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겜에 현질은 안하기 때문에 전부 무좆금기준임
그리고 지금은 다 접음



프커
- 제일 첨해본겜. 게임성을 제하면 종합적인 퀄리티는 준수하다고 생각
스토리는 흔한 가상현실 sf라 감흥은 별론데 더빙 잘되어있고 아트도 좋음

그만둔 이유는 구조에서 오는 피로도
피격으로 TP가 차오르는데 회전율 문제로 인해 캐릭 랭크, 템을 올리면 도리어 손해나는 케이스가 종종발생했음
오죽하면 성급을 내릴수있는 패치를 해줌 거기에 미친 인플레 때문에 클랜전이 갈수록 지랄나서 포기
스토리가 재밌엇으면 유지라도 했을텐데 나한텐 그것도 아니어서 놔줌

그래도 무좆금하기엔 무난한 가챠겜이긴 했음
한섭기준으로 사료는 존나 많이 줘서 현질할 필요가 1도없었다 나 접을때도 무료 주얼 20만개 넘은상태였음



붕괴3rd
- 꽤 오래한겜. 데메크 베이스에 이것저것 섞은 파쿠리지만 모바게로서는 인상적인 액션수준이라 재밌었음
비주얼도 좋고 극한회피, 교대기, qte등을 번갈아가며 쓰는 사이클 정립과정에서 재밌었음

이거 그만둔 이유는 게임의 복잡화
초기에도 꽤 설명이 긴 겜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양의 비문학지문을 자랑하게 되었음
내기준으로 역치를 넘어버렸다고 판단한 이후 따라갈 수 없을거 같아서 항복함

별개로 이거도 과금없이 하기에 꽤 괜찮았음 세간에는 현질이 지옥같네 어쩌고 하긴했지만
기본캐들 육성열심히해서 존버타다가 성능캐 하나정도 뽑아주고 그러면 고통정도에선 충분히 놀았고 집중하면 홍련도 됐었음
물론 미호요겜답게 맵긴해서 인내심이 없으면 괴로웠을거같긴함




명일방주
- 나름 오래한겜. 비슷한 컨셉의 겜이 거의 없었던거같고 디펜스류도 선호하는 편이라 열심히 했었음
전투 sd는 솔직히 별볼일없고 비주얼도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님
스토리도 중국겜의 흔한 포스트 아포칼립스고 문장이 친절하지도 않은데 재미없고 질질끌어서 별로였음
순수하게 게임성이 취향에 맞아서 한 케이스

요거 안하게 된 이유는 꼽거나 그런건없고 오래하니깐 물려서
슬슬 연차가 쌓이니 컨셉의 한계가 온건지 신규 메커니즘들이 그리 인상적이지 않더라

편해지려면 과금이 땡기는 겜이지만 머리쓰면 다 할수있던 겜인것도 특이했음
좆고수는 아니지만 기본캐들만 가지고도 초기 엔드컨텐츠는 다 비벼볼수있었고 위기협약도 어느선까진 되더라
가챠겜에서 능지가 중요하다는걸 느낀겜




카운터사이드
- 꽤 오래한겜. 실시간 라인디펜스라는 희소성 때문에 눈독을 들였다가 스토리가 괜찮아서 눌러앉음
초기에 웃음벨이었던 특정 일러레 담당 캐릭들만 아니면 전체적인 퀄리티는 꽤 준수했던걸로 기억

포스트 아포칼립스 컨셉임에도 문장도 깔끔하고 줄거리 정합성도 괜찮아서 스킵을 안썼음
흔한 저능아가 아니라 알거 다아는 흑막같은 놈이 주인공인것도 호감이었음

그리고 밸런스 못맞춰서 허구한날 욕을 처먹었지만 pvp가 상당히 재미있었음
다른 pvp 있는 겜들은 보상타먹는걸 목적으로 했는데 카사는 재미로했었음

그만둔이유는 개발사가 겜 유기할각을 봐서임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점점 비주얼 퀄리티도 들쑥날쑥해지고
공방에서도 대놓고 후속겜 흘리고 그러는거 보면서 내구도가 다됐구나 싶어서 놔줌

이겜도 초기에 꽤 퍼준것도 있고 몸뚱이만 뽑으면 되는 겜이라 가챠갸 꽤 널널했음
각성이라고 상위급 캐릭풀이 따로 나왔지만 돌파도 큰의미없고 재화 고정수급도 준수해서 명함은 쉽게땄음




원신
- 나름 오래한겜. 내기준 탐험해서 상자파먹는 재미 위주로 했음
초창기 애들은 디자인도 괜찮고 모델도 당시 기준으로 잘나와서 걔들 데리고 돌아다니는게 재밌었음
그리고 한국어 풀더빙이라 스토리 보는건 편했는데 스토리 자체가 워낙 유치하고 약해서 스킵마려웠음
그나마 이나즈마가서 좀 어려워지고 월드임무도 무거워지길래 오? 했엇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더라

첨엔 원소 고려해서 파티짜고 메커니즘 잘 돌아갈때 느끼는 그재미도 컸는데 인플레 때문에 그것도 옛일된듯
물론 원신은 엔드컨텐츠 난이도가 낮아서 보상자체엔 별 영향이 없긴함

그만둔 이유는 게임 방향성이 취향이 아니라서
너 이거 안뽑으면 되게 불편할거야 시전하는게 귀찮게구는 전애인마냥 느껴져서 포기함

겜 난이도가 낮아서 과금없이 하기 좋은겜이긴한데 갈수록 노잼력이 너무 높아진데다
스토리도 별볼일없어서 관성적으로 하는거 아니면 못하겠더라



블아
- 짧게한겜. 타겟이 명료한데 나는 그 타겟에 안드는 사람이었음
스토리는 무거운 척하면서도 중요한 곳에선 가볍기 때문에 좋은의미로는 부담이없고 나쁜의미론 기대가안됐음
이미지는 깔끔하고 sd도 꽤 괜찮긴하지만 sd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듯

pvp는 프커마냥 기도하는게 메인인거같아서 버리고 pve는 택틱이라도 짜는 총력전이 좀 해볼만했음
근데 이거도 결국은 크리, 패턴리트밖에 없어서 금방 흥미를 잃음
이겜도 엔드컨텐츠 보상이 별로 차이가 안나서 대충 골드 타먹고 유기해도 상관은 없긴했음

이거도 진입시기 잘 잡아서 성능캐 몇몇만 있으면 과금없이 하기 나쁘진않음
겜자체는 캐빨하라고 만든거같긴한데 깊이가 얕아서 그런쪽에선 미묘하더라
차라리 연애시뮬이나 에로게같은 요소가 있으면 더 나았을지도




붕스
- 짧게한겜. 게임하는게 귀찮은데 일단 하고는 싶은 사람들 하라고 만든거 같았음
스토리는 원신보단 낫긴한데 이거도 중간에 연령을 확 낮췄다는게 느껴져서 끌리지 않더라
게다가 신경안쓸래도 쓸수밖에없게 만드는 발번역이 여기 한몫함

캐릭 모델링은 꽤 잘뽑혔는데 그거랑 시너지가 될만한게 없다보니 자극이 되진 않았음
게임성도 턴제치고는 택틱같은 전략성보단 캐릭터 성능영향이 너무커서 잘모르겠더라
궁극기 몇번보고나면 슬슬 물리는데 스킵도 안되고해서 불편한것도있음

그래도 좀 해봐야지 했는데 나부때 결국 접음
그리 오래하질 않아서 할말이 별로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