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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15년에 일어난 중요한 사건들 다시 올린다

ㅇㅇ(118.41) 2024.07.11 16:30:36
조회 166 추천 1 댓글 0
														

전에도 한번 올렸었는데 다시 올림

이런 엄청난 사건들이 있어도 사람들은 전혀 모른다

전쟁위기였는데도 별 생각이 없지

그게 세상이다

매트릭스지


하기야 중공놈들도 북한의 힘을 모르고 설치는데 일반 사람들이 뭘 알겠냐만은

아무것도 모르면 세상 무서운게 없지 어린아이처럼


모란봉 악단 중공 공연 취소 이유 알려줄까

중공이 북한한테 신나게 처맞고 나서 북한이 중공에게 항복하라니까 그래도 항복못한다고 반항했지

전원 군인신분인 모란봉 악단의 중공공연 자체가 북한군의 중공입성 성공의 의미고 공연 내용엔 김정은 숭배 내용이 나오는데 이걸 중공 중요 지도부 전체가 관람한다는건 항복 의미거든. 근데 이걸 거부하니까 북한이 전격 취소해버린거다






2015년 7월, 8월 3일: 해킹그룹에 의해 중공이 미국에 제안한 북한 붕괴작전 드러남


2015년 8월 4일: 경기 파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1사단 소속 부사관 2명 수색작전 도중 지뢰 폭발로 중상


2015년 8월 10일: 국방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2015년 8월 12일: 중공 텐진항 대폭발


2015년 8월 17일: 부산 화학약품 물류창고 화재. 반경 500m 주민 대피. 텐진항 물류창고의 물질과 같은 종류의 시안화나트륨 보관. 화학무기 원료


2015년 8월 20일: 연천 제28보병사단 지역에 있는 대북확성기에 북한이 포격. 전군최고경계태세 발령


2015년 8월 21일: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인민군 완전무장 명령. 통일부장관 긴급 서한 보냈으나 거부

중공이 북한에게 자제 부탁했으나 개소리하지 말라고 욕처들음


2015년 8월 22일: 동해, 서해에 있던 북한 잠수함 50여척 사라짐


2015년 8월 22일: 중공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2015년 8월 22일: 국가안보실장과 통일부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간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


2015년 8월 24일: 북한 공기부양정 서해 남포에 전진배치, 공격헬기 수십대 출격준비


2015년 8월 24일: 주일미군기지 폭발


2015년 8월 24일: 남북 판문점 회의 극적타결


2015년 8월 25일: 중공 항일전승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김정은 참석안하기로 결정. 박근혜, 푸틴등 40여개국 지도자 참석. 11개국 군대 참석


2015년 12월 12일: 북한 모란봉 악단 중공 공연 전격 취소










[원전반대그룹 해킹 문건] "중국, '북한지역 4개국 분할' 제안"


한·미·중·러, 평양은 공동관리 … 국가기관 추정 요원 "미국도 완충지대화 동조"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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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종전후 북한지역을 4개국이 분할 점령하는 방안을 미국측에 제안한 사실이 원전반대그룹의 해킹 문건을 통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평양은 공동으로 통제하고, 나머지 북한땅은 4개국이 나누는 등 2차대전 후 독일 분할방식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원전반대 해킹그룹'이 지난 7월 13일과 8월 3일 두차례에 걸쳐 공개한 '미국의 한반도 정책변화(?)를 시사하는 징후 보고'라는 문건은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이) 중국의 제안이라며 북한지역을 미국 러시아 중국 한국 4개국이 분할 통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국 합참에 요청함"이라고 밝혔다. 당시 합참의장은 한민구 현 국방장관이다.


이같은 문건은 국방부를 출입하는 국정원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1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관련한 미국의 정책적 변화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전반대그룹은 국정원 조직혁신에 관한 문건도 해킹, 함께 유출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우리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문건은 "중국, '지역분할 안정화군' 운용 제안"이라는 제목의 지도를 첨부하고 있다. 중국이 가장 넓은 함경남도 자강도 양강도 평안북도를, 미국은 강원도를, 러시아는 함경북도를 각각 분할하는 내용이다. 한국 관할은 평안남도 황해도에 그치며, 평양은 4개국 공동 통제지역으로 하고 있다.


문건은 지도에 "미국과의 군사적 대립 불원, 안정화 지휘관은 러시아 혹은 4개국 교대"라는 내용을 담고 "(중국이) 종전후 유리한 전략적 환경조성을 통한 '북한의 전략적 가치' 지속 유지 및 조기 종전과 협조적 군사개입 의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건은 서먼 사령관이 중국의 '4개국 분할안'을 합참에 논의하자고 요청한 데 대해 "'통일된 한국'이 미국과의 동맹관계보다는 중국과의 관계강화에 경도될 것을 우려하여, 한반도 통일을 지원하기보다 북한지역을 중국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완충지대'화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영향력을 지속 유지하려는 의도를 내비치는 것으로 사료됨"이라고 미국측 의도를 분석했다.


문건의 이같은 분석에 따르면 중국뿐 아니라 미국도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 않고 있다는 것이어서 충격적이다. 북한지역의 완충지대화를 통해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이 또다른 형태의 '신탁통치'를 시도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4월 한미일 안보토의(DTT)에서 "미일 방위협력지침은 제3국의 주권 존중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합의를 통해 일본과 함께 북한에 대한 한국의 헌법적 권리를 부인한 바 있다.


또 문건은 2011년 UFG 연습에서 "북한지역을 신속히 점령하고 한국정부에 이양하는 한반도 통일여건 조성 작전을 소홀히 취급하여, 한국 합참의장(한민구 현 국방장관)이 2차례에 걸쳐 연합사령관의 관심을 촉구하였으나 연합사령관은 지속적으로 무관심한 태도를 견지하였다"고 우려했다.


UFG 연습에서 개성-평양의 서부축선 주력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이 서부축선 공격작전은 시행하지 않고, 영변지역 핵시설에 미군의 주전력을 집중해 핵시설 제거와 반출 통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문건은 "미8군의 관심은 한국내 거주하는 미국인에 대한 철수작전(NEO)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UFG 핵심과제인 미 본토로부터 증원 병력 물자의 한반도내 '전시증원연습(RSOI)'이 소홀히 시행되고 있다"고 했다. 한반도 유사시 대규모 증원병력의 전개를 미국이 고려치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1년 UFG는 8월 16일부터 열흘간 한미 양국군 53만명이 한반도와 태평양지역 미 본토에서 참가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지휘소 연습으로 진행됐다. 문건은 시차별 전개목록(TPFDD)상 증원전력이 20% 이상 축소됐다고 밝혔다.







중국 텐진 폭발, 사망자 수 114명으로 늘어…소방관 39명, 경찰관 5명 포함


2015.08.17


중국 텐진 폭발 사고 때 숨진 사망자 수가 114명으로 늘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텐진시 당위 선전부 궁젠성 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루이하이(瑞海) 공사의 창고 폭파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그는 95명으로 집계해온 실종자 수는 확인 결과 소방관 64명을 포함해 70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궁 부부장은 이미 수습한 시신 중에 실종자 20명이 끼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번 중국 텐진 폭발 참사의 희생자 수는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부상자는 698명이며 이중 57명이 중태다.


또한 현재까지 수습한 사망자 시신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54명에 불과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신원이 밝혀진 시신은 소방관 39명, 경찰관 5명 등이다.


이번 사고로 1만 7000여 가구와 1700여 개 기업이 피해를 입었고, 최소 6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앞서 전날 베이징 군구 스루쩌 참모장이 사고 전 현장 근처 2곳에서 유독성 시안화 나트륨(청산가리) 수백 t을 보관했다고 밝힘에 따라 근처에는 방호복을 착용한 군 화생방 부대원 3000여 명이 투입돼 유해물질 수거·중화 불용화 처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의 한 창고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인화성 물질이 폭발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해 현지 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사상자는 늘어가는 중이다.







부산 화학 창고에서 화재…"안에 청산소다 있었다"


2015.08.17


<앵커>


부산의 화학물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근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대형참사가 일어난 중국 톈진 물류 창고에 있던 것과 같은 종류의 화학물질을 보관하던 창고인데, 화학 물질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창고 지붕 위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갑자기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아 오릅니다.


부산 사상구의 한 유독물질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오전 11시쯤입니다.


[정형래/목격자 : 소리가 굉장히 컸습니다. 다이너마이트 정도 수준으로 인근 건물 창문에서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는 청산소다라고도 불리는 유독성 화학물질, 시안화나트륨도 저장돼있었습니다.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때 유출됐던 바로 그 화학물질인데, 아직까지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속보]북한군, 연천 인근서 육군 28사단 대북 확성기 방향으로 포격


2015.08.20


北 서부전선에서 남측 확성기 향해 사격


북한군이 경기도 연천 인근서 육군 28사단 지역 대북 확성기 방향으로 포격을 가했다고 군 소식통이 20일 밝혔다.


20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 쯤 서부전선 지역 일대에서 북한군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향으로 사격한 것이 대포병레이더에 포착됐으며 현재 포격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한군은 방사포 1발을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군의 즉각 대응 사격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텐진항 사고도 아직인데..."


2015.08.23


중국 텐진항 화학물질 창고 폭발사고가 수습도 되기 전에 산둥성 화학공장에서 또다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40분께(현지시각) 중국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은 룬싱 화학공업과기가 운영하는 곳으로, 인화 화학물질인 아디포나이트릴을 생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9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발로 공장은 불에 타 크게 손상됐으며 근처 일부 가옥들도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공장으로부터 2~5km 내에 있는 주민들이 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공장 주변 대기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떠다니고 있어 화학물질 유출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디포나이트릴은 열로 분해될 경우 유독가스를 배출할 수 있다.


중국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 소방대원 15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수많은 사상자를 남긴 텐진항 폭발사고에 이어 열흘만에 또다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중국 내 산업안전 규제의 실효성, 안전 불감증 등에 대한 논란에 다시 불이 지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 물류창고에서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121명이 사망하고 54명이 실종된 바 있다.








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 대규모 탄약 보급창고에서 ‘10여 차례 폭발음’


2015.08.24


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각) 새벽 일본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 내 미군기지에서 큰 폭발사고가 일어했다.


이 장소는 석유화학 제품과 탄약을 보관하는 대규모 보급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가미하라 소방당국은 일본 내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미군 기지에서 화재가 일어났다”며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와 함께 헬기도 출동했으며 현재까지 화재진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NS 등에 올라온 현지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이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여러 차례 폭발음이 울리고,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다.


한 주민은 지지통신에 “폭발음이 10차례 이상 들렸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의 빌 어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날 자정 직후 사가미하라 미군기지의 사가미 보급창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면서 “아직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北모란봉악단, 중국 공연 전격 취소…"북중 조율실패"(종합3보)


2015.12.13


모란봉악단 항공편 귀국, 합창단원들은 열차편으로 귀국

북중 관계 악재…중국 고위급 관람불발·단원 언론인터뷰 등 원인추측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만든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의 12일 첫 베이징(北京) 공연이 공연 시작 몇시간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취소됐다.


이들은 이날 저녁 7시30분으로 예정된 베이징 국가대극원 공연을 3시간여 앞두고 돌연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모란봉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르려던 공훈국가합창단도 이날 밤 열차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로써 당초 12일부터 사흘간으로 예정됐던 북한 공연단의 공연은 전면 취소됐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는 오랜만에 훈풍이 불기 시작한 북중 관계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정부 관련 기관을 인용해 "1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북한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무산됐다"며 취소사실을 확인하면서 "공작(업무) 측면에서 서로 간의 소통 연결에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북중 문화교류를 중시하며 북한과 함께 양국 문화 등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덧붙였다.


모란봉악단 단원들은 이날 정오께 숙소인 민쭈(民族)호텔을 빠져나와 곧바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들은 도착 때와 마찬가지로 군복 차림에 악기와 가방 등을 든 차림으로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와 함께 서우두 공항에서 목격됐다.


모란봉악단 단원들은 웃음기가 가신 어두운 표정이었고 지 대사 역시 이들을 배웅하고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당초 1시께 출발 예정이던 고려항공 정기편은 이날 오후 4시 7분께 평양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란봉악단 단원들을 태우려고 3시간 이상 출발시간을 늦춘 것으로 추정된다.


공훈국가합창단 등 남아있는 단원들은 취소가 결정된 후 악기와 장비를 철수했으며 이날 저녁 베이징역을 통해 열차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취소사실을 모른 채 방문한 관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국가대극원 측은 "북한 측의 공연이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불편을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당초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은 12∼14일 사흘간 국가대극원 오페라하우스에서 중국의 당정 지도부와 북한 간부 등 2천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공연할 예정이었고, 지난 10일 오전 8시30분 열차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첫날 공연의 입장권은 이미 주요 초청자들에게 모두 배포된 상태였다. 공연 취소는 북한 측이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이 공연 취소 사유로 언급한 업무적인 원인과 관련, 북한 측이 기대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들의 관람이 성사되지 않아 북한이 불만을 표출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공연 내용과 공연 대상, 초청자 등에 대해 북한과 중국의 사전 조율이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모란봉악단 단원들의 언론 접촉 등이 문제가 됐을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북중 양국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총애를 받는 모란봉악단의 첫 외국 공연인 이번 중국 공연을 통해 우호관계를 전 세계에 과시하려는 복안이었으나 이번 공연 취소로 양국 관계 해빙에 차질이 예상된다.


북한은 아직 공연 취소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국정원이 본 ‘북 모란봉악단 공연 취소’ 원인…“중국이 김정은 숭배 내용 수정 요구한 듯”


2015.12.14


중국 공연 전격 취소 논란이 커지면서 북한 모란봉악단(사진)이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모란봉악단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음악정치의 도구로 이해된다. 이번 중국 공연 취소로 모란봉악단의 역할을 음악외교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무산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모란봉악단은 김 제1비서 주도로 2012년 3월 창단됐으며 이름도 김 제1비서가 직접 지었다. 시범공연부터 미국 영화 <록키>의 주제가를 연주하며 파격을 선보였다. 킬힐을 신고 미니 원피스를 입은 가수와 연주자들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모란봉악단은 김정은 시대와 북한의 변화를 상징하는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음악적으로 모란봉악단은 김정일 시대 만들어진 경음악단인 왕재산 경음악단과 보천보 전자악단을 계승하고 있다. 여기에 은하수 관현악단 같은 클래식 계열의 영향을 받았고, 사상적으로는 조선인민군 공훈국가합창단과 연결된다. 북한 유명 가수인 현송월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관리자를 제외한 맴버 전원이 여성이다. 김유경 등 가수 10명과 선우향희 등 연주자 14명으로 구성됐다. 공연에는 주로 가수 7명, 연주자 10명이 등장한다.


모란봉악단은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 역할을 하고 있다. ‘가리라 백두산으로’ 등 자주 연주하는 노래에서도 악단 성격을 알 수 있다. 악단 구성원은 전원 군인이다. 단장 현송월은 대좌(대령)이고, 가수와 연주자들도 소위나 중위 계급이다. 김 제1비서는 지난 4월까지 22회 공연 중 16회에 참석했다. 북한은 모란봉악단 공연 대부분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모리 도모오미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전임연구원은 최근 모란봉악단의 사회적 기능을 ‘계승과 혁신’이라고 정리했다. “예술면에서는 북한식 사회주의 예술양식 및 사상을 고수하면서, 연출에는 새로운 지도자의 센스를 충분히 반영해 세계표준에 맞춰 나간다”는 것이다.


한편 북·중 양국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중국이 김정은 제1비서 숭배 일색인 공연 내용의 수정을 요구한 게 취소 원인이라고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쑹타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은 지난 12일 모란봉악단의 귀국 직전 숙소까지 찾아가 사태를 수습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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