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생각보다 훨씬 일찍부터 한국전에 개입했던 거 알고는 있노?

이미 개전 초장부터 미공군기가 한반도 상공을 날라다니면서 침공군에게 불벼락을 내렸고 심지어는 우리 국군에게까지도 오인 폭격을 할 정도였지.

만약에 맥아더가 주일미군을 강군으로 유지시켜 놨었다면 

김일성은 초장부터 막강한 미국에게 박살나서 깨갱했을 것이다만

불행하게도 맥아더는 주일미군을 당나라 군대로 만들어 버렸다.

대부분의 주일 미군이 게이샤나 옆에 끼고 주색잡기에 빠져 있던 거 알고는 있노?

물론 군비도 개판이었지.

그런 군대로 뭔 일을 하겠다는 거냐?

스미스대대 봐라.

당나라군대가 따로 없더라.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 막강한 독일군과 일본군을 쳐부수던 그런 막강한 강군이 절대 아니었던 것이다.

불과 몇년 만에 강력한 군대를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게 맥아더다.

그리고 맥아더는 적을 경시하는 나쁜 습관이 있는데

이런 습관은 한국전쟁 초반에도 여지없이 발동되었다.

아시아의 오합지졸군대 북한군은 미군이 출당하기만 해도 일패도지할 거라고 진짜로 믿었던 오만한 장군이 맥아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