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개 게임들 특징인데

모든 캐릭터들에 서사가 있고 진중해야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스토리거나 하는 특징이 있음

이게 스토리를 잘짜면 ㄹㅇ 대박이긴한데

단점이 뭐냐면 스토리 좆망하면 개 joat라는거랑, 캐릭터들이 특색없어진다는게 단점임

무슨 소리냐고?

블루 아카이브 2차 창작임

보면 알겠지만 캐릭터성을 살리는 '만화'

캐릭터성을 모르면 창작을 할 수 없는 '소설'

그림을 그려도 선생과 만나는 시츄, 다른 캐릭터들과 만나서 반응하는 시츄 등을 그리는 2차창작이 많음

이거는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성이 입체적이고, ip적으로도 꽤 괜찮은 컨텐츠라는걸 입증해줌

원신 2차창작임

만화는 거의 전멸했고

소설도 없음

그나마 있는 2차창작은 ~그렸다, ~그렸어요

서코에서 부스가면 보이는 카드텍 진열장이랑 다를바가없음

그저 '캐릭터의 미적 어필'에만 치중함

물론 원신 캐릭터 이쁜건 이쁘지

근데 2차창작 ip에서 중요한건 캐릭터의 '미적 파워'보다는 '성격'을 드러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 점에서는 블루아카이브 캐릭터들이 정말 잘 드러냈다고 볼 수 있음

블루아카이브 미유

'존재감이없어서 맨날 울고 쓰레기통에 숨어있는 저격수'

어떻게 이런생각을 했나 ㄹㅇ 감탄만 나옴

얘는 중국에서 인기 존~나많음

2차창작도 많고 짱깨들이 심지어 1/2크기 오나홀까지 만들었음(실베가면 볼수있다)

미유가 다른 캐릭터들을 만났을때 상상되는 시츄에이션은 아주 잘 상상이 됨

(캐릭터들이 존재감을 몰라서 무시당하는 시츄, 쓰레기통을 열었다가 눈을 마주쳐서 당황하는 시츄 등)

캐릭터가 아주 입체적인 예시중 하나

푸리나 예쁘지

스토리에서 슬픈건 맞지

근데? 그래서?

얘가 다른 캐릭터들과 만나서 어떤 반응을 할 지 머리에 팍!하고 떠오르는가?

애매함..

물론 스토리에서 엮인애들이랑은 떠오르긴 하는데

얘가 한번도 안만나본 애들과 만났을때 어떤 반응이 나올 것인가?

상상되기가 쉽지 않음

평면적인 캐릭터임

그냥 이런 차이임 ㅇㅇ

블아가 좋다 원신이 좋다 이거보다는

ip성에서는 블아가 더 잡고들어가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