컬 베시넷으로 불리는 헬멧임.4. 허무의 위병, 라프프로그 마우스 헬름 또는 스테크 헬름으로 불리는 이 헬멧은상술한 대로 마상시합용 이라서, 머리를 돌릴 수 없고, 시선이 제한된 디자인이 특징임.초기에는 한 덩어리의 철판으로 만들었다가, 후기로 갈 수록분해하기 쉽게 여러개의 철판으로 만들었다고 함.5. 용기사살렛, 또는 셀라타 라고 불리는 이 헬멧은15세기 중반에 북유럽과 헝가리에서 주로 쓰인 장비로,특이하게도 뒤로갈 수록 프랑스, 독일은 물론, 이탈리아에서도인기있는 디자인이 됨. 6. 기드온 오프닐, 저주를 짊어진 자바르뷰트, 원어인 이탈리아어로 바르부타는 수염이 난 이라는 뜻으로,월드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판타지 게임에서 자주봤을 T자 헬멧임이름답게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고, 15세기 초에 만들어진 실전용 헬멧이었음보면 알겠지만, 그 계통을 타고 올라가면 그리스식 청동헬멧이 있음.7. 아스토라 상급기사흔히 기사하면 생각하는 전형적인 헬멧, 아멧 Armet은 15세기에 시작되었음그러니까 중세의 끝을 15세기 말 이라고 정의한다면 중세기사 라고 말할 수 있음.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화려한 헬멧은 중세가 끝난 후인 16세기에나 볼 수 있음8. 땅잃은 기사부르고넷이라고 부르는 이 헬멧은 실전과 의장을 넘나드는실전선을 지니는 헬멧으로, 그 만큼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함.얼굴 전체를 가리는 디자인이 있는가 하면, 머리만 덮는 것도 존재하는 등.또한 폴란드의 유명한 기병, 윙드 후사르가 착용하기도 했음.9. 카인허스트의 핏빛 까마귀이 헬멧 역시 부르고넷의 영역에 있지만,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썼던 철모자, 모리온으로이어지는 일종의 중간단계에 있다고 생각함.사진의 경우는 원래 귀를 덮는 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프롬소프트웨어 디자인 팀은 이를 재해석해 턱선을 보이는 디자인으로 승화함.10, 11. 기사, 카리아 기사ㅇ상술한 대로 이 둘은 17세기까지 화려하게 발전한 아멧 종류의 헬멧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실전용 보단 의장용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음.영국의 그리니치 갑옷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갑옷은 왕족 정도는 되어야 만들 수 있었고,전장에서 직접 싸우기 보단, 왕들 사이에서 선물로 교환되기도 했음.12. 인형병사스파이더 헬멧으로 불리는 이 장비는 엘든링에서와는 달리,경기병이 착용했던 장비였음.놀랍게도 그 목적은 최소한의 철을 사용해 착용자를횡으로 베는 검으로 부터 보호하는 목적이었다고 함.끝
작성자 : 따흑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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