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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 당대표 인천 경선···이재명 93.77% 기록
쩝..- 이재명 찢시키 당대표 득표율90% ㄷㄷㄷㄷㄷ(서울·제주·인천=연합뉴스) 고상민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2위 김두관 후보와 80%포인트 이상 차이를 낸 압승으로,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을 입증하며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굳혔다는 관측이 나온다.민주당은 20일 첫 경선지인 제주와 인천에서 잇따라 합동연설회를 열고 해당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두 지역 합산 결과를 보면 이 후보는 90.75%, 김두관 후보는 7.96%, 김지수 후보는 1.29%를 각각 기록했다.이 후보가 경선 첫날부터 90%대 득표율을 기록한 만큼 기세를 몰아 2년 전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거둔 득표율 77.77%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 대표 선거에서 77.77%의 득표율은 민주당 역대 최고치였다.후보들의 이날 지역별 득표율을 보면 이 후보는 제주에서 82.50%, 인천에서는 93.77%를 얻었다.김두관 후보는 제주에서 15.01%, 인천에서 5.38%를, 김지수 후보는 제주에서 2.49%, 인천에서 0.85%를 득표했다.- 오늘 이재명 연설 소름이었던 부2024.07.20 "당원 동지 여러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저 이재명은 저 높은 곳이 아니라 언제나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 - 당대표 후보 이재명, 전당대회 인천 연설2017.03.31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재명을 찾기 위해서 저 높은 곳을 쳐다보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이재명이 없습니다. 이재명은 바로 여러분들의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 - 성남시장 이재명, 대선 경선 영남 연설7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사람,'국민곁에' 이재명
작성자 : ㅇㅇ고정닉
샌디에고 파드레스 2024 시즌 중간결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즌 중간 결산<아직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나가고 있지만 짙어지는 2021년의 그림자>벌써 올스타전이 끝나고 후반기 D-1 이다. 고통스러울 때는 끝없이 고통스럽고, 즐거울 때는 끝없이 즐거운 성 디에고의 도시는 유래없는 야구열기와 함께 달려나가고 있다.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가 2경기 차로 가까웠던 때도 한때, 병디는 다시 1승 6패로 꼴아박으며 +1의 승리마진으로 (50승 49패) 전반기를 마무리.레퍼런스 기준 포시 진출확률 44.5%이라 달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작년에는 8월까지 80%가 넘었는데도 결국 못갔다. 어차피 병디야구 이정도 봤으면 개좆빠따는 운6 기2 실력2 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먼저 전반기를 키워드로 요약하자면#5할#엇박#기세라는게 없음#부상#혹사등 5개로 요약할 수 있겠다.좋은게 없네#올스타외야추가함<타선의 폭?발 인가>시즌 중간 총평: C+선발투수 C+방어율 1위를 찍었던 작년의 선발진은 해체됐고, 캔자스시티에서 사이영을 넘보는 중인 루고의 그림자는 짙다.킹은 기복은 있지만 2경기 잘 던지면 1경기를 말아먹는 식의 패턴을 보이는 중이라 시즌 전 사이영후보로 설레발치던 모습까진 아니지만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시즈는... 망했다. 시즌 초반에는 사이영상 2위 시즌이 생각날 정도의 맹활약을 하다 5월 이후부터 최악의 선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모습을 보였다. 은근 웨더스가 생각나는 피칭퀄리티.다만 마지막 등판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구위를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반등 여지는 있다고 본다. 애초에 똥볼러가 아닌 한시즌 내내 100마일을 박을 수 있는 선발은 저점이 높다.그리고 의외의 이름인 왈드론이 사실상 전반기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버팀목이 되어줬... 었으나 점점 밑천이 드러나는 게 보여서 제 2의 디키는 무리일 듯 싶다. 제 2의 말년 웨이크필드 정도만 되어도 좋겠는데 그놈의 너클볼이 이미 유명해져서인지, 너클볼을 제외한 모든 공이 맞아나가는 패턴을 마지막 3번의 등판에서 보여줬다.세명밖에 쓸 게 없다. 굳이 쓰자면 머스그로브가 피칭을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이 놈은 팩꿈치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게 보일 정도라서 기대는 안 될 듯 하다. 시즌 초반에 극혐스럽던 피칭퀄리티로 레퍼런스 기준 WAR -0.3을 찍으면서 멸망해버렸다. 애초에 2022년 이후로 풀시즌이 없는 선수였다는 걸 간과했다.다르빗슈는 가족 이슈로 인해 사실상 시즌아웃이라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시즌을 잘 준비해도 모자랄 판에 초반의 서울시리즈에서 지나치게 페이스를 빨리 끌어올려서인지 널뛰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 저런 상황에서 훈련을 따로 하고 있을까 싶어서.이 두 자리를 땜빵하는 메이저와 랜디바스케스는 결정구 하나 없이 똥볼로 제사장 피칭을 하는 중이며, 문제는 이제 수혈하거나 실험할 자원조차 없다는 점.스탑갭 역할을 해 줄 유망주조차 죄다 던져버렸으니 이렇게 되는 건 필연이라 할 수 있겠다.중간계투 C좋은 점부터 쓰도록 하겠다. 계집더가 떠난 이후 수아레즈는 100마일을 던지는 바톨로 콜론을 연상케 하듯 패스트볼 일변도로 타자를 때려잡고 있으며, 올스타전에서도 그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마무리는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에스트라다는 웨이버 픽업을 안 한 앞의 17개 구단을 땅을 치게 할 정도로 모든 구종이 플러스. 연속삼진 기록은 덤이다.모레혼은 DFA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낄 정도였는데 드디어 영점을 잡은 듯한 슬라이더와 포심으로 기대했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사실 선발로써 뛰기를 몇 년이나 기대했었는데 아쉽긴 하다)이 셋이 계투진의 밝은 점이다.나머지는 거의 쓰레기스러운 피칭을 보여주는 중이다.시즌 초반에 좋았던 모습이 본 모습이라면 15경기 10등판 이따구로 시킨 쉴트가 개새끼가 맞다. 아래 선수들은 초반에 지나치게 굴려댔다는 것을 감안하며 평가해야 한다.<저는너무병신이라펫코파크의홈런팩터를많이올리고있어요>엔옐 데 로스 산토스는 피홈런왕을 찍을 정도로 홈런을 처맞아 펫코의 홈런팩터를 올리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페랄타는 몇년간 쭉 이어졌던 뽀록이 하필 계약을 먹자마자 끝이 났다. 그냥 좌완 산토스와 같은 모습.마쓰이 역시도 포심의 구위가 급락하며 상대가 스플리터는 아예 참아내고 슬라이더와 포심만 두들겨 패는 접근을 하자 예전 마키타 2호기가 되어버렸다.코스그로브는... 뒤졌어.작년에 어떻게 계투진을 돌렸나 싶을 정도로 막장스러워진 퀄리티... 올스타전에서 예이츠할배와 애틀랜타전의 피어스 존슨을 보면서 계투가 진짜 좆망했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막판에 올린 션 레이놀즈나 길라스피(시발 하다하다 이런새끼한테까지 기대하는게 맞나)에게서 에스트라다 급의 피칭퀄리티가 보이지 않는다면 병디의 멸망은 결국 계투진이 이루어낼 것이다.타선 A-좋았던 점부터.필자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올 시즌 타선보다 좋았던 해는 2020년밖에 생각이 안 난다. 그만큼 신-구가 잘 어우러진 타선.안타깝게도 마차도는 짝수해에 포스트시즌을 못 간적이 없다, 라고 한 게 무색할 정도로 작년보다도 더 바닥이 어딘지를 보여주듯 개 좆박으며 시작했고, 김하성의 타격성적을 따라잡는 데에는 대략 3개월이 걸렸다.다만 7월에는 한창 잘 맞을 때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서번트의 수치들은 거의 커리어 하이인 것으로 봐서 어느 정도 마차도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성적 (25홈런 80타점) 정도는 찍어줄 것 같다.보가시치는 한참 살아나던 도중에 어깨가 박살이 나며 올스타전 직전에 복귀해서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솔라노의 분전으로 인해 큰 공백이 느껴지지는 않았다.크로넨워스는 계약을 줄 당시에 기대하던 모습으로 돌아왔고, 몸을 불려서인지 수비가 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1루수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아라용택은 듣던 것 만큼 일단 갖다 맞추는 데에는 특화되었다는 것을 증명했고, 운이 없는 타구가 좀 많았으니 후반기에는 어느정도 3할 2푼 정도는 찍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프로파는 파드레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만 한다면 MVP 5위 안에도 들 성적을 찍어주고 있으며, 점점 힘이 빠지는 느낌이지만 막스윙 개눈깔 타입이 아니라 윈터리그에서 타티스 애비 튜터링을 받아 개안이라도 했는지 날카로운 선구와 솔리드한 타격을 갖춘 채로 돌아왔기 때문에 극적으로 성적이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무릎이 계속 아프다는 것은 변수.메릴은 스킨스만 없었다면 벌써 ROY 트로피에 잭슨 메 까지 쓸 정도의 성적을 보여주는 중이다. 아마도 저번 시즌과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그리샴의 개같은 타격에서 2할 9푼을 기대할 수 있는 적극적인 타격은 병디의 1-9번을 꽤나 짜임새있는 타선으로 만들어줬다.주워온 페랄타나 솔라노의 경우도 기대 외의 타격을 보여주면서 타티스가 빠진 타선을 훌륭하게 메꾸는 중이다. 아무도 파드레스의 외야가 올스타 외야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히가시오카 역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소토 트레이드를 거의 윈-윈으로 바꿀 수 있는 결과다. 본인 말로는 당겨치는 것에 더 집중한다던데 마지막 한달간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그럼 안좋았던 점.부상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에 선정됐던 타티스가 고관절 괴사 라는 살벌한 루머와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다행히도 의사 소견으로는 완치가 가능하며, 배팅 연습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다고 한다.다만 약빨이 진하긴 진했는지 .900 대를 넘나들던 OPS는 집나갔는지 .800대에서 노는 중이었고, 부상 때문에 수비 역시도 마이너스를 찍으며 작년 플래티넘 글러브를 탄 선수치고는 박는 모습이었다.결국 파드레스의 타선 열쇠는 3명의 장기계약자들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달렸기 때문. 솔라노따위 쩌리가 아무리 잘 쳐봐야 솔라노일 뿐이다.보가시치는 타격 성적을 보기 싫을 정도의 스탯을 찍어대고 있으니 직접 찾아보시길.김하성. 작년 팀 MVP였던 김하성은 올해 작년의 타격마저도 반짝이란 것을 보여주듯 22년의 모습으로 돌아가버렸다. 물론 선구안은 발전했으나 타격이 없는 선구안은 산보구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카운트가 유리하면 적극적인 타격보다는 산보할 생각에 정신이 팔린 모습이 보이는데, 전반기 10홈런을 치는 선수면 자신의 펀치력을 좀 더 믿어도 되는 게 아닐까 싶다.그리고 전반적으로 수비력이 중견을 제외하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 이게 선발진이 못 버티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지나친 포지션 스왑이 불러온 폐해라고 봐도 될 듯.루이스 캄푸사노는 KBO에서 곧 볼 것 같다.전반기 팀내 투수 MVP로버트 수아레즈4승 1패 방어율 1.67 22세이브 37.2이닝 35삼진 8볼넷 사실 왈드론 역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수아레즈가 팀내 투수 MVP라고 봐도 될 것 같다. 다만 FIP가 3.32로 방어율의 두배가까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포심에 강한 팀을 만나자 바로 블론을 해 버리는 등 어느정도 변화를 꾀할 타이밍이 온 것 같다.거의 노예처럼 굴려지다가도 5연패를 박아버리면 개점휴업 하는 식으로 강제 관리가 되는 중이라 팀내 계투 중에서는 의외로 과부하가 적은 편. 올해 첫 올스타 선정. 형제를 좀 데려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전반기 팀내 타자 MVP주릭슨 프로파97경기 14홈런 59타점 46볼넷 59삼진 .305 .394 .476 .870 OPS+ 147 수아레즈와 같이 첫 올스타 선정. 31살의 껄렁이가 정신차리고 유망주 시절 받았던 기대치를 충족하는 모습은 인간승리라고 봐도 될 정도다. 대체 콜로라도는 왜 간건지...서번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타티스 애비의 튜터링으로 인해 자?신감?약?을 얻었다는 인터뷰처럼 타구질이 거의 환골탈태한 수준이다. 급격한 추락을 하진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 예전 다니엘 머피가 갑자기 타격에 눈을 뜨고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걸 프로파가 해낼줄은 몰랐다.울리로파 뽀뽀쪽쪽이번 시즌이 성공(PS진출) 하려면 해야 할 것들은 뭘까? - 시즌 예측에 이어서 -연장승률은 작년 처참했던 것을 행운의 여신이 보상이라도 해 주듯 좋아졌으며, 강력한 뒷심이나 몰아치기를 보여주며 4점 이상의 빅이닝을 만들어낸 횟수가 메이저리그 1위다. 보스턴전에서 9타자 연속 출루로 9득점 해버린건 그 예시.다만 작년 좌완 상대로는 저승사자였던 타자들이 같은 선수들인데도 불구하고 좌상병의 모습을 보여주며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퐁당퐁당 스러운 타격도 사실상 좌투가 저격처럼 나오면 승을 헌납하는 모습을 보여서라고 생각한다.이는 후반에 마차도가 살아나고 타티스가 복귀하고 보가시치가 궤도에 올라가고 김하성이 좌투귀신의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 IF가 이렇게 많다는 건 올 시즌 해결되지 않을 문제, 라고 생각하면 된다.사실 타선은 지금도 내셔널리그에서 상위권이니 이걸 가지고 징징대면 안 된다. 가장 큰 문제는 불펜의 과부하, 선발진의 펑크 등의 문제.프렐러가 세이들러 구단주 생전에는 항상 공격적인 무브를 보여줬으나, 스탑갭 역할을 해줄 유망주들을 모조리 시즈/아라에즈 트레이드에 쏟아부어버린 덕분에 이젠 트레이드를 시도하기조차 애매한 상황.데 브리에스나 살라스 같은 탑급 유망주들이나 작년 좋은 성적을 보였던 마이너리거들이 모두 빌빌대고 있으며 (물론 유망주가 한해한해 다른 건 하루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있다고 본다. 당장 써먹을 놈이 없어서 문제지) 메이저가 콜업된 후 참사투를 던진 것만 보더라도 파드레스의 팜이 얼마나 얇고 황폐해졌는지 알 수 있다.예년 같았으면 크로셰같은 빅 네임을 시도해봤겠지만 시원하게 까였다는 소식만 들렸고, 아마도 올해는 프렐러의 커리어상 거의 유일하게 빅네임을 데드라인에 모셔오지 못한 케이스가 될 것 같다.로스터에서 튕겨져 나온 선수들이나 주워와서 로또를 바래야 할 뿐. 문제는 내셔널은 아직도 팀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을 정도로 승차가 크지 않고, 두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이 사실상 달려도 되는 상황인지라 쓸만한 선수가 튕겨져 나올지도 문제.여하튼 이대로 가면 21년 후반기 대폭망의 재림이 기다리고 있다.셀러를 하려 해도 수아레즈, 프로파, 김하성 정도의 자원이 전부인데 고작 이걸로 대단한 유망주를 바라기엔 좀...안타깝게도 내셔널리그 서부가 근 몇년간 가장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중에도 치고나가지 못하고,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 팀이 2020년 가짜시즌 이후로 기세를 타는 모습이 있었던가?시즌 초반 프리뷰에 썼던 마무리에 살짝 추가하면 중간 결산이 끝날 듯 하다.여하튼 희망회로는 아직 살아있으나, 그만큼 비참한 시나리오도 얼마든지 기다리고 있다.어쩌겠나, 원래 인생이나 야구나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는 법이다.다만 지금이 내리막인지, 오르막인지를 모르는 것이 24년 후반기를 앞둔 파드레스의 현실이다.후반기 예상 라인업2루수 잰더 보가츠우익수 페랄타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복귀 예상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3루수 매니 마차도(4월말에 수비 복귀 예정)유격수 하성 김좌익수 주릭슨 프로파포수 카일 히가시오카지명타자 루이스 아라에즈 중견수 잭슨 메릴예상 선발 로테이션:우완 마이클 킹우완 딜런 시스우완 맷 왈드론우완 랜디 바스케스우완 김땜빵예상 불펜:마무리: 우완 로버트 수아레즈셋업: 좌완 애드리안 모레혼, 우완 에스트라다미들: 좌완 완디 페랄타, 좌완 데 로스 산토스, 우완 콜렉, 좌완 오스틴 데이비스, 우완 로건 길라스피, 우완 션 레이놀즈, 좌완 유키 마쓰이쓰기싫은거 억지로 탈고없이 써서 비문같은 거 존나많음 알아서 감안하고 보셈
작성자 : 백마일헤드샷고정닉
일본 여행 겸 성지순례 갔다 온 후기(오사카 편) –1
여행 갔다오고 바로 쓰려했는데 미루다보니.. 홍노말 다시 하다가 화딱지 나서 분 풀 겸, 하는 것도 없기도 하고, 이런 푸념글이라도 올려서 생산성 좀 올릴 겸겜 질릴 때마다 조금씩 쓰다 올린다. 공부고 나발이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던 와중에, 용돈도 좀 쌓이고 쓸 곳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일본여행을 길게 갔다 오고 싶었다. 매일 집구석에서만 틀어박혀 게임밖에 안 해, 이런 여행이라도 해야 조금이나마 사는 이유가 생길거 같아서 급하게 계획짜고 출발하게 됨 ㅋㅋ.. 여행은 6/9(일)~6/17(월) 입출국날 빼면 일주일은 즐겼네. 여행의 목적은 동방 성지순례 맛보기 느낌으로 가려고 했다. 동방 성지순례는 여유가 되면 언젠가 하리라고 어려서부터 생각했었던 건데, 이번에 혼자 가게 되어서 조금 빡빡하게 일정 잡고 돌아다니기로 했다.-일 수 별로 나눈 오사카에서 돌아다니는 행선지. 핑크는 교토 쪽으로 쭉 감. 일요일6/9전라도 끝자락에 살면 골 때린다.. 배를 타던 비행기를 타던 둘 다 너무 애매하더라고. 새벽 4~5시부터 기차 타고 인천 국제공항으로 갔어. 나중에 들어보니 인천국제공항 가는 버스?가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 그거나 탈 껄 그랬나 봐. 일본여행 갈 때는 항상 배만 타다보니 ㅋㅋ; 비행기 타고 대충 5시에 도착해서 입국 끊는데 좀 서두를껄 그랬나 봐. 패스도 끊어야 되고 숙소도 가야되는데 늦게 내려서 입국심사 2시간 가까이 걸린듯. 그래서 숙소 체크인이랑 저녁도 먹어야 되는데 좀 급해졌지. 일본여행 가면서 패스 끊는 건 처음이라서 대충
난카이 올라인 패스, JR서일본 간사이 와이드 패스
로 골라서 타려고 했어. 근데 웬 일. jr서일본 간사이 와이드 패스(대다수 서일본 패스도 동일했던 거 같음)는 현장발급이 안 된다는 겨, ㅋㅋ. 당황하지 말고 유심 바꿔서 와이파이 되는 곳 찾아서 결제했어야 했는데, 시간도 없고 해서 다음 날 끊기로 하고 난카이 올라인 패스 끊으러 갔는데,시간 없고 아까 일 때문에 정신 없어서 대충 끊고 보니 이런 십 ㅋㅋ; 원패스노. 올라인패스 달라니까 원패스 준 거 뒤늦게 알고 그냥 이거 쓰기로 함.. 어쩐지 돈 더 달라고 하더라고; 물가가 비싸졌나 싶었는데.. 심지어 이 날은 비도 와서 숙소 도착 예정 시간보다 2시간 늦어서 정신 없었다.. 釣り人の宿 旅籠屋 菊水라는 숙소 였는데, 그냥 신사와 가까운 숙소이고 별생각 없이 잡았었음.근데 들어가니까 안은 조용하더라고 그 날 투숙객은 나 혼자였던거 같아. 갔는데 여자 알바생이 안내해주더라.
들어가자마자 10센치 노래 들리길래 아 내가 한국인이라 틀어준건가 했는데, 그냥 여자 알바생이 k팝 좋아하던 거라고. 저녁 라스트 오더까지 1시간 남짓이라 바로 밥 먹었는데 알바생이랑 노가리 까면서 먹었다. 담배 피면서 먹을 수 있더라고 ㅋㅋ; 사진 좀 찍을 껄 그랬나 봐, 노가리만 깠네. 알바생도 여기 알바하면서 여기 온 한국인은 내가 처음이고, 한국어 말해본 것도 내가 처음이라더라. 그렇게 서로 진득하게 2시간은 노가리 깠었다. 끝까지 나는 일본어로 말하고 알바생은 한국어로 말하는 게 진짜 웃겼는데, 오랜만에 하는 이성과의 대화가 이렇게 재밌었나 싶기도 하더라고, 번호나 물어볼 껄 시발.. 가장 후회되더라.. 이쁘고 착했는데.. 만일 이 숙소가 이 때같은 분위기라면 또 갈래 ㅇㅇ.. 내일 갈 곳 정찰 겸 야밤에 빗길산책하고 그렇게 하루 넘겼다. 월요일 6/10
아와시마 신사가 9시부터 열린다고 하니, 미리 준비하고 8시부터 나와서 앤노교자당부터 들렀어. 근데 이 때 내가 꼴에 집에 굴러다니던 폴라로이드로 찍어보겠다고 가져왔는데, 내가 드럽게 못 찍고 사진도 어두우면 잘 안 나오더라고 ㅋㅋ; 필름 값도 존나 비싸니까 여러분들은 더 좋은 거 쓰거나 그냥 폰으로 찍으세요 ㅇㅇ; 앤노교자당은 심지어 폰으로 찍은 사진이 없네. 엔노교쟈 당(役行者堂)앤노교자당은 아와시마 신사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가기 쉬워. 사진 우측에 보이는 계단 타고 한 5분 정도 쭉 올라가면이렇게 앤노교자당이 나와. 앤노교자당은 엔노 오즈누라는 아스카~나라시대에 존재하던 주술사 겸 종교인을 모시는 사당인데, 이 사람이 슈겐도라고 하는 종교의 창시자이기도 해. 우리가 좀 봤다 하는 텐구의 옷은 다 슈겐도의 수행자(야마부시,슈켄샤)들의 의상에서 가져오기도 하고 말이지. 아마 애니에서 봤다 싶은 지팡이 든 일본 신앙인 캐릭이면 여기서 따왔다고 무방할듯? -슈켄도의 수행자 의상 엔노 오즈누의 성인 엔씨는 나중에 나올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로 유명한 아베씨와
헤이안 시대의 음양료(고대 일본의 점복,천문,역법을 담당하는 부서)의 양대 산맥이었다는 듯? 동방에서 연관된 점이라고 한다면 엔노 오즈누는 젠키와 고키라는 식신도 부렸는데, 야쿠모 란의 스펠카드 중 식신-『젠키고키의 수호』, 초인- 『비상하는 엔노 오즈누』에 언급되었다 정도. 마지막 사진은 앤노교자당에서 바라보면 나오는 풍경인데 날도 좋고 해서 예쁘더라고. 그래서 가볍게 한 장 올려봤어. 아까도 말했지만 아와시마 신사 가는 김에 한 번 정도 들러서 풍경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 작은 사당이라서 사람도 없고 볼 것도 없긴 하지만 ㅋㅋ; 아와시마 신사 (淡嶋神社)월요일 아침에 일찍 가서 그런가 아직 준비중이더라고. 다시 보니까 올릴 사진이 없네; 기억상 왼쪽으로 가면 에마 쪽은 사진 찍지 말라고 했던거 같아. 인형이나 많이 찍어둘껄 그랬나 봄.
신사 내부, 양방향 모두 인형이 엄청 많더라고. 속옷 봉납하는 데도 있더라. 그건 좀 신기하긴 했음 ㅋㅋ; -ㅈㄴ 흐리지만 재액 담당 히나랑 한 컷 내용이 빈약하기도 하고 이쪽 부근은 다른 갤러들이 자세히 글 올려놓아서 다시 한 번 올려볼게.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14373 [성지순례] 2023년 아와시마 신사 순례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1월 중순에 다녀온 와카야마 여행때 들른 아와시마 신사(淡嶋神社)아침 일찍 출발해 와카야마시역에 도착, 난카이 카다선으로 환승한다.난카이 카다선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랩핑 열차로 운영되고 있었다.내장이 꽤 이쁜데 특히gall.dcinside.com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uhou&no=5752698 [성지순례/스압] 4박5일 자전거 성지순례 후기 -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오사카 거주중인 유학생인데, 방학이라 여행은 가고싶은데 돈이없어서 자전거로 때우려고 함해안으로 다니면 편하겠지 ㅎㅎ 하고 대충 루트 짜고 난 뒤에 가볼 곳을 정하기 시작했는데명소 존나없는 깡촌들인데 동방 성지는 겁나 gall.dcinside.com 가타역까지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들. 날씨도 좋고 거리도 깨끗해서 좋더라고. 서머타임렌더라는 애니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왔다더라. 전차 타려는데 무슨 생선이 오더라. 신기해서 출발 전에 바로 사진 찍음.. 전철이 그냥 도미 천지던데 이런 느낌은 신박하고 좋더라. 와카야마역 ~ 가타역 까지 운행하는 메데타이 전철이라고 하던데, 총 4마리의 생선 가족이 있다고 하니, 여기 들리면 한 번 씩 전철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중에는 고양이로 도배된 전철이 있더라고, ㅋㅋ 찾아보니까 기시역쪽이 고양이 전철역이라고 하니,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은 기시역 쪽으로도 가 보는 거 추천함. 슬쩍 보니까 전철 내부도 이쁘고 고양이로 도배된 거 같더라고. 어쨌든 전철 여러 개 옮겨 타고 니치젠구역에서 좀만 걸어가서 히노쿠마 신궁이 나왔음. 만약 전철 타면 내리는 니치젠구 역 <<여기 무인역이니까 개찰구 없음. 바로 나가면 됨. 히노쿠마 신궁 (日前神宮)
-도착 직후 보이는 첫 토리이. -들어가서 쭉 직진하면 보이는 갈래길 표지판.(왼쪽이 히노쿠마 신궁, 오른쪽은 쿠니카카스 신궁) -히노쿠마 신궁(내가 갔었을 때는 촬영 금지라고 써있어서, 넷상 사진 올림.) 히노쿠마 신궁은 오모이카네(思兼神) 또는 야고코로오모이카네노미코토(八意思兼命/八意思金命)등등으로 불리는 지혜의 신, 학문과 수험의 신을 모셔. '야고코로(八意)'는 '여러 입장에서 생각한다'를,
'카네(兼)'은 '겸임'으로, "혼자서 둘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의 이름처럼 많은 인간의 지혜를 일동에 결집시킬 수 있는 지혜의 신. 태양신 아마테라스가 아마노이와토에 숨어서 세상이 깜깜해지니까 이를 꺼내게 도와주신 게 이 분 되시겠다. 그리고 『맑음』, 『흐림』, 『비』, 『눈』, 『번개』, 『바람』, 『서리』, 『안개』라는
여덟 가지 기상 조건을 다룬다 해서 기상의 신이라고도 한대. 그래서 따로 기상신사도 있나봐. 어쨌든 이름 그대로 야고코로 에이린의 모티브 격 되는 신인듯? 스펠카드 언급으로는 조신 『오모이카네 디바이스 』, 신뇌 『오모이카네 브레인』. 아까 썼듯이, 촬영금지 표지판 있어서 못 찍은 게 너무 아쉽더라고. 옆 집 쿠니카카스 신궁까지 가볍게 둘러보고 대학생이라 에이린 믿고 오미쿠지 하나 샀다. -대길 개꿀 ㅋㅋ 어쨌든 이제부터 먼 길 가서 다이센료우 고분갔다. 다이센료우 고분 (大仙陵古墳)본인은 위쪽 미쿠니가오카역에서 내려서 고분 둘레의 반을 걸었다. (그냥 지도상 가까워 보이는데 내려서 사실 상 잘못 걸어버렸다가 맞는듯?) 가깝게 내리고 싶다면 모즈역에서 내릴 수 있도록 하자. -걷다가 발견한 개조 차량. -둘레가 약 3천미터 ㄷㄷ; -다이센료우 고분 정면 사진 가면 정면에서만 보는 게 끝이라서(가이드 해주시는 어르신들 계심, 일본어 잘 한다면 들어도 될 것 같아.) 사진은 이게 달랑 끝이네. 순례길이 목적이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가 아니면 그냥 공원길로만 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동방에서는 귀형수의 하니야스신 케이키 전투 배경에 나옴. -케이키 전투배경 화면 사진 찍고 가이드 분이 옆에 영상관이랑 설명 하는 곳 바로 옆에 있다고 알려줘서 좀 보고 밥 먹으러 감.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 아마카라야 주소 : 3 Chome-2-4 Bishoen, Abeno Ward, Osaka, 545-0003 일본 이 곳과 가장 가까운 동방 명소는 스미요시 소리하시, 또는 시텐노지 정도? -다시보니 오코노미야끼 사진은 안찍었네. 내가 야키소바랑 오코노미야끼는 맛있는 집에서 아다 떼고 싶어서 참았는데 진짜 맛있더라고. 많이 못 먹는 게 진짜 한이더라.. 드라마에서 먹은 메뉴 3개로 먹었으면 배 터졌을 듯. 나밖에 없어서 한적한 김에 노가리도 깠는데, 저번에 고독한 미식가 성지순례하는 한국인 왔었나 봄. 여행으로 7,8년?간인가 2~30군데 들렸다는 거 같은데 진짜 신기하더라.. 나도 언젠가 그러고 싶네. 화요일 6/11 -가볍게 7시에 아침먹고 스타트. 스미요시 소리하시 (住吉反橋) cd레이블에 나오는 다리만 보고 가기는 그러니까 대사도 잠깐 보러 갔어. -밖에서도 보이는 소리하시.-넷에서 퍼 온 성련선 cd 레이블 비교 사진.-일본에서 보기 어려운 사각 기둥 석재 토리이.스미요시 대사에도 흥미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잇슨보시의 이야기의 시작이 노부부가 신에게 아이를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내용으로 시작함.거기서 기도한 신이 스미요시의 신.나눠서 2편으로.
작성자 : 군안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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