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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8년 만에 다시 타오르는 촛불…주말 도심 곳곳서 "윤석열퇴진"행렬 이어져

ㅇㅇ(101.96) 2024.11.09 23:35:49
조회 141 추천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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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49033

 



이로운넷 = 조은결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민주주의 위기" "참지밀고 몰아내자 윤석열 퇴진" "김건희 를 특검하라" "전쟁반대 평화수호"

우리가 위급상황일 때 119를 눌러 도움을 요청하듯 11월 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상황에 처했다며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다양한 집회가 열린만큼 이날 집회는 구호도  다양했다.

이날 서울시청역 8번 출구에선 △오후 4시 '민주노총-전국노동자대회' △오후 5시 '촛불행동-114차 촛불대행진' △오후 6시 30분 '더불어민주당-제2차 국민행동의 날'이 개최됐고, 숭례문 앞에선 △오후 4시 '윤석열정권 퇴진 운동 본부(준), 전국민중행동-1차 윤석열 정권 퇴진총궐기'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오후 2시 '윤석열퇴진예술행동(준)- 윤석열 퇴진 예술행동선언' 등이 이어졌다. 시민단체에서도 물결이 이어졌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충무로역 일대에서 오후 2시 '전국장애인노동자대회'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2024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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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퇴진집회에는 주최 추산 측 10만 여명, 총궐기엔 3만여 명이 참여, 민주당은 약 20만 명이 몰렸다. 민주당의 장외집회는 시청부터 광장을 지나 남대문 일대까지 민주당 당원과 국민들이 모여 들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찰이 도로를 터주지 않고 막아, 인도에 있는 사람들이 들어왔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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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를 계승하자'라는 구호 아래 모인 민주노총 집회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나라가 엉망이고 노동자 민중의 삶이 너무나도 힘들다"며 "부자감세로 구멍난 세수를 메우고자 서민의 복지를 축소하는 윤석열 정권"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화물노동자에게 안전운임을 빼앗고 원청교섭과 손배폭탄을 막자는 노조법을 거부하는 등 노동현장을 파괴해온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들은 총궐기 결의문을 통해 "한국사회 변곡점마다 우리 민중은 들불처럼 일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모두가 윤석열 퇴진에 앞장 서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리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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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집회 참가자와 경찰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폭력 경찰 물러나라'를 외치고 방패와 철제 펜스를 든 경찰을 밀었던 민주노총 등 윤석열 대통령 퇴진운동본부 참가자 일부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A씨는 <본지>에 "경찰이 대오 중간에 병력으로 인간 바리게이트를 만들어 차단했다. 때문에 집회가 숭례문과 시청 광장으로 두 동강 났다"고 주장했다.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집회를 진행한 촛불행동 측은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김건희 특검이 통과되면 계엄으로 진압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며 "100만 촛불로 윤석열과 김건희 일당을 올해 안에 끌어내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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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숭례문 앞에서 '김건희·윤석열 규탄 및 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대통령실과 여당을 향해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분초를 다퉈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더 평화롭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가 바로 대통령"이라며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권력은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맡겨둔 우리의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왜 이 나라는 평화 위기를 넘어 전쟁 위기까지 감수해야 하는가"라며 "저 먼나라 남의 땅에서 벌어지는 일에 우리 국군은 왜 보내며 살상무기는 대체 왜 보내는가. 전쟁을 못해서 장이 뒤집어졌는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들이 흥청망청 어디에 쓰는지도 알 수 없는 특수활동비나 특경비(특정업무경비), 해외출장비 등도 우리가 피땀 흘려 번 돈에서 낸 세금이다. 그 돈이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 것인가"라며 "여러분은 이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게 타당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두 글자'로 된 말을 차마 말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말한다"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것은 바로 민중과 국민, 우리 자신이었다. 궁극적인 국가 권력의 원천은 국민이고 이제 국민이 위임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 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어려운 삶을 살피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 명령에 그들이 복종해야 한다. 스스로 국민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그들을 우리 앞에 무릎 꿇게 만들자"고 했다.

다만, 민주당은 아직 직접적인 '탄핵' 얘기를 꺼내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후 김건희 특검법 반드시 통과, 정권 전쟁 시도 저지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민주당 장외집회에는 개혁신당을 제외한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당도 참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김건희 특검' 관철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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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그때처럼 거리에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외침이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촛불로 밝혔던 민주주의의 기적이 다시금 뜨거워지는 때다. 

여당 대표인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는 이를 두고 "누가 봐도 '민노총+촛불행동+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이라며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정부와 비판에 몰두한 여당이 과연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이 바라는 것은 비난과 겁박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과 책임 있는 행동이라는 점을 여당과 정부가 깨달아야 할 때다. 

한편 시민사회와 야권의 도심 집회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퇴진운동본부는 이달 20일엔 농민대회와 2차 퇴진 총궐기를, 다음달 7일에는 3차 퇴진 총궐기를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에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 5당과 함께 '제3차 국민행동의날'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실무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윤두창 지지율 17%를 허구한날 90%라고 합성조작왜곡날조하는 글에 근거랍시고 올라온 윤두창 옆에 있는 소수의 인파보다 이쪽 집회 인원이 훨신더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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