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예전에 일본겜들중에 샤이닝 시리즈나 아가레스트 전기처럼 전투는 서브고 스토리가 메인인 겜들이 있었는데 딱 그런 종류같아용

겜에선 보기 힘들었던 스트레치 기법 + 다양한 모션 사용하면서까지 만드는 컷신 + 시나리오 전투 고정 편성 + 난이도 낮추기 보면 전투보단 스토리 보란거 같네용

클배때는 없던 주인공 방에 가서 자기도 처음에는 이거 동선만 길어지고 왜 귀찮게 바꾼거지 했는데 의도가 스토리 몰입을 위해서인거같고

결론은 액션 게임으로 생각하고 접하는 유저들은 분명 실망할거같고 저같이 미호요는 원래 이랬어 하고 전투는 연출 즐기는 곁다리 메인은 스토리로 생각하는 유저들은 재밌을거같아용, 여전히 브금은 ㅆㅅㅌㅊ고

백남준 TV 아트 던전도 비슷하게 전투를 하고싶은 유저들은 귀찮게 이게 뭐지 하는데 저처럼 스토리 오토 틀어놓고 감상하는 유저 기준으론 페어리 만담 보는 재미로 할만할거같고

근데 TV 상태에서 아무리 축소해봤자 시야 좁아터진건 좀 바꿔주면 좋겠다용

결론은 스토리 감상 + 연출 감상 겜이지 본격 액션 게임은 아닌거같다용

후반부가면 뭐 안보고도 깬다 이건 좀 억까인데 그렇다고 어렵냐 하면 헤드셋 플레이 기준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거같아용

시야 안보이는 상황에서도 캐릭터들이 공격 온다고 알려줘서 듣고 회피 누름 맞을 일은 거의 없다보니 액션 게임치곤 쉬운거같은

그리고 3장 불호도 많은거같은데 전 빅토리아 애들 맘에들어서 재밌게 했네용

코린은 귀엽고 퍼리 늑대 호감작 오지게 하는데 그래도 멋진걸 멋진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