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최근 강남과 분당, 수지 지역 제보자들 덕분에 레이더에 들어온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다녀온 사람들이 모두 멋지다고 해서 좋아하지 않는 스타벅스 커피지만, 어떤 점이 사람을 부르는지 공부도 할 겸 토요일 이른 아침 오픈런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전 8시 30분에 출발했더니 이건 오픈런 축에도 끼지 못했다.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분당과 판교, 대장동 그리고 수지에서 가까운 고기리유원지. 꽤 오래된 계곡이 있는 놀이터인데 분당과 판교 살 때는 몇 번 가지는 못했지만, 유원지보다는 식당과 카페 그리고 물을 향해 치는 골프연습장만 기억에 남았다. 사실 고기리유원지는 안쪽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길어서 가다 보면 판교와 안양을 연결하는 도로로 연결이 되는데 수지 쪽에서 진입하면 비교적 초반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을 만날 수 있다.
총 3개의 주차장 완비
주차장에서 바라본 소나무 숲 데크
주차시설은 백 점 만점
사실 이런 곳의 가장 큰 문제는 주차 수용이 거의 불가하다는 것인데 여기는 주차장이 무려 1, 2, 3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물론 그것도 모자라 만차가 평상시에는 자주 발생하지만, 일단 토요일 오전 일찍 도착하니 주차장에는 여유가 있어서 쉽게 주차하고 건물로 향했다.
외형은 교회 같은 느낌이다. 들어가면서 마치 교회에 들어가는 거룩한 마음이었지만, 막상 들어가면 와글와글 시장 느낌으로 바로 전환된다. 거룩함을 입구까지만 허용. 1층 만석, 2층도 만석인데 자리 하나가 눈에 보여 바로 착석. 여기는 지하 1, 지상 1, 지상 2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자리를 잡아야 주문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지하1층 홀
소나무 숲 데크가 이곳의 시그니처
그리고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을 가장 빛나게 해준 것은 바로 소나무 숲 데크. 1층밖에는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이게 여기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같은 곳이다. 조경에 많은 공을 들인 느낌이다. 고가의 소나무가 아주 즐비하다. 가을에는 정말 멋진 곳이 될 듯. 봄에는 꽃가루 때문에 그다지 비추일 듯하다.
지하 1층은 고기리유원지의 하이라이트인 계곡과 바로 연결된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열심히 할 수 있어서 지하 1층은 그런 장점이 있으나 1층을 제외하고는 먼 산 뷰여서 그다지 멋진 느낌은 없다.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몇 가지 아쉬운 운영 포인트
여기는 브런치 카페의 성격이 강하다 보니 베이커리 메뉴가 많은 편인데 빵 이름을 너무 어렵게 해놔서 주문하다 말고 다시 뒤로 와서 보고 가는 사람을 여러 명 봤다. 그냥 빵 앞에 번호를 달아 놓으면 좋을 텐데, 도무지 무슨 심보인지는 잘 모르겠다. 두 번째는 정보가 부족하다. 1층과 2층 그리고 지하 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서 처음 가면 우왕좌왕하게 된다.
스타벅스 고기리유원지점
주차는 30분 무료이고, 1만 원당 1시간이 무료라고 한다. 이날 계산한 게 19,500원으로 2만 원이 조금 못 되었고, 약 2시간 정도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주차정산기에는 무료 통과 했었는데 막상 주차장에서 나올 때 몇천 원이 나와서 조금 황당했는데 차량이 복잡해 그냥 나왔다. 이건 무슨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 주차 시스템은 뭔가 문제가 있는데 요금 계산에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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