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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싸이의 미국 공연

ㅇㅇ(222.104) 2024.11.15 20:21:33
조회 105 추천 0 댓글 0

싸이 미국 공연 때 아래위로 빨간색 옷 입고 말춤

오바마 무서워서 오줌 질질 흘리면서도 참석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Christmas in Washington)': 미국 케이블 채널 TNT 주관



TNT(trinitrotoluene): 트라이나이트로톨루엔은 약자인 TNT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폭약이다. 결정은 옅은 노란색이며, 바늘 형태이다. 화학 합성에서 시약으로 종종 쓰이기도 한다. 강한 폭발력을 가진 동시에 매우 둔감하고 다루기 쉬워 오래전부터 군용 폭약으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이 때문에 폭발물의 폭발력을 비교하는 기준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싸이 예정대로 美공연..오바마 관례대로 참석(종합)


2012-12-09


백악관 사이트서 '싸이 공연 반대' 청원 삭제


가수 싸이(박재상·35)가 과거 부른 이른바 '반미(反美) 랩'이 미국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싸이가 공연하는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또 싸이의 공연을 반대하는 청원도 삭제했다.


8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 또 두 딸 사샤와 말리아가 9일 워싱턴DC의 백악관 근처 '국립건축박물관(National Building Museum)'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Christmas in Washington)' 공연에 관례에 따라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케이블 채널 TNT가 독점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31회째로, 미국 유명 인사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매년 12월 둘째 주 일요일 열리고 올해의 경우 오는 21일 전국에 녹화 방송된다.


이 자선 행사에서 모인 기금은 미국 국립아동의료센터에 보내진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이 콘서트에 참석하는 것이 전통이고 행사 엔터테이너를 선정하는 과정 등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TNT 측도 행사 홈페이지 등에서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싸이가 예정대로 공연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아울러 싸이를 이벤트에 초청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라온 글을 삭제했다.


사이트 관리자는 이 글이 특정인을 적대시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과 정책을 위반했다고 삭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청원은 지워지기 전에 500여명이 서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은 전날 싸이가 2002년 주한미군 반대 집회에 참여해 반미 퍼포먼스를 했으며 2004년에는 "이라크인을 고문하고 죽이는 미군과 그 가족을 고통스럽게, 천천히 죽이자"고 선동하는 랩을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미디어아이트'를 인용한 기사는 순식간에 주요 신문·방송의 인터넷판으로 퍼져나갔다.


이에 대해 싸이 측은 영문 보도자료에서 "선동적인, 부적절한 언어를 썼던 것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다. 내가 쓴 단어들로 말미암아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CBS 방송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뮤지션을 초청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5월에는 백악관 만찬 행사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흑인 래퍼를 초대해 보수 진영이 크게 반발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유명 흑인 래퍼인 커먼(Common, 본명 로니 라시드 린 주니어)이 2007년 케이블 채널인 HBO의 시리즈물에 출연해 "평화를 위해 부시를 불태워라"라는 시를 읽었다는 것이 쟁점이었다.








'반미 노래' 논란 싸이, 美국민에 사과


2012-12-08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 국민에게 과거 반미(反美) 감정을 부추기는 노래를 부른 데 대해 사과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7일(현지 시간) 공식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 "선동적인, 부적절한 언어를 썼던 것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다"면서 "내가 쓴 단어들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또한 미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했던 시절을 인생의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미군의 희생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싸이는 "8년 전 내가 부른 그 노래는 전 세계에 반전 여론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터진 이라크 전쟁과, 한국인 소녀 두 명이 숨진 사건(주한미군의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미선 양 사건을 지칭)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나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사람이지만, 언어를 사용할 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면서 "내가 쓴 가사가 어떻게 해석됐을지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미군 앞에서 공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건 내게 큰 영광이었다"면서 "과거 선동적인, 부적절한 언어를 썼던 데 대해 사과한다. 미국 국민 모두가 내 사과를 받아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언론은 이날 '강남스타일'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가 2002년 주한미군 반대 집회에 참여해 반미 퍼포먼스를 했으며, 2004년에는 '이라크인을 고문하고 죽이는' 미군과 그 가족을 해치자고 선동하는 랩을 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이 같은 사실을 들어 싸이가 8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공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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