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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마라톤 전체 후기
저희 월단하프 맴버들하고인스타그램에 같이 가고 싶은 사람들도쿄마라톤 싹 지원하게 했는데이 친구만 당첨 되어서 둘이서 출발합니다. 중간에 기내식 먹구요하네다공항에서 바로 오다이바의 도쿄빅사이트(엑스포)로 이동했습니다. 배번교환 출입구로 가서 배번이랑도쿄마라톤 시드니처티셔츠 받고엑스포 구경엑스포장은 이런 느낌. 요즘에 인스타그램에 보면 하코네에키덴 출신러너닛타 하야테 컨텐츠가 많이 나오는데인스타로 몇시 몇시에 세션이 있는지 알고 있어서 방문. 인플루언서니까 사진 한번 찍구요인스타 이거에요 https://www.instagram.com/running.cram_school?igsh=cHNiNnlxZ3Vpbnkx일본 러닝 유튜버 하기상도 6시부터 있는걸 알고 있어서오랫만에 인사도 할겸 갔다가 사진도 한장. 유튜브 이거에요https://youtube.com/@hagirun?feature=shared HAGIRUNちゃんねるこんにちはHAGIです!!マラソン&駅伝オタクです。独特の視点から競技に関する情報などを発信していきます。元法政大学陸上部所属、現在は市民ランナーとして活動。■市民ランナーPBHalf:1:13:35(イヤーエンドマラソンin国営昭和記念公園2024)Full:2:36:45(水戸黄門漫遊マラソン2023)■Instagramhttps://instagram.com/hagi_running/お問い合わせはこちらからランナーズコーポレーションMAIL:info@runnerscorporation.comyoutube.com오후 6시 넘으니 줄은 안선다길래 여기서도 한장. 아까 둘이 왔다도 했는데 한명 더 있는건아는 동생의 친구인데 혼자 다니면 쓸쓸할까봐 같이 다니자고 해서 조인. 숙소가 도쿄타워랑 가까워서 도쿄타워 구경하고 첫째날 일정 마무리. 둘째날은 쉐이크아웃런에 갑니다. 하라주쿠 요요기공원 아침 8:30에 진행된아식스 쉐이크아웃런 참석. 인싸들 있딜애 사진을 바로 찍어봅니다. 이 사람들이에요https://www.instagram.com/brickbytokyo?igsh=MWIxZnZ4cWh5dzZzdg==아식스 쉐이크 아웃런 달립니다. 630으로 시작해서 5:30으로 마무리. 일정에 커피타임이 있어서 카페에서 마무리. 런갤 아식스매니아님 오셔서 같이 사진. 아식스가 사주는 공짜커피 마셔봅니다. 끝나도 마라톤 코스 구경. 긴자에는 도쿄마라톤 깃발이 걸려 있습니다. 두번째 쉐이크아웃런인Saysky 쉐이크아웃런 방문11:50 황궁 집합. 일본인 지인을 만날 시간이 없어서와서 같이 뛰라고 불렀구요빨간머리한케 마라톤 하루 전날 뭐하냐고 물어보니까쉐이크아웃런 한다고 해서나도 간다고 하니 링크 보내줘서 신청을 해서 만났습니다. 빨간머리 코와다쿤은 여기 https://youtube.com/@libertyrunningkowadakun?feature=shared こわだ君(マラソンYouTuber?)ランニング系YouTuberとして今までの知識や経験を発信し、少しでも誰かの役に立てる人間になりたいと思っています。2020年箱根駅伝 9区出走5000m14分34秒10000m 29分16秒ハーフマラソン 64分56秒フルマラソン2時間28分youtube.com이것가지 하니까 28,000보를 걸어서3시쯤 숙소에서 쉬다가빨단머리랑 시부애에서 저녁먹고대회준비. 원래는 나이키 에어로스위프트 노란색에 에어로스위트 타이즈릉 입으려고 했었는데안은태 썸네일을 보니까 날씨 좋을텐데 칼렉이 눈에도 잘 띌꺼 같아서 이걸로 선택. 대회 당일날런갤러 몇명이랑 같은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6시 45분에 1층에 만나자고 하고 같이 사진찍고 출발했어요.대회장에서 출발전에 아식스매니아님 만나서 사진 한장 찍고출잘합니다. 기록에 그렇게 목표는 없었으나 다들 대회 나가면 목표타임이 어떻게 되냐 하셔서 이제 3시간30분도 해야하지 않나해서 목표는 sub 3.5로 잡았습니다. 근데 이게 4:55~5:00/km으로 뛰면 되는게 아니더만요. 사람이 인코스로만 못뛰니까 42.195km가 넘어서 42km~43km은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하네요. <레이스 계획>출발은 도청에서 했는데 으리으리한 빌딩숲 사이에서 출발을 해서 그 복잡한 신주쿠 거리를 뛰어갑니다. Sub 3.5를 하려면 4:45/km로는 뛰어야해서 이대로 10km까지 갔는데 10km지점에서 제 가민과 공인거리가 400m차이가 나네요. 그러면 공인거리랑 가민이랑 토탈 1.6km는 차이가 날테니 sub 3.5 불가능하고 2주뒤 서울마라톤이 있으니 30km까지는 4:45/km가자고 하고 뜁니다. 그리고 나머지 12km는 조깅. <아쉬운 점>도쿄마라톤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발~3km의 신주쿠32km~34km 긴자36km, 39km 도쿄타워41km 히비야역 상점가 코스30km까지 뛰고 이후는 천천히 뛰기로 했는데 막상 32km지점에 가니 나도 멋지게 긴자를 뛰고 싶은데 다리는 안움직이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느낀점>-지금보다 더 잘 뛰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하는데 이 이상은 불가능. (12월 245km, 1월 300km, 2월 185km)-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한 응원인파인건 맞는데 한국에서처럼 나를 응원해준다는 느낌은 없었음. 남의 응원단. -한국이었으면 의미없는 12km조깅이라 DNF했을지도 모르지만 메달과 로브를 받으려고 완주했는데 로브가 너무 이쁨. 디자인을 정말 잘 했다고 생각. -다른 일본대회와 다른점은 쉐이크아웃런도 브랜드마다 다양하게 진행했고, 인스타그램이나 인스타로만 보던 러닝 인플루언서들을 다 만나볼 수 있음. 아 그리고 스톤도 봤는데 스톤은 연애인이고 카메라 두명 따라다니고 기업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골인하고 저랑 같이 다니는 사람들 들어왔나 확인하고오늘 기록 확인. 2주전 교토마라톤 3시간 43분오늘 도쿄마라톤 3시간 44분페이스를 일정하게 가져간 교토는 재미있었고오늘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2주 후에 서울마라톤에서 만나요!100m 13.07 400m 59.37Half marathon 1:35:33Marathon 3:39:52
작성자 : 러닝과의전쟁고정닉
싱글벙글 티라노와 공존한 익룡의 이름이 지어지다
[시리즈] 싱글벙글 고생물 2 · 싱글벙글 추운 지역에 살던 초거대 양서류 · 싱글벙글 키르기스스탄의 신종 육식공룡 · 싱글벙글 악어와 상어에게 물어뜯긴 듀공 화석 · 싱글벙글 지구는 토성처럼 고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 싱글벙글 거제도에서 검룡류 공룡 발자국 국내최초 발견 · 싱글벙글 검치호의 미라가 최초로 발견되다 · (약혐주의) 싱글벙글 3억년전 거대 노래기의 머리가 발견되다 · 싱글벙글 코뿔이 달린 신종 육식공룡 발표(feat.칼칼이과) · 싱글벙글 매머드 싸움에 코요테 등 터진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살았던 것으로 유명한 헬크릭층(Hell Creek Formation)은 K-pg 대멸종 직전의 중생대 마지막 지층 중 하나로 미국 서부의 몬태나,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주에 걸쳐 위치한 지층임이 지층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뿐만 아니라 트리케라톱스, 안킬로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에드몬토사우루스, 모사사우루스 등 유명한 고생물들이 대거 서식했으며 당연하게도 익룡 역시 존재했음2002년에 화석이 발견된 이 아즈다르코과 익룡은 오랜 시간동안 학명이 붙지 않은 채 연구중이었기에 종 불명 케찰코아틀루스(cf. Quetzalcoatlus sp)로만 불려왔는데, 며칠 전 마침내 이름이 붙게 됨. 이제 함께 알아보자인페르노드라콘 하스타콜리스(Infernodrakon hastacollis)약 6800~66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후기의 북아메리카에 서식하였던 아즈다르코과 익룡으로, 속명의 뜻은 지옥의 드래곤이고 종소명은 하스타 창처럼 목이 길어 지어짐인페르노드라콘의 모식표본은 35cm 길이의 목뼈 일부로, 아즈다르코과 익룡의 목 길이와 목 두께의 비율이 평균 6:1 정도인데에 반해 인페르노드라콘은 무려 15:1의 비율을 가지고 있어 특징적임표본의 나이는 성체 혹은 준성체로 추정되며, 날개너비는 약 4.15m로 케찰코아틀루스 라우소니종과 비슷함이전에 불리던 것처럼 케찰코아틀루스아과, 그중에서도 아람보우르기아니아와 가까우며 다른 아즈다르코과 익룡들처럼 새끼 공룡들 또는 디델포돈같은 중소형 지상동물들을 긴 익장으로 성큼성큼 쫓아다니며 잡아먹는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정됨오랜 기간동안 이름이 붙지 않아 정체가 궁금하던 친구였는데 이렇게 이름이 붙으니 반갑다. 인페르노드라콘이란 이름이 간지도 나고 발견된 지층인 헬크릭층과도 어울려서 마음에 드네반갑고 멋지다 인페르노드라콘아!관련글: 네임드 공룡이 가득한 헬크릭층을 알아보자논문 링크: https://doi.org/10.1080/02724634.2024.2442476- 학명학명 신기한 학명촌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1686956 싱글벙글 티라노와 공존한 익룡의 이름이 지어지다 -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싱글벙글 고생물 2 · 싱글벙글 추운 지역에 살던 초거대 양서류 · 싱글벙글 키르기스스탄의 신종 육식공룡 · 싱글벙글 악어와 상어에게 물어뜯긴 듀공 화석 · 싱글벙글 지구는 토성처럼 고리가 있었을지도 모른m.dcinside.com 위 념글을 보면 아니 어떻게 익룡이름이 인페르노드래곤 개쌔보이노 개초딩이 지었나 같은 반응이 있는걸 볼 수 있다 생각해보면 티랙스도 티라노(폭군)+랙스(왕) 같은 초딩틱한 단어 선정인걸 볼 수 있다 보닌이 알기로는 익룡 케찰코아틀루스도 어디 신이름으로 안다 보통 학명은 지역이나 발굴, 연구한 사람 이름을 붙이는데 종종 특이한 학명이 있긴한다 그래서 한번 고생물들 중에 학명이 특이한 애들로 골라봤다 Thanatosdrakon 타나토스드라콘 타나토스(죽음의신)+드래곤 이라는 개초딩 학명이다 실제로 저딴 외모 수준으로 처참하진 않는데 날개 간격이 9미터쯤 되는 대형 익룡으로 실제로 만나면 싱붕이들은 죽음의 신 곁으로 가긴 한다 medusaceratops 메두사케라톱스 6미터 쯤 되는 중형 각룡류로 이름 그대로 메두사(그리스신화 괴물)+케라톱스 이다 이름이 저런 이유는 프릴에 뿔이 메두사 머리의 뱀처럼 돋아나서 그랬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먼저 짓고 이유를 찾을거 같다 gryphoceratops 그리포케라톱스 상상의 동물 그리폰+케라톱스 그리폰은 사자몸+독수리머리+날개인 상상의 동물인데 얘는 대가리에 부리가 그리폰 닮아서 그리포케라톱스가 됐다 케라톱스 애들 죄다 새부리 처럼 생겼는데 그냥 이름먼저 간지니게 붙이고 이유 찾은 느낌 Gremlin_slobodorum 그렘린 _이거 뒤는 종명 왜 종명까지 썼냐면 이 공룡의 이름은 상상의 괴물 그램린 그대로여서 검색하려면 이렇게 해야하기 때문이다 위에 있는 메두사케라톱스나 그리포케라톱스는 케라톱스라도 있지 얘는 그마저도 없음 Titanoceratops ouranos 티타노케라톱스 우라노스 이름은 거대한+케라톱스로 상당히 평범해보이지만 저 거대하다는 의미은 titan이 그리스신화 티탄 신족에서 따온 단어고 그 티탄 신들의 아버지가 우라노스라 종명이 우라노스가 되어버려 개초딩 이름이 됐다 명명하신분이 그리스신화 좋아하시는듯 lokiceratops 로키케라톱스 로키+케라톱스 북유럽 신화의 그 로키 같아 보이지만 그걸 모티브로 한 마블 영화에 로키에서 학명을 따온 공룡이다 사유는 뿔이 영화속 로키의 투구의 뿔과 비슷해서 Thanos_simonattoi 타노스 그렇다. 우리가 아는 타노스에서 따온거 맞다 로키케라톱스는 명분이라도 있지 얘는 그냥 타노스다 심지어 타노스보다 팔도 짧음 당연하게도 이름때문에 검색하려면 종명까지 치거나 해야됨 Lythronax 리트로낙스 이름의 뜻은 선혈의 왕 이라는 좆간지 나는 이름이다 실제로 최상위 포식자였으며 친척은 티라노사우루스 thanatotheristes 타나토테리스테스 죽음의 수확자라는 좆간지 나는 이름이다 실제로 티라노 친척이라 싱붕이들은 만나면 죽음 곁으로 가긴한다 ninjatitan 닌자티탄 그 닌자 맞다 실제 닌자 같았던건 아니고 고생물학자 별명이 닌자여서 닌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찌보면 학자 이름 붙인 아주 정석적 네이밍Sauroposeidon 사우로포세이돈 그 포세이돈 맞다 반수생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가 물과 관련된 신인 포세이돈의 이름을 때려박은거 같다 사우로아쿠아 해도 될거 신 때려넣은거 보면 학자분들 신 좋아하는듯? Tiamat valdecii 티아마트 실로 공룡스러운 이름이 뭐가문제냐고 할 수 있지만 이 이름과 정확히 일치하는 메소포타니아신화 창조신 이름도 티아마트다 덕분에 인지도 면에서 밀리는 이친구는 위 타노스, 그렘린 처럼 속명으로는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참고로 씹마이너한 메소포타니아 창조신이 이 공룡의 인지도를 처바른 이유는 페이트 시리즈에서 왕저태이 누나로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Nigersaurus 어떻게 공룡 이름이 Niger ㅋㅋㅋㅋㅋㅋㅋ eromangasaurus 어떻게 파충류(공룡아님) 이름이 eromanga ㅋㅋㅋㅋㅋㅋㅋㅋ kerberosaurus 케르베로사우루스 케르베로스+사우루스 누가봐도 잡몹처럼 생긴 공룡치고는 이름이 과하게 멋있다 학자분이 케르베로스 좋아해서 좋아하는거 넣은거 같음 Yi 이 어떻게 공룡이름이 이 ㅋㅋㅋㅋㅋㅋ yee라는 밈이 나온 이후 명명되어 나오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최초로 비막이 발견되어 진화사에도 중요한 녀석 Excalibosaurus 엑스칼리보사우루스 엑스칼리버+사우루스 생긴거에 비해 많이 멋있는 이름을 받았다 주둥이가 칼처럼 길어서 저런이름인데 칼이 아니라 엑칼 박은거 보면 학자분 취향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우루스인데 공룡은 아니다Livyatan 리비아탄 성경의 바다괴수 레비아탄에서 따온 친구 고래 종류 중 이빨고래로 짱크다 최대 17미터쯤 한때 메갈로돈과 라이벌로 있었지만 최대 추정치가 57톤으로 현재 100톤을 돌파한 메갈로돈 최대치의 절반정도 밖에 안됐다 ㅠㅠ 찾다보니 재밌는게 꽤나 많은데 싱붕이들도 이름 재밌는 생물들 있으면 일려주길 바란다
작성자 : ㅅ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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