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다 npc가 있다고 지도에 나왔다.

막장플이니 당분간 가볼 생각은 없다. 가족관계 같은데 나중에 가볼때까지 잘 버텨주길 빌자.

함정에 개미가 빠졌다.

쌓아둔 흙(지나갈 수 없다) 위에서 싸우니 산성액도 안 맞더라.

층이 달라서 저쪽이 애초에 공격을 못하고 산성개미 원거리를 봉인했으니 쉽게 처리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하나가 더 찾아왔다.

대처법을 알았으니 잡아주자.

붙지만 않으면 답이 보인다.

X까! 난 흙더미 위에 있다고!

체력이 낮아지니 도망치려 하더라.

지형을 잘 보는 적은 때로 이렇게 지형에 걸려서 옴짝달싹 못하기도 한다.

적에게서 떨어져야 하고, 아래층으로 떨어지긴 싫으니 그대로 굳어버린 상황.

산성 생물을 안전하게 도축하는 법

더 많은 물 위에서 하면 된다. 산성피를 버렸지만 산성 폭탄 만들거 아니면 지금 가공할 수단이 없다.

날이 지날수록 더 추워진다.

아직 가을 중반인데 밤에 벌써 이렇다. 손은 어떻게든 처리 가능한데 발과 입이 문제다.

금속판을 열심히 만들어다 드디어 제작 최고등급 도달. 이제 제작은 안해도 기술 잊어버릴 걱정 없다.

덤으로 현 상황에서 생존은 제작품 다 동원해도 최고로 올려봤자 8단계까지밖에 못 올리니 참고하자.

열심히 채광하다 드디어 목표를 찾았다.

황 덩어리, 이게 없으면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없다.

황산을 만들고 그걸 가지고 플라스틱을 만들고 접착테이프를 만든 뒤 전기공학을 올리기 시작하는 과정은 깔끔하게 생략한다.

하여튼 풍력발전기(전자공학 3단계에 제작법 해금)를 만들던 중 날씨가 충분히 추워졌다.

(얼음) 등장.

덤. 지금까지 연재분에서 식량만 어떻게 되면 난방 자체는 해결책이 이미 나왔다는 매우 사소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