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EST OF 2024

학원 아이돌마스터 (5월 16일)

비주얼, 화제성, 본진 매출, 뉴비 유입, 기존 프로듀서의 반응 등을 종합해

모든 아이돌마스터 게임 중 가장 성공한 게임이자

빠와 까를 미치게 한 슬더무스메

오늘도 프로듀서들은 월급을 털어

반남이 실패한 콘솔게임의 적자를 메우고 있다고 한다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하리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4월 18일)

본가 인기 캐릭터 콜라보와 적절한 패키지 가격 등

여러모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초반 성적이 좋았으나

오리지널 한정캐 연타부터 매출이 이상하게 꺾이더니

돌이킬 수 없는 떡락길로 접어든 불행한 게임

BEST VISUAL, WORST LOCALIZATION

명조 (5월 23일)

캐릭터 모델링만은 류웨이 게임 전부를 다 줘패고도 남았으나

정작 게임적인 측면의 하자가 두드러지는 부분이 아쉬운 게임

카메라 시점을 다른 게임처럼 고치는데만 몇 달이 걸렸으며

이벤트 구성과 진행방식에서 개좆소 냄새가 너무 심하게 풍기는 점,

가뜩이나 난해한 스토리를 전부 스킵하게 하는 쓰레기 번역 등이 어우러져

호모버스 계엄에 실패한 안타까운 반란군이 되었다

MAKE HOMOVERSE GREAT AGAIN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명조 디렉터가 첫 픽업을 기열게이로 밀어주는 우를 범했다면

젠레스 디렉터는 개씨발 TV를 모든 컨텐츠에 쑤셔박아 밸런스를 맞췄으며

답답한 QTE 설정과 근들갑 컷신으로 많은 유저의 등을 돌리게 했다

그럼에도 잘 다져진 기본기와 씹덕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가 있다면

일단은 매출이 나온다는 호모버스식 마케팅을 잘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돈으로 산 K-GOTY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 (5월 8일)

게임대상에서 횬타이 대가리를 깨버린 바로 그 게임

냉정하게 게임성만 놓고 봤을 때 기존 방치형 베이스에 약간의 액션을 섞은 게임으로

모든 컨텐츠가 전투력딸 랭킹전밖에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제외하면

리니지만큼 손가락질을 받을 개쓰레기까지는 아니었지만

게임대상에서 기존 논란까지 재점화되며 글로벌 놀림감이 되고 말았다

데드 캣 바운스인가, 생명연장의 꿈인가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 (글로벌서버 8월 1일)

장르와 그래픽만으로 틀딱들의 척추를 벌떡 서게 했던 기대작이었으나

너무나도 매운 가챠, 신안 염전급 사료, 매출이 나오기 어려운 컨텐츠 구조로

섭종 발표가 떠도 그러려니 할 수준까지 떡락한 상황

최근에는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며 글로벌 민심 잡기에 나섰는데

과연 이 좆망겜은 조금이나마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나 이거 좋아해

소녀전선2 : 망명 (글로벌서버 12월 5일)

7년만에 다시 개좆소 개우중의 참맛을 일깨워준 게임

와이푸들과의 재회는 조금 비싼 맛이었습니다

개우중의 좆소무빙과 가챠서순비틀기로 아직도 통수가 얼얼하지만

안타깝게도 당분간 로틀딱들은 이 똥맛에서 헤어나질 못할 것 같다

풀오토를 장르로 정립해버린

AFK : 새로운 여정 (3월 27일)

아름다운 그래픽의 이면에는 눈 튀어나올만큼 많은 서버와

현금을 동원한 치열한 마을 이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게임

요즘 폰겜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알려줄만한 지표 중 하나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함

사실 기억도 안 나요

스타시드 : 아스니아 트리거 (3월 28일)

개성도 없고 재미도 없고 맛도 없는

그저 우뭇가사리묵같은 게임...

씹덕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것 같은 게임...

사라진 차드의 영압보다 존재감을 찾기 힘든 그 게임...

가짜씹덕들은 게임판에서 나가줬으면 하는 이유를 자꾸 만들어주는 K-게임...

씹덕들은 대호연의 흥행을 두려워합니까?

호연 (8월 28일)

불행하게도 개고기혼다가 게임판을 장악하는 세계선은 없었고

다른 게임들이 경각심을 가져 사료를 뿌리는 행복한 해프닝도 없었습니다

그저 NC의 몰락이 가까워짐에 기뻐할 뿐...

새해에는 개고기 냄새 풍기는 폐기물보다는 로붕이들이 즐거워할 게임을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