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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 KAAN: 터키 항공기술력의 결정체
5세대 전투기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 상대방의 RWR을 무력화시키는 성능좋은 레이더, 뛰어난 기동성, 첨단 항공전자/전자전 장비를 탑재하여 전장에서 제공권의 압도적인 우위를 갖게 해주는 게임체인저다. 당연히 이런 무기를 아무나 만들수도, 가질수도 없다. 대표적인 5세대 전투기 F-35의 운용국은 단 20개국, 나머지 5세대기인 J-20/35나 Su-57, F-22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개발국 내에서만 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5세대기를 독자개발하는것을 넘어서, 6세대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선언한 나라가 있으니... 바로 중동의 명실상부한 패권국들 중 하나이자, 꽤나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터키(튀르키예)다. 2010년에 TX-FX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TAI KAAN은 2018년부터 체계개발을 진행, 영국의 BAE 시스템스와의 기술협력을 통하여 2023년 시제기를 롤아웃하고 2029년까지 개발을 완료한 후, 2030년부터 터키 공군에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소 20+대의 KAAN이 2028년까지 생산될 예정이며, 향후 2040년까지 250+대의 KAAN이 생산되어 터키 공군의 F-16을 완전히 대체할것으로 보인다. 체급 자체는 전장 20.3m, 전폭 13.4m, MTOW 34.7톤에 달해 5세대기 중에서도 거대하기로 유명한 J-20과 비슷한 수준이며, F-16과 F-35보다는 훨씬 큰 대형기다. 엔진은 GE제 F110-GE-129 터보팬이 2기 들어가 애프터버너 가동시 29,000파운드의 강력한 출력으로 최대 마하 1.8까지 가속이 가능하고, F-22처럼 슈퍼크루징까지 할 수 있다. 향후에는 GE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터키의 엔진 제작사인 TEI(Tusaş Engine Industries)가 독자개발한 36,0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원래 F-35의 동체를 생산하기로 했던 TAI가 개발을 진행하기에 동체 자체는 5세대기에 걸맞는 여러가지 소재들로 제작되었다. 기체 전면부는 항공기용 알루미늄, 내부무장창과 주익은 티타늄으로 만들어졌으며, 에어 인테이크와 항공기의 외피 코팅은 경량화된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재가 사용되었다. 전투기의 눈인 레이더는 어떨까, 터키의 방위산업체인 아셀산(ASELSAN)이 개발한 MURAD ASEA 레이더가 KAAN에 장착될 것이다. 발전된 Gan 소자를 사용하는 이 레이더는 무려 2,000여개의 송수신 모듈(T/R)을 장착, RCS 1m²급의 표적을 175km 밖에서 탐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레이더 스캐닝 속도가 비약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360º전방향에서 수십개의 표적을 추적하면서 적의 ECM 공격을 손쉽게 방어해낼 수 있어 하드웨어 스팩상으로는 F-35에 사용되는 AN/APG-81이나 라팔이 장착한 RBE2-AA보다 우월한 수준이다. 이렇게 개쩌는 MURAD 레이더는 우선 바이락타르 아낑끼(Bayraktar Akıncı)에 장착되어 '25년 3월에 성공적으로 비행시험을 완료했으며, '25년 말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그리고 러시아의 Su-57과 비슷하게 전방의 레이돔에 장착된 MURAD 레이더와 더불어 기수 측면과 엔진 사이에 레이더를 추가로 장착했다. +Su-57에 후방레이더는 장착되지 않음 KAAN에 장착되는지는 불명 이 레이더들은 아셀산이 개발중인 통합 RF 시스템(IRFS)의 일원으로써, IRFS는 지향성 광대역 재밍, 역합성/합성개구레이더 (ISAR:이동중인 물체의 이미지를 레이더로 생성하는 기술) (SAR: ISAR이랑 비슷한데 정지한 물체 상대로 작용)등의 기능을 모두 통합한 시스템으로 개발중이다. 거진 F-35급의 센서통합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그리고 F-35에 장착되는 상황인식장비인 EO-DAS (Electro-Optical Distributed Aperture System)을 모방한 Bütünleşik Elektro-Optik Sistem (BEOS) 그러니까 통합 전기-광학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체계가 장착되는데, 여기에는 IRST 탐색기, EOTS, MWS 등등이 통합될 예정이다. IRST의 경우, KARAT라고 불리는 친구로써, LWIR(장파장 적외선) 대역을 사용하여 640×512픽셀의 해상도를 가지며, 집중탐색모드에서는 전방 4.0°x3.2° 광대역 탐색모드에서는 전방 8.0°x6.4° 정도의 범위를 30초 이내에 스캔할 수 있다. 당연히 최신 IRST인 만큼 탐지된 표적의 좌표 확인이나 미사일 유도는 물론, F-35같은 5세대기도 탐지가 가능하다. EOTS는 TOYGUN-200이란 물건이 들어간다. 아셀산제 타게팅포드인 ASELPOD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으로 1280x1024픽셀의 적외선 화면을 조종사에게 제공하며, 35km 밖에 위치한 표적도 유도가 가능하다. 단순 해상도 자체는 스나이퍼-XR 타게팅포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F-35의 AN/AAQ-40보다 해상도가 뛰어난데다가 탐지거리 자체도 TOYGUN이 우위다. 물론 무게 자체가 30kg 더 무겁고, AN/AAQ-40은 이미 개량형이 출시된 상태라 단순하게 일대일로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BEOS의 MAWS 시스템의 경우, F-35의 DAS (Distributed Aperture System, 분산 개구 적외선 시스템)나 F-22에 장착되는 MLD(Missile Launch Detection)와 비슷한 FSS(Full Spherical Sensing)가 탑재될 예정이다. FSS는 동체 사방에 RWR 안테나를 깔아둔 DAS와 비슷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탐지하는것은 물론, IR대역의 미사일을 방어하는 MWS나 LWR(레이저경보기)까지 장착하여 생존성을 향상시켰다. LWR과 연동되는 DIRCM(지향성적외선방어장비)또한 YILDIRIM-300이라는 이름의 장비가 탑재되어 적군이 발사한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손쉽게 회피할 수 있다. 전자전 체계의 경우 민감한 사항이다 보니 알려진게 거의 없다. 다만, 라팔의 스펙트라나 F-35의 바라쿠다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개발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무장 탑재량은 10톤 정도로, 내부무장창에 하드포인트 8개, 주익에 하드포인트 6개가 달려있는 구조다. 참고로 개발 초기에는 Su-57과 유사한 병렬식 내부무장창으로 설계되었으나, 개발과정에서 모종의 이유로 랩터와 비슷하게 바뀌었다. 예전부터 자국산 무장에 진심이었던 터키가 개발한 만큼, 장착가능한 무기들은 존나게 많다. MK시리즈 범용폭탄이나 장/단거리 미사일 등등등... 이건 한국이 좀 배워도 좋은 부분이라 생각한다. 대표적인 무장들만 몇가지 소개해보자면 Gökdoğan(Peregrine, 송골매)라 명명된 공대공미사일 AIM-120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고 유도방식도 똑같지만 하드스팩 자체는 초기형이 사거리 65km 정도로 암람보다 많이 딸린다. 마하 4짜리 Gökhan 램제트 공대공미사일 MBDA의 미티어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는데,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형상을 똑같이 제작한것으로 보인다. 유도방식 자체는 적외선 호밍 방식이라 액티브 레이더 호밍을 사용하는 미티어랑은 다르다. AIM-9 대체용으로 만든 Bozdoğan 미사일 그냥 AIM-9X의 완벽한 열화판격인 물건이다. 파일런도 LAU-129 그대로 사용가능할 정도... 그래도 성능이 크게 나쁘지는 않아서 IIR 탐색기에다 TVC, 파편탄두랑 근접신관까지 달려있다. 다만 사거리가 25km 정도라 9X보단 10km가량 짧다. F-35에도 인티될 예정이었던 SOM-J 공대지 순항미사일도 SOM-B1/B2/C1/C2/J형까지 싹다 장착 가능하다고 한다. 길이 3.5m에 폭 2.6m, 탄두무게 230kg 정도로 AGM-84H/K같은 물건에 비하면 크기가 작은 편이다. 덕분에 무게가 600kg 정도라 F-16에도 장착이 가능하고 F-35의 내부무장창에도 들어가지만... 사거리가 250~275km 수준으로 짧다. 최신형(2006년~개발중)순항미사일인 만큼 레이더 기반 지형 참조 항법 시스템(TRAN)과 발사후 표적 변경이 가능하도록 데이터링크가 장착되어 있고 적이 설치한 디코이들을 걸러내도록 프로그래밍되었다. B1/C1은 일반적인 통산탄두를, B2/C2는 벙커나 활주로 파괴용 이중탄두를 장착한 버전이며 J형은 대함공격용으로 개발중이다. 초기형인 A형을 제외하고는 모든 SOM 미사일이 GPS/INS+열화상 유도방식을 채택했다. (A형은 GPS/INS만 사용한다) 최대속도는 마하 0.94(1153.8km/h)정도 로켓산에서 개발한 Çakır 순항미사일도 인티될 예정이다. 터키 이새끼들은 모둘화를 정말 사랑하는듯 한데, SOM부터 Çakır까지 파생형을 좆같이 많이 만들어놨다. Çakır-CR/AS/LIR/SW등의 파생형이 있고 CR은 순항미사일, AS는 대함미사일, LIR은 전자전용 디코이/재머, SW는 군집드론 버전이다. 신기한게 같은 Çakır-CR이라도 시커교체가 가능해서 IIR/RF/IIR+RF로 유도방식을 변경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미사일 자체는 길이 3.3~4.1m(부스터 장착 여부) 폭 2.7~m, 무게 275kg, 탄두중량 70kg, 순항속도 마하 0.85에다 사거리는 150+km 정도로 SOM보다 한체급 아래인 물건이다. 이밖에도 KUZGUN-SS/KY/TJ/ER/EW 공대지/공대함미사일 시리즈도 내부무장창에 탑재가 가능하다. 이들은 모두 자체중량 80~85kg 정도의 미사일로, 대충 헬파이어보다 크고 매버릭보다 작은 사이즈다. 당연히 사거리도 터보제트엔진을 사용하고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KUZGUN-TJ를 제외하면 15~40km 정도로 짧은 편이다. 현재 배치된건 KUZGUN-SS/KY/TJ밖에 없고 ER(공대함)과 EW(전자전 디코이)파생형은 개발중이다 KUZGUN-SS: 무게 85kg에 사거리 40km/탄두중량 28kg 정도 유도방식에 따라(레이저/적외선(IIR)/RF)시커 교체가 가능하다. KUZGUN-KY: 80kg에 사거리 30km/탄두중량 15kg 정도, 레이저/영상탐색기를 사용하여 유도한다. KUZGUN-TJ: 85kg에 사거리 150km/탄두중량 18kg 정도, 터보제트엔진과 날개를 탑재하여 사거리를 늘렸다. AGM-88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AKBABA(아크바바) 대레이더 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기밀이라 안나오는데 아무래도 최신형 HARM보단 성능이 딸리지 싶다. 그리고 향후 6+세대를 목표로 잡았던 만큼, 무인기를 운용하는 MUM-T 능력도 갖추고 있다. ANKA III UCAV와 Super Şimşek 순항미사일이 KAAN의 지휘 하에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임무 유연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인 자율 윙맨 개념도(Otonom Kol Uçucusu, OKU) 프로젝트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Super Şimşek의 경우, Şimşek(번개)시리즈 순항미사일을 기반으로 하여 크기를 키우고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물건으로 모선 UAV에서 발사되도록 설계되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단순한 순항미사일로 사용되는것이 아니라 재밍, 미사일 디코이, 공대지미사일 등으로 쓰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가능한 범용 무기체계로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ANKA III의 경우, TAI가 개발한 대형 UCAV로써, MTOW 6.5톤에 전장 18m, 전폭 8m로 F-16과 맞먹는 크기를 가졌다. 다만 순항속도 460km/h에 최고속도 830km/h, 페이로드는 1.3톤 정도라 F-16과 맞먹는건 크기밖에 없다. 그래도 내부무장창과 스텔스 설계를 적용했고, 앞서 설명한 Super Şimşek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쯤되면 생기는 하나의 궁금증, 터키가 이걸 진짜로 개발할 수 있을까? 다음편에서 계속....
작성자 : 우희힝고정닉
일주일 지나서 정산하는 초단기 속성 전국일주 여행(매우스압)
https://m.dcinside.com/board/fiction/1121259 (미스터비스트 톤으로) 자 저는 지금 충남 천안에 와 있습니다! - 소설 마이너 갤러리그리고 오늘, 이십! 사!시간 안에 오직 교통카드만 찍어서 부산까지 도착할 겁니다! 과연 제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anvilm.dcinside.com 긱사 통금도 있고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목요일 23시쯤에 출발함 자정 좀 넘어서 천안역 도착하고 무인카페에서 초코바나나(맛없다)먹으면서 밤 샜음 정류장 근처에 김밥나라(김밥천국이 아니다)가 있어서 '중간에 장트러블 안 생기면서 속도 적당히 든든할 만한 메뉴'를 생각하다 알밥 시킴 이거 먹고 역 화장실에서 이 닦고 정류장에서 세종 가는 버스 첫차 타고 출발 출발할 땐 그래도 사람 흔적 좀 보이는 천안에서 조금 외곽으로 나가니까 바로 휑해짐 소정에서 하차 차도 안 다니고 사람도 없고 슬슬 해가 뜨면서 세상이 밝아지는 와중에 새소리가 들리는 어느 면사무소의 앞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낮 기온이 23도를 상회하는 걸 확인했음에도 아침 대책으로 후드티에 추리닝저지를 걸쳤지만? 그래도 춥더라 아무튼 승차 후 세종 시내까지 쭉 이동 이 버스에 있던 usb 충전포트 덕분에 조난 안 당하고 살아서 부산 간 듯 이후에 도램마을에서 하차하고 brt 타고 반석역까지 갔는데… 하차하자마자 개처럼 뛰어서 환승하느라+출근시간 겹쳐서 버스가 만원이라 사진은 못 찍음 아무튼 대전 진입 후 반석역에서 하차 다시 개같이 달려가서 대전 1호선 승차 반석에서 출발하는 차 타고 종점인 판암역까지 감 내려서 다음 버스까지 좀 여유가 있길래 파바에서 고로케랑 단팥빵을 샀는데(통신사 할인은 받음) 대전까지 와서 프차빵집을 가는 게 좀 거시기했지만 아무튼 적당히 주전부리함 다시 판암역 앞에서 버스 타고 옥천버스터미널로 감 9시 40분 조금 넘어서 옥천버스터미널에서 하차…했는데 다음으로 타야 하는 버스가 11시에 출발한다고 해서 약간 현타가 옴 걍 성심당 들렀다 올걸 이때 근처 구경했던 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념글에 있음 https://m.dcinside.com/board/fiction/1121289 버스 기다리는 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본 것들 - 소설 마이너 갤러리모르는 지역 가서 골목 구경하는 게 난 그렇게 재밌더라 상당히 닉값을 잘하는 어린이공원 뭔가 색이 다 죽었는데 노랗고 따뜻한 햇볕이 기분좋게 내리쬐는 광경이었다 수정란 멀리서 본 안에서 본 이거 찍는데 지나가던 남중m.dcinside.com 아무튼 동네 구경하다 시간 다 돼서 다시 승차 한 1시간 탔던가? 일단 정류장이 있다는 곳에 내리긴 내렸는데 세상에 맙소사 뭐 쳐있는게없음 다행히 그 '왠지 고속도로 빠져나온 국도에 있는 수상할 정도로 넓은 짬뽕집' 같은 바이브의 식당이 있길래 여쭤봤더니 바로 근처에 정류장이 있다고 하시길래 좀 올라가 봤더니 다행히 있었음 승객이 나 하나뿐인 농어촌버스를 타고 다시 영동까지 출발함 버스 달리던 중에 예뻐서 찍었는데 잘 찍힘 딱 벚꽃 절정일 때 가서 잘 구경한 듯 영동시장에서 하차… 이 다음 추풍령 가는 버스 타기까지 또 1시간 정도가 뜨길래 여기서 점심 먹기로 결정하고 좀 구경함 근처에 카맵 리뷰 3건 별점 5점인 칼국수 파는 곳이 있어서 가봤는데 맛은 그닥이었음 걍 시장 안쪽에서 국밥이나 먹을걸 또 또 정류장이랑 버스 사진 찍는 걸 까먹음 아무튼 점심 먹고 동네 구경 좀 하다가 다시 추풍령 가는 버스 탐 사진에 하얀 것들이 다 벚나무랑 벚꽃이다 추풍령에서 하차 후 곧바로 김천행 버스로 환승 지금 여기까지 오는 데 반나절이 걸렸는데도 아직 충청도를 못 벗어났음 이 버스 타고 드디어 충남에서 경북으로 넘어감 김천역 하차하고 구미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슬슬 해가 더움 그리고 환승이 바로 되는 게 아니라서 정류장을 또 찾아야 하는데 여기서 카맵이 발작해서 좀 많이 당황탐 원래 타려고 했던 버스(53번)가 있었는데 정류장 시간표에 보이지도 않고 카맵 넵지 다 실시간위치가 지랄나서 여기서 나가린가 싶었슴 마침 좀 돌아가긴 해도 노선 공유하는 553번이 정류장 지나갔는데, 뒤늦게 깨닫고 진짜 미친새끼처럼 뛰어서 겨우겨우 잡음 기사님이 야려보는 시선에 탑승 내내 편치 못했음 어떻게저떻게 아무튼 구미역 도착함 올해 뚫린 대경선을 타고 동대구역에서 하차 후, 다시 대구 1호선을 타고 안심역까지 가는 90분짜리 환승코스를 타야 됨 https://m.dcinside.com/board/fiction/1121343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 소설 마이너 갤러리 올해 1월에 뚫렸다던 전철 타러 감 뷰 굿 승차 대기 중 일용할 양식(납작쿵)승차 가보자잇 anvilm.dcinside.com 딱 여기까지가 거리로나 과정으로나 절반쯤 되는 시점이라 조금씩 가슴이 쫄리기 시작함 그래서 동대구역에 내렸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대경선 동대구역이랑 1호선 동대구역이 다르더라고요????? 도쿄 놀러갔을 때 신주쿠에서 미아됐던 경험이 떠올라 살짝 아찔했지만 굉장히 빠르게 정신 잡고 뛰어서 1호선 동대구역 감 널찍하고 깔끔해서 이쁘던데 좀 더 여유롭게 보고 갔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 곧도착 보고 뛰어왔더니 열차가 없어서 약간 허탈했지만 그냥 포카리 한잔하고 견딤 안심역에서 하차했는데 또 또 또 사진이 없네요 55번과 555번 중 빨리 오는 하나를 골라 타야 했는데 555번이 먼저 와서 그거 탐 슬슬 해 지는 게 보였음 그리고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점점 많아짐… 금요일 저녁이라 차 막혀서 다음 차 못 탈까 봐 진짜 노심초사했는데 딱히 필요없는 걱정이긴 했음 그리고 영천버스터미널 하차… 여기서 타야 하는 763번 버스가 하루에 딱 한 번밖에 안 다녀서 이걸 놓치면 사실상 하루를 날리는 셈이었는데, 다행히 꽤 이르게 도착해서 기다림 저길 봐 굉장한 석양이야 20분 정도 몰루아카 공식방송 보며 기다린 끝에 승차 당연하게도 승객은 나 하나였기 때문에 편-안한 스피드와 승차감이었음 그리고 하차… 정류장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큰 벌판에 내려서 다음 버스를 타는 정류장까지 도보로 가야 했음 이때 하차한 게 아마 19시 30분이었나 그쯤 됐을 텐데 다음에 내가 타야 하는 버스는 20시 2분에 오는 상황이었음 뭐 어쩌겠어 열심히 가야지 별도 보이고 길도 외길이고 날도 선선해서 뛰기엔 나쁘지 않았는데 시골 소똥냄새땜에 고통스러웠음 걸어서 영천에서 경주로 넘어감 신난다 어예 다시 아화정류장에서 승차 후 경주터미널까지 ㄱㄱ… 달리면서 아드레날린 펑펑쓰다가 뚝 멈추니까 지친 게 확 느껴지더라 경주터미널에서 좀 기다리다가 모화역 가는 버스 환승 이때쯤부터 어느 정도 성공을 직감하고 있었음 모화역 환승 이제 여기서 태화강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전철만 잘 타면 부산에 진입 자체는 성공하는 셈 태화강역에서 배차간격 20분의 동해선 승차… 후 부전역에서 하차-부전역 1호선까지 걸어서 이동한 후 부산역 도착이라는 계획이었음 이때까진 근데 문제가 생김 바로 막차 시간을 계산하지 않는 개씹기열찐빠짓을 해버린 것이다 사실 부산 진입 자체는 성공했고 어차피 부산역에서 뭐 할 것도 없이 그냥 밥 먹고 바로 부코 갈 계획이라 굳이 부산역까지 갈 필요는 없었는데 그래도 부산까지 갔다는 그 타이틀을 포기 못 해서 시도는 해보기로 함 아무튼 동해선 전철에서 열차시간을 보던 중 이 빅병신짓을 인지하고 정말 오만 잡생각을 하며 노선을 서칭하던 중 시내를 돌며 부산역까지 가는 심여버스가 의외로 꽤 있다는 사실을 발견 가장 가까운 벡스코역 동해선에서 하차 후 정류장까지 뛰어서 감 24시 4분인가에 내렸는데 버스가 24시 11분이었나 12분인가 도착 예정이어서 진짜 미친것처럼 뜀 그렇게 사람이 존나 많은 불금의 급행버스를 타고 달려서 도착 이후 국밥 사먹고 찜질방 가서 사우나 좀 하다 잤음 혼자 가도 재밌긴 한데 가는 길에 동행 한 명 있으면 훨씬 재밌을 거 같더라 근데 나랑 같이 사서고생할 친구가 없음 망호 구하면 오나 아무튼 글로 한 번 쭉 정리하고 싶었는데 한 주가 지나서야 하게 되네 님들도 시간 많으면 해보셈 재밌음anvil
작성자 : 서리단풍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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