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100년만의 폭우"…유럽 중부 물난리로 침수·사망 속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41) 2024.09.15 10:26:09
조회 134 추천 1 댓글 1


루마니아 4명 사망·수백명 고립…체코는 철도 일부노선 중단


유럽 동부를 강타한 수십 년 만의 폭우로 14일(현지시간) 사망자가 속출하고 주택 수천채가 물에 잠기는 등 물난리가 속출했다. 폭우는 15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계속될 전망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루마니아 동부에서 14일까지 홍수로 4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여전히 고립돼 있다.

루마니아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100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수해 지역에 구조대원 200명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커털린 프레도이우 루마니아 내무부 장관은 7개 지역에서 5천 가구가 홍수의 영향을 받았으며 100명이 구조됐다고 말했다.

프레도이우 장관은 "안타깝게도 4명이 집이나 마당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일부 마을에서는 물이 차오르자 주민들이 지붕으로 대피했고 군대와 구조대는 보트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구조하고 있다.

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총리는 가장 큰 피해를 본 동부 갈라티 지역을 방문했다. 갈라티 지역에서는 주택 5천채가 파손되고 2만5천채가 정전됐다.

치올라쿠 총리는 "우선순위는 당연히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신속하게 개입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물류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루마니아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독일 남부 등에도 폭우가 쏟아졌다.


체코에서는 북부와 북동부 지역이 홍수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고, 5만1천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페트르 흘라디크 체코 환경부 장관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집을 떠나 대피할 준비를 하라고 촉구했다.

체코 철도 수십 개 노선 운행이 중단됐으며 수도 프라하에서는 블타바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방벽이 설치됐다. 블타바강변에 있는 프라하 동물원도 폐쇄됐다.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브르노에서는 한 병원이 예방 차원에서 환자들을 대피시켰다.

체코와 인접한 폴란드 남서부 글루홀라지에서는 강물이 불어나자 소방관들이 모래주머니 수백개를 강변에 쌓았고 일부 주민들은 대피했다.

토마시 시에모니아크 폴란드 내무부 장관은 앞으로 이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중요한 밤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총동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폭우로 인해 다뉴브강이 범람해 수도 브라티슬라바가 홍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헝가리에서도 앞으로 수일간 강 수위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스트리아에서도 폭우로 인해 강 수위가 상승해 밤새 구조대가 여러 지역에 출동했다. 오스트리아 응급 구조 기관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모든 주가 폭우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니더쉐스터 라이히 주에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더쉐스터 라이히 주 주도인 장크트푈텐에서는 9월 월평균의 4배가 넘는 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에서는 남부와 동부에서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와 인접 지역인 작센주에서 강 범람으로 인한 홍수 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39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2943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815238 일반 후티도 트럼프에게 가자전쟁 종식시켜라 말하고 있음 [1] ㅇㅇㅇ(218.238) 11.08 91 2
815237 일반 러시아는 트럼프 별로 안좋아하는듯.. [3] ㅇㅇㅇ(218.238) 11.08 191 2
815236 일반 푸틴 "트럼프는 용감한 남자이지만 현재의 시끄러운 발언은 선거용"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23 6
815235 일반 “가장 위대한 귀환” 네타냐후의 ‘감격’ ㅇㅇ(118.41) 11.08 106 1
815234 일반 트럼프가 진정으로 미국을 살릴놈 같으면 왜 총기규제 반대하겠냐 러갤러(121.162) 11.08 48 0
815233 일반 어떤 교수님이 거짓 언론이 매국노래 ㅋㅋㅋ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63 5
815232 일반 푸틴, 트럼프 당선 축하 “용감한 사람···대화할 준비됐다” ㅇㅇ(118.41) 11.08 112 3
815231 일반 화성을 간다고? 사기꾼 샛귀가 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45 2
815230 일반 푸틴 연설 "트럼프 평화? 시끄럽고 진짜 플레이어가 되고 말해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32 7
815229 일반 68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화성 프로젝트 [2] ㅇㅇ(118.41) 11.08 104 0
815228 일반 여기가 러시아 빨다 북한군까지 빨기 시작한 갤인가요? [1] 러갤러(211.246) 11.08 75 3
815227 일반 트럼프 당선되면 중국 망한다는 러우갤이나 군갤이나 다를게 없음 [3] 러갤러(121.162) 11.08 64 0
815226 일반 러세갤은 그냥 시발 트뽕갤이네 ㅋㅋㅋ 러갤러(118.235) 11.08 73 1
815223 일반 어제까지 종합적인 전황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89 2
815222 일반 주변에 하나씩 있는 눈치없고 분위기파악 못하는 바보 ㅇㅇ(106.101) 11.08 77 3
815221 일반 원래 두찬이 어제 러시아에 선전포고 거창하게 하려고 했을텐데 [4] 러갤러(37.19) 11.08 115 3
815220 일반 김정은 화성 외계인 아니다 ㅇㅇ(118.41) 11.08 47 1
815218 일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설 - 2부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89 3
815217 일반 화성 신세계 ㅇㅇ(118.41) 11.08 113 0
815216 일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설 - 1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87 2
815215 일반 궁금한데 트럼프 도 딥스 글로벌 리스트 일까? [3] 러갤러(118.235) 11.08 84 0
815214 일반 천안을 떠나라 여호와의 말씀 [1] 천안탈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43 0
815213 일반 머스크 "화성에 새 세계 건설 가능"…우주선 스타십 개발 가속 [1] ㅇㅇ(118.41) 11.08 57 0
815212 일반 [속보] 美파월 "트럼프가 요구해도 사임 하지 않을 것" [2] ㅇㅇ(118.41) 11.08 144 1
815211 일반 [속보] 푸틴 "조약상 북한과 합동군사훈련 가능"<타스> [3] ㅇㅇ(118.41) 11.08 105 1
815210 일반 추람프 2기는 전쟁 좀 날 수 있음 [12] 할랄포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74 1
815209 일반 트럼프를 만난 푸틴의 환한 미소.jpg [1] 러갤러(182.229) 11.08 186 4
815207 일반 삼성 파운드리 죽쑤지만 중국 SMIC는 실적 호조 ㅇㅇㅈ(99.238) 11.08 151 0
815206 일반 미대선전후로 정지먹었는데 [1] 할랄포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62 0
815203 일반 다시만나요 [2] 러갤러(116.45) 11.08 38 0
815202 일반 북한은 엄연한 플레이어밈 러갤러(175.123) 11.08 93 0
815200 일반 한국 꼬라지 잘 돌아간다 [1] 러갤러(121.88) 11.08 123 1
815199 일반 해리스가 역전할떄 일본신사에서 트럼프 당선기원 소원빌었는데 이루어졌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66 4
815198 일반 부정선거 없다던 저능아들 토벌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러갤러(223.39) 11.08 63 2
815197 일반 중국 러시아 북한 국경에서 윤두창탄핵 소원 빌었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14 2
815196 일반 야밤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함 러갤러(210.124) 11.08 23 0
815194 일반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잘못된 인식 [1] 러갤러(115.137) 11.08 132 2
815193 일반 명성황후의 어느 유쾌한 하루.legend [1] 러갤러(153.246) 11.08 94 0
815192 일반 조센징의 90%가 긍정평가하는 윤두창의 개사과 [13] ㅇㅇ(194.195) 11.08 163 3
815191 일반 트럼프의 정책을 단순화해서 말하자면 [2] 러갤러(175.123) 11.08 125 4
815188 일반 美 LA 일대에 '악마의 바람'…대형 산불로 1만여명에 대피령 [1] ㅇㅇ(118.41) 11.07 101 1
815187 일반 뭔 대통령 마누라 주가조작이니 그런거 가지고 파는데 러갤러(149.50) 11.07 68 0
815186 일반 크렘린 "푸틴, 트럼프 취임 전 소통 가능성 배제되지 않아" ㅇㅇ(118.41) 11.07 67 0
815184 일반 '철창 속 김정은'…스위스 北대표부에 인권탄압 비판 깜짝광고 ㅇㅇ(118.41) 11.07 83 0
815183 일반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타이완 알빠노 하는 이유 [4] 러갤러(118.219) 11.07 189 1
815182 일반 독일 주둔 미군 정보 中에 넘기려 한 미국인 체포 [1] ㅇㅇ(118.41) 11.07 51 0
815181 일반 10월 중국 수출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 증가 시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60 1
815180 일반 젤렌스키 "러시아에 영토 양보는 유럽 전체에 자살행위" [1] ㅇㅇ(118.41) 11.07 170 1
815179 일반 변칙적 사건'인 윤 정부 탄생, '변칙적' 일로 끝날 가능성 높아지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66 0
815178 일반 중국에 손 내미는 한국 중견 車업체들 [1] 시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28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