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전우애가 느껴진다

1. 픽창

  > 1/2/3버 조합 시너지 봐가면서 홍련/하란 다 있는 유저들이 리타, 도라, 페퍼 같은거 픽한다

  > 착한 쉐끼들...

  > 난 리타 들고감 (내가 마에스트로다! 눈치없이 버스트 땡기는 페퍼... 그래 버프 중첩해주려는 의도인 것 다 안다, 이해해)

2. 인게임

  > 파티원들 기스도 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미사일 요격 (발사 순간 다 사라짐 ㅋㅋㅋ)

  > 저지 페이즈 나오면 1초만에 클리어

3. 난이도

  > 이제 막 시작한 유저 아니면 크게 페널티 받고 시작하는 부분없도록 밸런싱된 것 같다 (종종 40보정 받아도 전투력 1000정도인 친구도 있더라)

  > 한 두명이 트롤짓해도 그냥 클리어 가능한 밸런스

4. 안정성

  > 이제 막 오픈해서 유저들 몰리는지 서버 안정성은 좀 떨어짐

  > 오후 3~4시 정도부터 어느 정도 안정화된 후에 문제없으면 이것도 합격점

시프트업아, 내가 어제까지만해도 환불런 때리고 싶었는데 모바일 게임에서 이 정도 유저 경험이라면 진짜 일 잘한 것 같다

IOS 검수 때문에 버그 대응 바로 못하는 것 다 이해한다, 오픈 초에 이슈 와다다닿 터져서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힘들 것 같긴한데

그래도 유저들이 이 정도로 반응해주고 돈 써주는거... 아마 앞으로 개발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경험일 확률이 높다

지금 최대한 열심히, 즐기면서 일해

게임 개발 인생에 있어 시프트업 직원 너희들에겐 지금이 최고 황금기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