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일러 검열되서 페미 묻었다고 장작넣는 글 아님

미리 말해놓는거니까 오해 마셈

옛날, 그 시절, 근본이 있던 시절

사람들, 문화 시장에서 그 대부분 주요 고객층인 남성들이 지갑을 열어 흔쾌히 돈을 지불하게 해주었던.

오늘날 세상의 예술이 이어지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대를 이어 꿈을 꾸게 해주었던

사이버 문화의 체계가 이룩되고 건설이 되고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여 캐릭터들의 올바른 선정성을 보셈

이게 정상이거든.

우리는 현실의 세상을 보는게 아니야, 모니터 안의 가상세계에서, 우리가 마음 껏 보고싶은것을 보고싶어.

게임의 여캐, 그 가상의 캐릭터들이 나에게 시각적 만족감을 주는

합리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훌륭한 시장 '상품' 을.

그러나 2010년도 초반부터 시작해서

자신들이 마치 무한한 정의쯤으로 착각하는 추악한 이기심과 비열함으로 시작된 정신병이

'미관' 과 성의 구분의 개념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정도를 모를 전염되고 확산되어

모든 남자들을 하나로 묶고, 남자의 마음과 생각 그 자체를 일종의 죄악으로 일반화 되어

그것으로 구현되는 아름다운 예술 자체가

파괴와 기만, 거대한 가스라이팅으로 억압, 규제, 통제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우리는 야한 게임, 야한 캐릭터, 야한 의상이 나오면

왜 크게 기뻐해 줘야하고, 또 불안해 하고

또 그것이 파괴되면 상처 받는 상황이 되어버렸음?

야해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정상인데.

그게 게임인데.

문화매체라는 시장 형성의 태초의 시작이 있을 수 있던 그 근본이

다른 무엇도 '매력적인 캐릭터' 인데.

왜 창작품 시장에서 그 소비력과 매출 영향의 9할 이상을 책임지는 남자들이

소비를 결정할 욕망의 근원을 통제당하는게 당연한 이치가 되어버린 것임?

딱히 일러검열이 불만이다 페미묻었다 이런 소릴 하고싶은게 아니고

니케라는 게임 자체가, 그리고 앞으로 또 니케와 비슷한 게임이 나올때마다

병든 테러리스트들의 견재와 시기를 받는다는

시대의 퇴화.

소비층이든, 제공층이든

남자들은 원하는 욕망과 취향을 참아가면서 더 한 노동력과 심한 인내로 얻은 결과를

원하는것은 전부 얻어가는 여자들과 똑같이 나눠야 한다는

이런 일방적인 불합리의 공생 형태가 불만이라고 그냥 푸념좀 해본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