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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실패했다고 하는 북한 미사일 시험의 진실

ㅇㅇ(222.104) 2024.11.15 19:36:51
조회 168 추천 1 댓글 0
														

2017년에 있었던 일들을 알아보자


3월 30일: 전 CIA 국장 "북한의 수퍼EMP 한방이면 미국 망하고 90% 사망한다"

4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LA에서 대규모 정전

4월 28일: 미 국방부 전략사령부 "미국이 우주에서 위협받고 있다"

4월 29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했으나 실패로 추정. 고도 71km정도에서 폭발

4월 30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의도적 폭발로 보이고 새로운 형태의 핵무기 시험으로 추정

9월 3일: 북한이 수퍼EMP 보유하고 있다고 최초로 발언

12월 13일: 미국 국무장관 틸러슨 "무조건 만나서 대화하자"


2021년: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 "2017년에 북한이 진짜 미국본토에 핵공격하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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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합참차장 “北, 2017년 美본토 핵미사일 공격 가능성 있었다”


2021.02.24


미국 국방부의 고위인사가 북한의 미사일 고도화에 우려를 나타내며 미국의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를 통한 북한 미사일 무력화 의지를 밝혔다.


존 하이튼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23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대담에서 “미국의 현재 미사일 방어능력은 중국, 러시아, 이란이 아니라 명확히 북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한이 제8차 노동당대회 열병식에서 새로운 미사일들을 대거 선보인 것을 언급하며 “기밀이라 밝힐 수는 없지만 북한은 계속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2017년에 북한이 핵탄두 미사일을 미국을 향해 발사할 가능성이 있었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이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 미사일 요격기를 배치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튼 합참차장은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요격기(Next Generation Interceptor)를 예로 들며 미국도 이런 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사일 방어체계를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날씨·탁자 얘기 좋아"…'무조건 대화' 제안으로 北에 손짓


 2017.12.13


'先대화-後비핵화 로드맵' 구상으로 대화 문턱 낮춰…최소한 '도발 휴지기' 강조

북한과 뉴욕채널 등 물밑 대화 결과인가…北 호응 여부 주목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사실상 전제조건 없는 북미 대화 재개를 제의했다.


한국과 미국 싱크탱크가 이날 워싱턴DC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 자리에서였다.


심지어 북한이 원한다면 만나서 날씨 얘기, 마주앉은 테이블이 원형인지 사각인지만도 말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일단 북미 대화를 재개하는 첫 번째 자리는 상견례 차원의 '만남을 위한 만남'이 되도 무방하다는 의미였다.


트럼프 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이처럼 아무런 전제조건을 달지 않고 북한과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 확인, 핵·미사일 도발 중단 등 북미 대화를 위해 기존에 내걸었던 전제조건을 제쳐놓고 일단 협상의 문부터 열어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파격적 제안이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같은 날 "바로 지금이 (북한과의) 무력 충돌을 피할 마지막이자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영국의 싱크탱크 '폴리시 익스체인지' 주최 행사에서 "모든 나라가 유엔결의를 넘어서는 일을 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 안보팀 최고위 인사들의 이러한 언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분명한 교감 아래 나온 제안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달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 15형을 쏘아 올려 핵무력 완성을 목전에 두는 등 북미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중대 분수령을 맞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틸러슨 장관이 전격적으로 이 같은 대화 제의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간의 아시아 순방을 통해서도 북핵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거의 잡지 못한 교착 상태를 해결하려면 일단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을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비핵화 의지 표명'이나 '핵개발 동결' 등 미국이 대화의 전제 조건을 고집하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없다는 현실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틸러슨 장관은 "(핵·미사일) 프로그램들을 포기해야만 대화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선(先) 대화 재개-후(後) 비핵화 로드맵 성안'의 구상을 이날 밝힌 것 역시 직접 대화 테이블에서 머리를 맞대지 않고서는 비핵화를 위한 진전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틸러슨 장관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전까지 북한의 지도자와는 다른 유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현재 북한의 상황과 의도를 구체적으로 모른다는 점을 지적한 것 역시 조건없는 대화 재개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레토릭으로 보인다.


그는 "김정은은 아버지, 할아버지와는 확실히 다르다. 우리는 김정은과 대화하는 것이 어떠한 것일지 모른다. 나는 상대가 누군지 알아야 한다.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인식은 또 오랫동안 관계가 단절됐던 미국과 북한 모두 본격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우선 서로 탐색전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틸러슨 장관은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북한은 북한이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틸러슨 장관이 '전제조건 없는 첫 만남'을 언급했음에도 전혀 기본적 조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북한이 일정 기간 핵 실험이나 미사일 추가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조건을 거듭 강조했다. 최소한의 '도발 휴지기(quiet period)'는 필요하다는 얘기다.


틸러슨 장관은 "만약 대화 도중 시험이나 추가 도발을 한다면 대화는 어려워질 것"이라며 "대화를 하려면 일정 기간 휴지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중단 기간을 밝히진 않았지만, 워싱턴 조야에서는 60일 이상 도발이 없어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른바 '틸러슨 구상'으로 불린다.


이에 따라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앞서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 NHK와 만나 "조건이 갖춰지면 미국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미국의 직접 대화 가능성을 묻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자 대사의 '조건'이 '핵 보유국' 인정을 의미한다는 관측이 많지만, 양측이 그간 뉴욕채널 등 물밑채널을 통해 대화를 위한 상당한 교감을 형성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다.


미국 언론들은 틸러슨 장관의 이 같은 제안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북한과의 대화와 관련해 '유연한' 입장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ABC방송은 틸러슨 장관의 전제조건 없는 첫 대화 제의에 "트럼프 정부의 일원으로서 놀라운 변화"라고 했고, 공영라디오 NPR은 "미국의 (대북) 접근법에서 두드러진 변화"라고 평가했다.


AP는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엄청난 투자를 한 대량파괴 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할 준비를 하고 협상 테이블로 오라고 하는 것을 '비현실적'이라고 규정함으로써 대북 대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유연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틸러슨 장관은 북한 정권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지만, 초기 협상이 어떨지에 대한 이전의 그의 예상을 유연하게 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北, 처음 언급한 'EMP'… '매트릭스' 무기가 김정은 손에?


2017.09.03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할 수소탄을 새로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이를 전하며 'EMP(Electromagnetic Pulse·전자기파)' 공격까지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이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며 공개한 사진에는 화성-14형 미사일에 장착할 수소탄 탄두부 모형이 찍혀 있었다.


통신은 "핵탄 위력을 타격 대상에 따라 수십킬로톤급부터 수백킬로톤급에 이르기까지 임의로 조정할수 있는 우리 수소탄은 거대한 살상 파괴력을 가졌다"며 "뿐만아니라 전략적 목적에 따라 고공에서 폭발시켜 광대한 지역에 초강력 EMP 공격까지 가할수 있는 다기능화된 열핵 전투부(탄두)"라고 했다. 


EMP 공격은 핵탄두를 지상이 아닌 공중에서 폭발시켜 넓은 지역에 고강도 전자기파를 방출, 각종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인간의 전함이 강력한 전자 펄스를 내뿜어 기계군단 ‘센티넬’을 한순간에 무력화시키는 무기로 등장했다. 2014년 대통령 암살을 소재로 한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주변 마을을 삽시간에 정전에 빠뜨리고 휴대전화를 먹통으로 만들며 달리던 자동차를 세우는 가공할 위력이 묘사되기도 했다.


이런 EMP를 북한이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는 처음이다. 그러나 북한이 EMP탄을 개발하리란 관측과 경고는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미국의 제임스 울시 전 CIA 국장은 2014년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2004년부터 북한의 EMP탄 개발을 도왔다"고 밝혔다. 핸리 쿠퍼 전 전략방위구상 국장도 지난 6월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북한이 미국에 핵 도발을 감행할 경우 ICBM을 통한 직접적인 핵 타격보다 EMP탄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핵탄두를 미국 상공에서 폭발시켜 전력회로망과 컴퓨터망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전자장비를 마비시키려 할 거란 뜻이다. 쿠퍼 전 국장은 "미국 의회의 EMP위원회 조사를 통해 2004년 러시아의 EMP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북한이 조만간 EMP 기술도 확보하게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쿠퍼 전 국장이 인용한 미 의회 EMP위원회에 북한의 EMP탄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인물은 CIA에서 핵무기 전문가로 근무했던 피터 프라이 박사였다. 그는 2011년 '미국의 소리(VOA)' 인터뷰에서 당시 북한이 실시한 두 차례 핵실험이 '슈퍼 EMP' 폭탄 실험”이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EMP 폭탄을 개발한 러시아의 최고 과학자가 "2004년 이후 EMP 디자인 정보가 북한에 사고로 유출됐다"고 진술한 것을 들면서 "핵무기 제조에 성공하면 여기에 슈퍼 EMP 기능을 더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몇 년 안에 북한이 슈퍼 EMP탄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의 EMP탄 공격을 받는다면, 미국 전자장비로 구성된 무기운영체계에 심각한 차질이 생겨 즉각적이고 엄청난 보복공격을 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의 3일 보도는 울시 전 국장, 쿠퍼 전 국장, 프라이 박사 등의 경고가 현실이 됐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셈이다.


인류가 EMP란 현상을 발견한 것은 1962년이었다. 미국이 태평양의 존스턴섬 상공에서 핵실험을 했는데 1400㎞나 떨어진 하와이의 교통신호 체계와 라디오 방송 등 통신 기능이 중단됐다. 700㎞ 떨어진 곳의 지하 케이블도 손상됐다. 원인은 공중 핵폭발 때 방출된 엄청난 규모의 전자 펄스였다.


미국 러시아 영국 등은 이런 EMP를 무기화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1990년대 이후 초고속통신망의 보급과 함께 전자장비의 사용이 한층 급증하면서 EMP의 파괴력은 핵폭탄에 못지 않은 가공할 만한 것이 돼버렸다. 우리 군 지휘부도 EMP탄에 대비한 방호시설 구축 등을 진행해 왔으나 민간 시설의 경우 대비체계를 갖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단독] 北, 또 미사일 발사..."실패 아닌 의도적 폭발인 듯"


2017.04.30


[앵커]

북한이 어제 새벽 탄도 미사일을 한 발 발사했습니다.


몇 분 날아가다 공중에서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의도된 폭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핵탄두 폭발 전 단계인 탄두 폭발 실험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선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5시 반쯤 북한은 평안남도 북창 군 일대에서 북동 방면 러시아 연해주 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최대 고도 71km까지 상승한 이 미사일은 2~3분 정도 비행 끝에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처음에 관련 당국은 이 폭발 때문에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3천km 이상 비행을 하는 중거리 미사일의 경우 고도 20~30km를 올라가면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 만큼, 관계 당국은 그 3배 이상인 71km를 올라간 탄도미사일이 갑자기 폭발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이번 미사일은 단순 폭발이 아닌 탄두 폭발 실험을 위해 의도적으로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핵물질 없이 탄두만 터뜨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핵무기 관련 실험인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지난해 9월 9일 제5차 핵실험 직후 '핵탄두 폭발 시험'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도 지난달 북한이 주변국에 파장이 큰 6차 핵실험 보다는 다른 형태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당분간 북한이 지하 핵실험이 아닌 탄두 재진입 기술 등 또 다른 형태의 핵미사일 실험을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美당국자 "北 발사 미사일 '중거리 KN-17'로 추정"


2017.04.29



미국 정부 관계자는 29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7'로 추정된다고 AP통신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사일이 발사 후 2분여 만에 폭발해 잔해가 동해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앞서 북한이 지난 15일에 발사했다가 실패한 미사일도 신형 스커드 계열의 대함 미사일인 KN-17일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도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을 탐지했다며 미사일이 북한 영토를 벗어나지 않아, 북미 지역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0분께 평남 북창 일대에서 북동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현재 한반도 쪽으로 이동 중인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 등 미국의 대북 군사 압박에 대응한 저강도 무력시위성 도발로 분석된다.










"우주전 무기 개발하고 전략 세워야"…목소리 키우는 美국방부


연합뉴스 2017.04.28 오전 12:58



미국 국방부에서 우주전쟁에 대비한 전략 수립과 무기 개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달 초 북미항공우주사령부가 있는 콜로라도 주의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미 국방부 전략사령부 소속 존 쇼 준장"우주에서 미국이 위협받을 것이다. 우리는 그 위협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쇼 준장은 우주에서의 전쟁은 해상, 또는 지상에서의 전쟁과 구분해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가한 다른 고위급 장성은 우주전쟁과 관련한 무기 향상 및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로버트 워크 국방부 부장관은 "국방부의 모든 노력은 적대성을 부추기기보다는 공격을 저지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레이먼드 공군 우주사령관도 "우리는 우주에서 전쟁을 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전쟁에 대비하는 데 관심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수십년 동안 우주 전쟁에 대한 연구를 조용히 진행해 왔으며, 최근 몇년 동안에는 우주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배정하기도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지는 비밀에 부쳐졌다.


이날 심포지엄의 연사들에 따르면 미국은 첩보위성을 파괴하거나 방해하는 다른 나라의 무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군이 국가정찰국과 전략을 고안하고 있다. 


심포지엄 참가자 중에서는 우주에서의 방어 작전뿐 아니라 공격 작전을 완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사람도 있었다. 군 관계자들이 전통적으로 '공격을 위한' 투자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뿐만 아니라 우주에서의 공격 수행 능력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최근 자주 나오고 있다.


이달 초에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은 상원군사위원회에서 "우리는 (방어적인 수단을 통해) 우주로 확대된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적들을 위협할 공격적인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방부가 점점 우주전쟁 대비에 심각해 지고 있다. 우주궤도에 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꺼리던 관행을 깨고 있다"고 전했다.







美 동시다발 대규모 정전…샌프란·뉴욕·LA 큰 혼란


2017.04.22


[뉴스데스크]◀ 앵커 ▶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LA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신호등이 꺼지고 지하철 운행이 멈추는 등 도시가 완전히 마비되면서 큰 혼란이 일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9시쯤 샌프란시스코 지역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고, 신호등이 작동을 멈춰 일대 교통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피해 지역은 도심 상업지구와 학교, 병원, 주택을 통틀어 9만 5천여 곳에 달합니다.


전력당국은 변전소의 화재로 전기회로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정전 사태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도 대규모 정전으로 출근길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고 공교롭게도 LA에서도 정전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동시다발적인 정전을 두고 테러나 해킹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당국은 고의로 정전을 일으킨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美 北위협론 고조…울시 "핵EMP 한발에 미국인 90% 사망" 되풀이


2017-03-30


"북한, 선박-항공기 이용한 핵 공격 가능성도 배제못해"

"핵무기 포함 대북 선제타격 태세 갖춰야" 과격 주장


제임시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위협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핵무기까지 동원한 대북 선제타격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울시 전 국장은 선박이나 항공기를 이용한 핵 공격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미국인 90%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핵 EMP'(전자기펄스) 공격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울시 전 국장은 이날 미 의회전문지 더 힐에 기고한 '북한이 어떻게 미국인의 90%를 죽일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CIA 국장을 지낸 그는 먼저 "주류 언론과 일부 관리들은 북한이 아직 핵무기로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들 때문에) 북한이 핵탄두 소형 기술, 또 미국 도시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대기권 재진입체 기술 개발을 아직 입증해 보이지 못했다는 잘못된 확신감이 미국인들에게 심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처럼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한 나라는 핵탄두 소형화나 대기권 재진입체 개발과 같은 비교적 더 간단한 기술적 과제는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울시 전 국장은 "실제로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은 진짜 소형화된 핵탄두처럼 보이는 물체 옆에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어왔다. 또 북한은 KN-08과 KN-14 등 정교한 재진입체를 장착한 것으로 보이는 2종류의 ICBM급 이동식 미사일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아직 핵미사일을 개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의 '경애하는 지도자'는 (다른 나라의) 가짜 국적기를 달고 미국 항구에 들어오는 화물선에 핵폭탄을 숨겨서 반입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들의 '테러리스트 동맹'을 고용해 허술한 멕시코 국경지대를 통해 '핵 9·11 자살임무'를 지닌 비행기를 날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나리오 하에서는 뉴욕과 뉴올리언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항구 도시와 멕시코 국경지대의 샌디에이고, 피닉스, 오스틴, 산타페 등 대도시들은 극도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원자폭탄이나 이보다 위력이 센 수소폭탄을 시험하고 있지만, 아직 핵탄두 소형화나 재진입체 기술 개발에 필요한 정교함을 갖추지 못했다는 생각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울시 전 국장은 특히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정부에서 각각 고위 국가안보책임자를 지낸 인사들은 2015년 2월과 3월에 분명히 북한을 고고도 EMP에 특화된 소형 핵무기를 위성을 통해 날려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나라로 간주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면서 "미 의회 EMP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위성 핵탄두 한 발이면 미국 국가전력망과 필수적인 핵심 기간시설들이 1년 이상 마비되면서 미국인 10명 중 9명이 기아와 사회 붕괴 때문에 죽는다"고 말했다.


EMP 위원회는 앞서 2008년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핵 EMP'는 핵탄두를 공중에서 폭발시켜 해당 지역의 전력 회로망과 컴퓨터망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전자장비를 파괴하거나 마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전자파를 순식간에 분출하는 무기로, 파괴력은 수백㎞ 이상 떨어진 곳의 지하 케이블도 손상할 정도로 엄청난 것으로 전해졌다.


울시 전 국장은 "북한의 이런 위협에 맞서 미국인들을 보호할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시급하고 임박한 것"이라면서 "미국은 핵무기를 포함해 필요한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북한을 선제타격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EMP 공격을 물리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전략방위구상(SDI)을 부활시키는 등 미사일방어체계를 대폭 강화할 것을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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