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싸이클 돌리는 게임인건 똑같은데 그로기 이후로 행동 양상이 많이 바뀜

보통 그로기 까지가 빌드업 단계라면 그로기 이후는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볼 수 있는데

명조는 하이라이트를 플레이어의 조작으로 승부 보게 만들었고

찢은 하이라이트를 qte 시스템으로 승부 보는 스타일임

그러다보니

조작을 원하는 플레이어는 명조가 더 맞는거고

그냥 그 과정이 단순한걸 원하면 찢이 맞는거임

그래서 명조는 잘하는 사람이랑 못하는 사람이랑 실력 차이가 엄청남

못하는 사람은 원신 마냥 캐릭이 순서가 정해지듯 정직하게 싸이클 굴리는데

잘하는 사람은 캐릭이 스킬 도중 번갈아가면서 왔다 갔다 간지나게 움직임

반대로 찢은 잘하는 사람이나 못하는 사람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처럼 느껴짐

당연히 빌드업 단계 최적화나 공격을 잘 피하고 못하고 이런 부분에선 차이가 나긴하는데

결국 하이라이트 부분은 시스템이 정해준 qte를 답이 정해진 캐릭순으로 누르는거라 보이는 영상은 비슷하다고 보면됨

그래서 둘 다 장단점이 있음

명조는 액션 고수가 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기지만 진입장벽이 생길 수 있는 액션이고

찢은 조작의 재미는 좀 떨어지지만 액션 초보자도 복잡한 조작 없이 화려한 연출을 낼 수 있다 보니 진입장벽이 낮다는게 장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