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여초가 평판에 목숨거는 생물이기 때문임

여자들이 아이폰과 명품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것들이 평판이 좋은 물건이고

따라서 그걸 사용하는 "나" 도

쿨하고 멋지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임

평판이 좋은 물건들로 자신을 치장함으로써

자존감을 올리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든다는것

매출집착도 여기서 기인함

" 나는 원신을 하는 유저이며,

원신의 매출은 잘나가고 그런 원신을

하는 나는 똑똑하고 가성비있는 유저다 "

그들에겐 잘나가는 게임을 해야

똑똑하고 가성비가 있는거임

못나가는게임에

돈을 쓰면 가성비가 없고 멍청한거지

" 왜 순위가 낮은 게임에 돈을쓰고

그런 게임을 하는거지?

쟤네는 멍청이들이야 ㅋㅋ "

이건 원신의 케릭터 매출 갈드컵으로 연결됐음

그 대단하신 원신을 하는건

이제 기본값인거고

그 안에서도 어떤 케릭을 뽑았냐를 줄세워서

그 중에 내가 뽑은케릭터가

얼마나 매출이 잘나왔느냐로

"나"를 뽐내고 내가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

그걸 갖고있는 나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자존감을 충전함

이 자존감 도파민은

그런 매출을 바탕으로 매출이 낮은

다른 케릭터들을 욕할때 제대로 폭발하지

그들에게 내가 남들보다

하나라도 잘났다는것은

엄청난 정신적 승리감을 가져다주거든

여기까지 오게되면

여초화된 원신유저들이

다른게임의 매출을 들먹이거나

까내리는건 당연한 행동이 되버림

자기가 이 게임을 하고 있는게 옳기 위해선

다른 게임이 그만큼 못나야만 하는거임

그래야 원신을 하는 내가 여전히 똑똑한거고

그래픽이, 게임성이, 스토리가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봐야 그건 원신이라는 명품의

가치를 낮추려고하는 분탕충들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