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내 언론사들

연합뉴스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내용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이날 오전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비준했고 이 조약에는 상호 군사원조 관련 조항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조항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 지도부가 이 합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절대로 의심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우리의 북한 친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이날 오전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비준했고, 이 조약에는 상호 군사원조 관련 조항이 있다”고 했다. 이어서 “북한 지도부가 이 합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 조항으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

푸틴이 북한과 우리 일이니 우리가 알아서 한다 라고 씨부렸노?

싸가지 없게 말했네

그럼 진짜 그렇게 말했을까?

아래 러시아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에 인터뷰 전문이 올라와 있다

일단 번역기로 대충 번역 때려보자

http://www.kremlin.ru/events/president/news/75385

이 조약의 틀 안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먼저 이 조약 4조의 이행에 대한 적절한 협상을 해야 하는데, 북한과 접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엥? 갑자기 "먼저 이 조약 4조의 이행에 대한 적절한 협상을 해야 하는데, 북한과 접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등장하노???

역시 빨갱이 성향 보도 채널이라 푸틴이

“무엇보다 우리는 북러조약 제4조의 이행과 관련해선 적절한 협상을 해야 한다. 우리는 북한 동료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것”라는 여지를 주는 멘트를 한걸 보도했다

그리고 친절하게 아직 북러조약 제4조가 효력이 없다고 알려준다

아래는

한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부 이해영 교수가 올린 페북글

마찬가지로 [ ] 부분

[무엇보다 전략동반자조약의 4조 이행과 관련 대화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우방인 북한과 접촉중입니다. 우리는 이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 볼 것입니다.]

이걸 어디다 빼먹고 보도하냐고 이야기 하고 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