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차라서 뽑자 이런게 아니라

우리 팀에 제일 부족한 좌완 유형에 작년까지만 해도 전체 1순위 말 나오던 놈인데 조금 잠시 주춤해서 그렇지 요즘보면 다시 폼 올라오고 있음.

심지어 청대도 2학년 때 뽑혔고 올해도 살짝 폼 박는 중인데도 뽑혔다는 건 가지고 있는 능력은 그래도 어느정도 검증됐다는 얘기임.

멀쩡한 좌완 하나 없어서 다른 팀 같으면 기회 받기도 쉽지 않을 좌완 호소인들 그만 보려면 배찬승이 무조건 맞음.

이러면 또 야수는 어떡하냐 타자는 안 뽑냐 또 대깨투냐 어쩌고 하면서 준순맘들 무논리로 뛰어들텐데 올해 투수팜이 좋은 편이라 박준순이 야수 최대어는 맞는데 1라에서 키움이 7번에서 지명하지 않는 이상 2라로 밀릴 가능성이 있을정도로 2라에서도 충분히 좋은 야수 뽑을 수 있음.

김영우는 구위는 좋은데 컨트롤이 너무 아쉬워서
우리가 뽑아놓으면 김윤수 시즌2 느낌이 너무 나고

김태현은 우리가 뽑으면 이수민 시즌2다. 구위가 좋은 건 사실인데 딱 거기까지임 배찬승을 이길 포인트가 안 보임.

완성도 있고 팀 니즈도 맞추면서 뽑을 수 있는 애는 결국 얘 밖에 없는 거 같음.

근데 진짜 올해 드랲은 역대급으로 정정 빼고 3순위부터가 어째 하나같이 다 애매하냐 걍 작년에 짜피 개망한거 순위 싸움 좀 하지 말지;