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의 철학을 이해 못해서 생기는 문제임 (물론 병신같은 철학 ㅋㅋㅋㅋ)

방치형 게임의 기본은 시간을 이용해 쌓은 재화로 미약하게나마 단계적인 성장이 느껴지게 만드는 구조임

반면 시프트업은 시간이 아닌 돈을 이용해 재화를 쌓도록 만들어놨음

기다리면 되는구조가 아니라 막히면 그때그때 지갑을 열거라고 가정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구조임

결론은 니케도 방치형게임의 단계적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차용했지만 그 각 단계의 트리거가 시간이 아닌 돈으로 세팅되어 있음

캐시상점을 잘 보면

스킬패키지, 장비패키지, 장비레벨업패키지, 데이터셋, 크레딧, 더스트코어 같은 성장에 필요한 모든 재화를 돈으로 수급가능하게 해둠

게임사가 이것들을 돈을 받고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은, 그 항목들을 무료로 줄때에는 조금주겠다는 의지임

니케는 방치형게임이 아니라 지출형게임? 이라고 정의해야 맞음

결론 : 니케는 방치형게임의 기본 틀을 갖고있지만 그 근본 성장트리거가 시간이 아닌 재화에 맞춰져 있다. (시간으로 재화를 못벌고 돈으로 재화를 버는게 더 고효율)

+ 참고로 13지의 10쥬얼이 수정될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왜냐면 13지의 10쥬얼을 수정한다는 결정은 유저들이 13지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그걸 인정한다는 의미인데, 이번업데이트에서는 그냥 17지역 18지역 업데이를 했음. 그리고 난이도를 낮춘다고는 했지만 보상을 수정한다는 언급을 안한것도 내가보기에는 이미 이 보상의 퀄리티에 대해선 알고있는데 문제시 하지 않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