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똑같은 상황이 있어서 그땐 중간계투로 내리고 좌승현 마무리로 썼을때 있었음 

근데 이제 좌승현이 마무리 첨하다보니까 쫄아서 제 피칭 제대로 못하고 

거기다 김태훈도 트레이드 되서 올라왔는데 1주일 바짝 존나 잘 막아주다가 '그 새끼'묻어서 

폼 존나 떨어지니까

그때 쯤에 오승환 대체선발로 재생시켜서 썼었음 

이거만 봐도 오승환 포지션 자체는 유동적으로 굴릴수있는데 

이때는 이제 명확한 대체자가 부족해서 결국 오승환 재생시켜서 쓴거였음 

근데 이번 시즌은 폼 다시 존나 살아난 투수들 많아서 대체자가 많잖음

아마 중간계투로 다시 옮겨가지 않을까 싶긴 함

그리고 이때 관해서 해설위원이 뭐라고 했었는데 기억이 자세히는 안나서 긁어왔는데

여담으로, 이날 오승환이 등판하자 김태형 해설위원은 이를 크게 비판하였다. 오승환의 폼을 살리고 싶다면 지금처럼 상대 타자들의 기세가 좋을 때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팀의 투수들이 상대를 압도할 때 등판시켜야 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는데, 결국 현재 커리어 로우의 성적은 오승환 개인의 구위 저하 문제도 있지만 코칭 스태프의 무능함도 한 몫 한다는 점을 볼 수 있다.

이런 말도 하긴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