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울나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

중국 증시만 봤다. 

그래서 울나라 주식시장보면 

중국 증시 개장 시간인 10시에 맞춰 주가가 출렁거릴때가 많았음 

울나라 대기업들 너나 할거 없이 

중국 진출에 목숨걸었었고 안미 경중이라는 말 대세처럼 돌았지 

미중관계가 좋을 때는 이러한 한국의 모습이 미쿡한테 크게 거슬리지 않았는데 

미중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한국이 슬슬 눈에 거슬리기 시작함  

바로 딱 그 타이밍에서 

중국이 한한령을 때림 

한국 사람들의 대중여론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고 

대기업들도 하나둘씩 탈중국함 

중국 핸드폰 시장 1위하던 삼성이 중국에서 쫄딱 망했지만 

오히려 세계 시장으로 쭉쭉 뻗어나감 

한한령으로 한류가 망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빌보드 정복하고 한류는 미쿡 유럽 중동 남미 그리고 최근에는 아프리카까지 퍼져나감 

즉 한한령으로 한국기업은 중국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전세계 시장을 개척하다보니 오히려 그 위력은 더 강해짐 

요즘 애널리스트들 하루종일 미쿡 증시만 얘기하고 

중국 증시는 잘 언급도 안한다 

미쿡 입장에서는 이제 야네들이 정신차리고 우리품에 들어오는 구나 쌍수로 환영함 

한한령이후 대미 무역 흑자폭은 매년 기록을 갱신 중임 

대미 흑자가 직접무역만 600억달러를 넘었는데 

베트남 멕시코 우회수출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엄청나다.. 

오죽하면 대통령이 없어서 트럼프의 칼날을 피하고 잇는 

한국의 전략이 가장 뛰어나다는 얘기까지 나오겠노 

결국 한한령이라는 근시안적인 협박성 정책으로 

중국은 좋은 친구도 잃고.. 한국은 오히려 세계시장을 얻고 미쿡과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진 거임 

이 모든 게 한한령의 나비효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