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1155

[사설] 잇따르고 있는 교수들의 시국선언, 심각성을 인식해야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31일 한국외대, 이달 5일 한양대, 6일 인천대·숙명여대·전남대, 7일 충남대, 11일 아주대가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이러한 바람은 전국 대학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시국선언의 내용은 한결 같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것으로, 심지어 ‘대통령의 하야’까지 촉구하고 있다. 최고 지성인 그룹이라는 교수들의 입에서 ‘하야’, ‘퇴진’ 등의 요구가 거침없이 나오는 건 일반적인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현 상황이

www.idaegu.co.kr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31일 한국외대, 이달 5일 한양대, 6일 인천대·숙명여대·전남대, 7일 충남대, 11일 아주대가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이러한 바람은 전국 대학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시국선언의 내용은 한결 같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것으로, 심지어 ‘대통령의 하야’까지 촉구하고 있다. 최고 지성인 그룹이라는 교수들의 입에서 ‘하야’, ‘퇴진’ 등의 요구가 거침없이 나오는 건 일반적인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현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윤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비롯한 일련의 반응을 보면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실제 윤 대통령은 취임이후 현재까지 국회에서 여소야대로 인해 자신이 추구하는 정책과 관련한 입법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소위 보수 지지층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켜 보수를 궤멸시키는데 기여한 일등 공신으로 인식하고 있어 강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는 윤대통령의 취임이후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이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해 취임시부터 정무적 감각의 부족을 우려하는 정치평론가들이 많았다. 그 우려는 현실화되었다. 법률가로서 모든 판단을 법리에 의존하다보니, 자신을 전국적인 인물로 등장하게 만든 문재인 정부와도 대립각을 세웠고, 어떤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그를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부메랑이 되었다. 고도의 정무적 감각이 필요한 대통령의 위치에서도 법리에만 의존하는 행태를 보임으로써 국정 동반자들과 소통이 없는 ‘불통 대통령’이미지만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고 국정을 혼란 속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실 현재 가장 큰 이슈가 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도 발생초기에 곧바로 대처하지 못하고 법리상 문제없다고 미루다가 다른 사안에까지 번져 눈덩이처럼 커진 것이다.

우리 헌정사에 있어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 이는 곧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결국 사회전체로 퍼져나간 것을 수없이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심각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하느냐가 남은 윤대통령 임기동안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극소수의 똥글병신만 있는 이런 비주류 중의 비주류 게시판에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 극소수의 똥글병신 사이에서 "조센징의 90%가 윤두창을 절대숭배한다" 라고 악의적인 합성조작 왜곡날조글을 올리는 단 한명의 사악하고 그 의도가 악의적인 악마 한명이 숨어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